일단 한 가지 사실을 가정할게요.

 "앞으로의 핀드셋은 기본적으로는 초대륙보다 소폭 약하지만, 캐릭터의 속성 강화와 대상의 속성 저항에 따라 성능이 변동되며, 경우에 따라 초대륙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일 수 있는 포지션이 될 것입니다. " 에서, 소폭 약한 상태의 기준은 업글풀(핀드or초대륙)+창성+황홀풀(극마부)+3신기(법석 극마부), 미스터리 오라, 휘장 7젬작, 올10증​으로 잡겠습니다. 이 조건은 나중에 4번 문항에 영향.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고 가는데 저는 이번 패치 디게 잘했다고 생각해요. 업글픽 밸런스라든지 쿨초에 대한 접근, 시너지 등.

하지만 제 생각에 좀 이상하다고 보는 것들 몇 가지를 서술해 볼게요.

서술의 순서는 밑으로 갈수록 좀 더 오래 생각해 ♡♥♥♡ 않은 내용들입니다. 밑으로 가서 터무니 없는 내용이 있는 것 같다하면 가뿐히 무시하고 다른 것들만 판단해 주세요!

1. 시거셋을 이렇게 너프해야했나?

저는 정마반이 시거풀셋보다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단 한 부위로 효율 발생, 두 번째, 저격쿨초 시 시거보다 한없이 짧은 쿨타임.

그런데 정마반은 반을 죽이고 시거는 완전히 죽였어요.

시거의 경우엔 보통 대부분이 안톤 드랍으로 반지를 먹고 에소 92개로 정가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저 같이 시문 가서 파밍한 사람도 있지만 어쩄든 이미 이 안톤 드랍으로 먹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정마반도 안톤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파밍 난이도가 최소 같다고 봅니다. 에소도 92개 들여야하니까 시거가 파밍난이도가 더 높다고 봐야하지만.

즉 이런 파밍 난이도를 뚫고 시거를 파밍했는데 아예 쓰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이건 좀... 글쎄요.. 시거가 사기인 것은 맞으나 이럴 필요가 있었는가 싶습니다. 쿨초를 막는 것은 잘하는 일이지만, 에픽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은...? 그렇다고 던파는 보상이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 제 생각의 해결 방안은, 시거풀셋의 쿨타임과 정마반의 쿨타임을 늘리고 조건을 주는 겁니다.

시거: 단일 부위는 단일 부위마다의 확률 증가(공시 20%, 캐스팅 30%, 피격 50%), 최대 적용 쿨타임 30초로 너프

시거: 풀셋은 공격 시, 캐스팅 시, 또는 피격 시 40% 확률로 가장 높은 쿨 스킬 초기화 (쿨타임 180초​, 세 옵션은 쿨타임을 공유합니다.)

정마반: 스킬 시전 시 15% 확률로 쿨타임이 120초 이내인 스킬 무작위 초기화(쿨타임 180초)

정마반: 스킬 시전 시 2% 확률로 모든 스킬 쿨타임 초기화(쿨타임 90초)

​* 신규 에픽: (법석): 장착 시 40초마다 내 스킬 중 가장 쿨타임이 오래 남은 스킬의 쿨타임 20% 감소​

  -> 창성십 해방(쿨감 15%) -> 아포/크오빅 사용(쿨 170초 -> 144.5초) ->  + 이 법석 착용​(122.825초) -> 정신 자극 비약 or 2초 후에 정마반 쿨초 가능.

* 다음 에픽이 그란디스 NPC에게서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 [시간을 거스르는 자의 링], [정제된 망각의 마석 반지]

제 의도는, 쿨초는 남기되 그 쿨초의 쿨을 길게 하고, 앞서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레벨 낮은, 오래된 던전 에픽 파밍을 안 할 수 있도록 그란디스에게 살 수 있게 남기는 겁니다. 또한 정마 쿨타임을 늘림으로 다시 한 번 창성십의 아포/크오빅 지속 시간 증가를 빛 보게 할 수 있네요. 물론 정마가 이리 되면 몇몇 캐릭들에게 문제가 또 생긴다고 보는데... 밑에서 서술하겠습니다.

2. 홀리와 세라핌?

다들 아시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보징 개편은 이번에 잘 해 주셨어요!

