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레이드 바꿔주세요..
1. 매칭을 유의미하게 만들기
- 이미 싱글이 있는데 매칭이랑 싱글이랑 자꾸 똑같이 스펙 묶는 거 이해가 안 갑니다
과거 오즈마 가이드 / 스쿼드 / 0~3단계 나눈 것처럼 좀 세분화했으면 좋겠어요
베누스/나벨은 그래도 좌우 융합석이 비어있던 상태고
그 당시에 에픽/태초 셋포 달성한 유저가 적었어서
매칭 2번 돈 후에 얻는 깡통 융합석이라도 많은 스펙업을 가져왔는데
디레지에는 스펙업 기간도 엄청 긴데 6.3 > 7.7 이래야하나 싶습니다
물론 안개융화나 1월 되면 추가적인 태초 장비 교환으로 태초 조율까지도
매칭 유저들도 많은 스펙업이 되겠지만
너무 스펙업의 목표 허들이 높은 게 아닌가 싶네요
레이드 매칭 <> 일반 간의 허들만 보면 100제의 궨트 기갱 신지가 생각납니다
싱글은 랜덤한 잡몹 > 넴드 > 오괴 (> 셀게이퍼)
매칭은 넴드 > 오괴 > 셀게이퍼 (> 사념)
이런 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싱글은 20%, 매칭은 40%, 일반은 100% 정도의 보상 배율로
적당한 목표 제시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2. 2페이즈 대기클 구간 개선
- 현재 레이드 딜컷을 유저들이 최소 200/570 > 일반적으론 250/600 정도로 잡고 있는데
해당 딜컷이 나온 이유가 2페이즈에서 질질 끌리는 전투 때문입니다
1 디레지에 + 1 사념 동시클 or 디스호그 우선클 때문에 나머지 파티가 붕 뜨게 되고
대기클 때문에 요기 게이지가 ♡♥♥♡게 쳐찹니다
안 그래도 재미 없는 대기클인데 그거 때문에 레이드 구조도 이상해졌어요
이미 안개신 때 문제된 거라서 개선한 부분 아니였나요?
나벨에서 간섭이나 네임드 다각화로 해당 문제를 잘 해결한 거 같은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3. 무지성 무웅 그레이스 해결법
- 이번 레이드에서 나온 역병반전 시스템 너무 이상합니다
여태껏 나온 레이드에서 탭키는
시로코의 무의 궤적, 오즈마의 긴급회피, 하드 바칼의 대바칼병기, 안개신의 오행, 나벨의 가드
전부 패턴을 쉽게 피하게 해준다거나 대미지를 쉽게 넣을 수 있게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근데 이번 역병반전은 탭이 메인입니다
탭 써서 억지 그로기 보고 입포하기
탭 써서 역병 지대 처리하기
탭 써서 디레지에 격돌해주기
실제로 폭탄 부대나 씨앗을 부수면 탭을 충전해주기까지 하죠
이 정도로 무가 다 때려팰 수 있으면 모험가 왜 있습니까
패턴? 디레 강제 패턴 말고 볼 필요 없습니다 걍 탭 치고 때리고 튀고
다른 탭 있는 파티가 교대해주면 됩니다
탭 구조 자체도 입포에 너무 편하게 되어있죠
빨간 눈 맞추려다가 탭 여러 명 우수수 빠질 수 있는데
입장하고 1234p 순서대로 탭 쓰세요 < 직관적이고 쉽죠
그리고 역병반전 게이지는 쿨감 높으면 더 잘 찹니다
특정 세트나 특정 아이템한테 유리한 구조입니다
탭 딜탐을 염두해두고 디레지에 적정 스펙을 만든 거 같은데
오히려 그 구조 때문에 스펙 컷도 오르고 피로도만 올라갑니다
4. 그 이외의 편의성 문제
- 무지성 버프 초기화
- 마구 튀어나오는 전광판
- 적절치 못한 명성 측정 방식
- 좋은 연출, 하지만 받아주지 못하는 QTE
- 아쉬운 디레지에 보상
이원만 시절에도 겨울 업데이트면 꽤 큰 행사였는데
이번 겨울 이벤트는 심지어 너무 지쳐요
디레지에도 너무 피곤하게 만들었고
븜트리밍 미니게임 진짜 재미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재미도 없고 시간도 많이 듭니다
13강 + 캘린더 + 오라클 + 에픽로드만 봐도 충분히 풍성하긴 한데
저거 2개가 너무 겜을 피곤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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