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창작콘텐츠

UCC

소설

런처 (여) : 끝이 없는 노력과 기술

  • GeneralFM 디레지에
  • (등록 : 2024.09.27 18:11) 수정 : 2024.09.27 18:29 1,188

많이도 몰려오는구나. 아주 예쁘게 대열을 이루고 오고 있는 걸. 


그게 너희들의 눈으로 보고 느끼는 마지막 세상인지도 모르고 말이야. 


모두 장전!


----------------------------------------------------------------------------


기본적으로 높은 근력이 요구되는 런처는 신체 구조상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면이 있다.


하지만 천계의 여성들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 높은 장벽을 극복해내고 있다.


여성 런처들은 남성에 비해 중화기를 오래 들고 있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중화기 사용의 신속성에서는 오히려 남성들을 능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직화된 카르텔들이 최초로 황도를 침공하여 벌어진 3년 전쟁 이후 조직된 런처 위주의 엘리트 조직, 황도 수비군에도 수많은 여성 런처들이 소속되어 맹활약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화기를 뽑는 속도가 발군이라는 라일 미노그, 다양한 중화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고 알려진 에리카 스미츠 등이 겐트 수비군 소속 런처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들은 많은 천계 여성들의 선망의 직업 중 하나지만, 그것은 재능과 노력을 겸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야지만 겐트 수비군 소속의 배지를 받을 수 있는 어려운 꿈이기도 하다.


-------------------------------------------------------------------


* 라일 미노그 


- 천계 3년 전쟁 때 활약한 황도 수비군 소속 런처.


라일 미노그는 황도 수비군 가운데에서도 엘리트로 손꼽히며 다른 런처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해지며 


그녀는 다른 천계인과 비교했을 때 근력이 선천적으로 부족해 중화기를 다루는 런처의 적성에 적합하지 않았지만, 


신속성이라는 자신만의 무기를 극한의 훈련을 통해 단련했다.


연습의 성과로 현재 라일 미노그는 천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뽑아치기 속도를 보유한 런처로 이름을 드높이게 되었다.


------------------------------------------------------------------


* 에리카 스미츠


천계 3년 전쟁이 터지자 엘리트 런처들을 모아 활약한 황도 수비군 소속 런처.


에리카 스미츠는 한 가지 중화기를 고집하며 화력을 중시하는 다른 런처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중화기의 조화를 연구했으며 


그녀는 다양한 중화기를 번갈아 사용하며 조합을 실험했고, 항상 전장에 나설 땐 3개 이상의 무장을 챙겨 나갔다고 전해진다. 


그 결과, 그녀는 서로의 폭발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무기 조합을 발견했고 이내 그녀의 공식은 황도군 여성 런처의 


표준 무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녀의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중화기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에리카 스미츠는 모든 런처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


여성 런처(Launcher)가 지니고 있는 중화기의 종류 


-L-3 충전식 레이져 라이플 - 보병이 들고 다닐수 있게 만든 중화기 형태의 레이저 건으로 곡사로는 발사가 불가하나 직사에서 충전을 할 경우 화력이 올라는 무기. 


-Truvelo Manufacturers SR 20x110mm" 단발식 대전차 중 저격 소총 : 천계의 메카닉 집단 중 하나인 "트루벨로 매뉴팩처러스 아머리"란 곳에서 만든 


전체 길이 약 1,990mm, 20x110mm탄약을 사용하는 무게 25kg의 20mm대전차 중 저격 소총으로 오래전 화력 대대에서 사용했던 천계의 메카닉 집단 중 하나인 "슈타이어 암즈"의 


"Steyr HS.50"보다 구경도 더 커지고 정확성도 높아진 물건. 다만 단발식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재 실험적으로 일부 화력 대대에서만 운용중이라고 한다. 


"Steyr(슈타이어)급 코일건" - (기밀 사항) 


FM-92 Stinger(스팅어) - 맨패즈 중 하나로 현재 정확성 문제로 인해 후계기종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FM-31 유탄 발사기 - 독립 배럴 형의 유탄발사기로, 현재 기종은 MK.47형이 운용중인 상황이다. 


K-4 양자폭탄 : (기밀사항) 


X-2급 블랙홀 탄환 실험용 발사기 - 코드네임 : 헬리오스 : X-1급 블랙홀 탄환 실험용 발사기의 후계 기종으로 현재 X-3급 연구가 예정되어 있다. 


--------------------------------------------------------------------------------


전 부대원들에게 알린다. 지금부터 적의 완전 섬멸을 위해 "Dragon Slayer"의 사용을 승인한다. 