-> 제 생각의 개편 방안은,

* 천상의 하모니를 습득해도 천상의 멜로디 사용 시 무색 큐브 조각이 들지 않도록 변경됩니다.

* 성령의 메이스를 습득하지 않은 채, 아포칼립스 사용 후 아포칼립스 추가 조작 시 아포칼립스가 시전자를 따라다니게 변경됩니다.

* 성령의 메이스를 습득하지 않은 채, 디바인 플래쉬 사용 시 900px 1200px 안의 모든 파티원들의 버프 지속 시간이 증가하도록 변경됩니다. (폭발은 자기한테만 일어남)

제 의도는, 한 번에 세 명의 버프 지속 시간 유지를 늘릴 수 있는 걸 공평하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다만 무큐 사용량의 차이, 쿨타임의 차이 등은... 어떻게든 손 봐 주실 거라 믿어요. 멜로디의 경우엔 무큐 여부라는 게 디게 불공평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맵을 넘어가며 크오빅을 그대로 갖고 있을 수 있는 문제점은... 디게 논란이 된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려봅니다. (차이점은 남습니다. 세라핌은 첨에 쓰고 제자리에 오래 있어야 하지만 홀리는 그렇지 않은 점, 세라핌은 딜러가 버프를 한 번 받아가면 저 멀리 혼자 뛰어가도 되지만 홀리는 따라가야한다는 점, 그리고 홀리가 원의 중심이 되기에 그리 넓지 않다는 점)

3. 항마력 적용?

만약 이게 이대로 넘어오면... 서녘 낀 버퍼들은 아포/크오빅 세팅으로 스위칭하면 파티 항마력이 감소하며... 안톤, 루크쩔은 힘들어지겠지요. 쩔이 힘들어지면 신규 유저는 또 개입이 힘들지 않을까요...? 요즘 신규 유저분들께 물어보면 에픽빔이 낙이라는 말도 종종 들리는데... 마봉으로 레이드를 가는 것은 솔직히 막는 것이 맞다고 보나, 굳이 이런 방법이였어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방법 제시가..힘드네요. 하지만 다른 방안이 있길 빕니다.

4. 핀드의 딜량.

여기서 제 의견 하나 말하고 갈게요. 위의 가정이 만약 사실이라면, 핀드는 초대륙보다 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해요. 첫 번쨰로, 초대륙이 핀드보다 유틸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초대륙은 단일 속성을 좀 강제받는 편입니다.

속깎 조합을 가질 경우 상당히 좋은 방어구이나, (하지만 다음 레이드 125제가 풀리고 엘드랍 등이 못 쓰게 되면, 95제에 새로운 속깎템이 파티에 없다면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여전히 애매한 템이겠지요.

-> 처음에 가정한 사실이 맞다는 가정하에, 핀드 상향.

5. 캐릭터들의 몇 가지 문제점

일단 쿨초하면... 제가 키우는 본캐가 배메인 만큼.. 쿨초하면 배메가 또 생각나고... 이번에 또 패치 될 크리에이터.

그리고 방어구 문제점으로 봐서는 자마스터리 못 따라가는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 불쌍하네요. 열심히 키우진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나... 들리는 바가 전부 진실이라면 불쌍한 캐릭.

쿨초는 제가 말한 대로 패치하면 또 손해보는 캐릭이 있겠지만... 음 ;ㅅ;; 여튼 개선방안.

-> 제 생각에는,

정마반이 제 의견대로 된다면, 배메는 변신 시간을 늘려준다든지... 크리에이터는 파이어 클릭 0.1초 틱당 스킬 1회 시전으로 친다든지... 등? 그런 패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봐요. 그리고 마스터리의 경우엔

물론 버프용 칠죄종에도 어느정도의 딜은 남기되, 딜 칠죄는 기존 칠죄의 옵들의 개성(상시 슈아 등)을 델고 새로운 딜템으로 개편.​

​이 정도 입니다. 혹시 좀 이상한 거 같다 이런 부분에서 대해선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저는 디렉터 분을 포함해서 많은 생각과 의견이 나눠지고 나온 이 결과를 조금 이상하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이겠지만, 그래도 의견을 남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괜찮다 싶으면 좋아요 눌러서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해 주시면 감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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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배메는 초대륙이 올 10 증 솔플 5등 파플 5등, 올 12증 솔플 5등 파플 4등인데

이거 왜 이런가요 젭알 버그라고 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