적을 봐주는 건 절대로 없다. 소규모 초토화 전술 개시!  


--------------------------------------------------------------------------------


노스피스의 코스트가드 부대에서는 오랫동안 충분히 대규모급 전장에서 활약한 


몇 안되는 런처(Launcher)들에게 천계의 군수 인공 위성과 컨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면 


반대로 황도 수비군에게는 바칼과 싸우기 위해 마이스터들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대 바칼병기"


인 "드래곤 슬레이어"의 작동 코드와 각종 아머팩의 접근 코드를 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무기는 평소에는 땅 밑 차원의 틈에 위장되어 접근 코드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 흔적조차 알수 없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으나 


런처들이 작동 코드를 입력하면 어떠한 지형에서라도 튀어나와서 일직선상의 적을 그대로 밀어버릴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중화력 고위급 런처 대대를 천계인들은 "헤비배럴"이라고 불렀다.


--------------------------------------------------------------------------------


 "헤비배럴"이 지니고 있는 무기체계의 종류 


  드래곤 슬레이어(Dragon Slayer) 


  - 이름 그대로 용을 죽이기 위해 고안한 대 바칼용 살상 무기의 하나로 


    거대한 포신과 이를 지지하는 고정부, 화력을 대폭 증강시키는 증폭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평소에는 지하에 숨겨두었다가, 타격 좌표를 송신 받으면 지면을 뚫고 자동으로 조립되어 그 거대한 위용을 드러내며 


    드래곤 슬레이어가 쏘아내는 엄청난 밀도의 레이저는 직선상의 모든 것을 관통하고 스치기만 해도 


    몸이 타오르며 마치 감전된 것처럼 상처에 푸른색의 스파크가 남게 되는 대 용족 전용 무기. 


    제원 : <기밀사항> 


  - L-1 플라즈마 부스터 : 팜페로 부스터의 후계기종이자 프로토 타입이며 현재 개발 체계에서 문제가 생겨 "프로토타입"만 소수 운용중이라고 한다. 


  -  FM-92 Stinger(스팅어)/ 'SW' : HEFSDS (날개 안정 분리탄)을 사용하는 "FM-92 Stinger(스팅어)"의 파생모델. 

        

--------------------------------------------------------------------------------


 전 부대원들에게 알린다. 이제부터 우리의 힘을 똑똑히 보여주도록 하자.


-------------------------------------------------------------------------------

 

보급선이 카르텔에게 막힌 황도군이 재 정비를 위해 모든 부대를 노스피스로 돌린 사이 


기존의 전선라인들은 겐트 수비대가 이어 받아서 카르텔과 교전을 벌이고 있었다.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전선에서는 아무리 능력 있는 군인라고 하더라도 


처리할 수 있는 전선의 라인에는 분명한 한계가 분명히 존재했으며. 


그리하여 겐트 수비대의 지도부에서는 그 한계를 깨뜨릴 대책으로 


옵티머스 팩토리 (Optimus Factory)의 기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허나 이러한 신 기술을 다루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훈련을 해야 했으므로 


겐트 사령부에서는 일시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것을 감수하면서 


대규모 초토화에 가장 숙달된 이들을 선정하여 옵티머스 팩토리 (Optimus Factory) 산하 지하 연구시설에서 


고강도의 훈련을 진행 시켜 아머팩 사용에 능숙한 기동 강습 런처 부대를 창설하게 되었고 


훈련을 마친 런처들에게는 옵티머스 팩토리 (Optimus Factory)가 연구한 신병기인 


아머팩 "OR-DX (Operations Research Defence X-Planes)을 주었고 이 기동 강습 부대를 투입한 기존의 전선 라인들의 


적들은 빠르게 교전이 사라지게 되었고. 이는 보급선의 정상화에 기여하게 되어 노스피스의 디스트로이어 부대가 


전선으로 빠르게 확장할수 있는 길을 제공하게 되었다. 


아머팩 "OR-DX (Operations Research Defence X-Planes)를 능숙하게 다루는 폭풍(Storm)같은 기동 강습 런처들을 


천계의 병사들과 같은 런처부대들은 "스톰트루퍼 (Storm Trooper)"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이들은 지금도 카르텔에게 폭풍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


* 아머팩 OR-DX (Operations Research Defence X-Planes)


옵티머스 팩토리 (Optimus Factory)에서 제작한 실험용 기동강습 강화복. 


무기 제원 - <기밀사항> 


에너지 원 - MK-61 융합-분열 혼성로 <헬리오스> 5기 


특징 


1. 기존 근력 보강  


2. 방어력 증대 


3. 기동성 증대 


4. 반 영구적 동력 


5. AI 기능 장착 


6. 그외 


--------------------------------------


그 설계도를 보고 우리들은 느꼈다. 


우리들의 개인적인 호기심이 


과연 인류를 끔찍한 재앙으로 


결국 멸망으로 이끌지, 아니면 


마지막 남은 인류에게 


시대를 너무나 앞서가서 사람들이 


이해를 못할 "희망"이 될지. 


물론, 이건 쓰는 사람의 도덕에 달려있지만. 


- 겐트 공방에서

 

에리카 스미츠 & 옵티머스 팩토리 (Optimus Factory)의 연구원들이. 


---------------------------------------


우리가 있는 곳은 인적이 늘 붐비는 겐트 공방 거리의 옵티머스 팩토리의 연구소 지하의 공방이지만 


오늘은 묘하게 연구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날이였다. 


그리고.. 이렇게 평화로운 날이 당분간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무심코 하고 말았던 것 같다.



“아, 당분간 귀찮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이윽고 큰 결심을 한 듯 우리 연구소 지하에 찾아온 그 녀석의 표정이 아직도 눈앞에 서 있는 것처럼 선명하며 


아직도 그 녀석이 당시에 찾아왔을때 처음 내놓은 설계도... 아니 사양서에 가까운 문서들을 보고 


우리 연구소의 직원들은 "이걸 만들 수 있냐"는 의문보다는 "이걸 정말 사람이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먼저 든 것 또한 굳이 그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녀석은 분명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는 재미있는 녀석인게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설계도에 적힌 대로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연구소들의 


직원들은 아주 재미있게 설계도에 나온 물품을 만드는 듯 하다.  


--------------------------------------------------------------------------------


실전 아머팩 (Operations Research Defence Powered Armor) - 코드네임 : Pandora(판도라) 기동 실험 1일째 


--------------------------------------------------------------------------------


설계도에 나온 장비는 성공적으로 완성되었으나 


가장 어려운 부분인 장비의 기동 실험과 실전 사용 실험이 아직 남아 있다. 


애초에 "도구"는 제작은 쉽지만. 그 장비의 올바른 사용이 가장 어렵다는 말처럼 


그 녀석은 처음 시동에서 만반을 대비해 만들어둔 연구실과 실험실을 모조리 파괴하고 말았다.


물론 그 장비의 파괴력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한 내 잘못도 있겠지만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고민에 빠진 표정을 보니 그런 것만도 아닌 모양이었다.


-----------------------------------------


사담 : 쳇. 나중에 반드시 청구해야지. / 연구원 1 : 내 책상.. 연구원 2 : 나중에 어떻게 해요.. 나중에 처리할 내용들도 산더미인데.. 


기술자 사담 : 기술자 1 : 메인 배터리 출력 누가 올렸냐? 기술자 2 : 저 아닌데요.. 기술자 3 : 빨리 불어! 기술자 4 : (....) 


-----------------------------------------


실전 아머팩 (Operations Research Defence Powered Armor) - 코드네임 : Pandora(판도라) 기동 실험 7일째 


-----------------------------------------



새로 구한 훈련실에서 무언가에 쫓기는 듯 훈련에만 매진하던 그 녀석의 신체 밸런스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연구원 중 한명은 수많은 강적들과 싸우며 단련된 신체가 마치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처럼 느껴진다고 자신의 소감을 솔직하게 말했다. 


아무리 남성이라고 해도 7일동안 무리하게 강행 훈련을 하면 몸이 버티지 못하는 건 당연한 결과이며 


그 녀석은 지쳤는지 새로 구한 훈련실에서 한참을 잤다. 이크 내 정신을 좀 봐. 이 틈에 저 녀석이 망가뜨린 훈련실을 조금 더 보강해야겠다. 


---------------------------------------


사담 : 피로 회복제 남은 건 얼마나 있냐? 연구원 1 : 피로 회복 비약 한 300통 남았는데요.. 


연구원 2 : 가서 후딱 사올까요? 연구원 3 : 가는 김에 칸나한테 빵도 얻어와라. 피로회복제만 한 7일 먹었더니 목이 막혀 죽겠어.. 연구원 4 : (일하는 중/ 말걸면 죽음) 



기술자 사담 :  기술자 1 : 그 녀석.. 전력선을 아주 박살을 내놨군.. 기술자 2 : 연구원들에게 전해라. 2번 커넥터가 문제가 있다고. 기술자 3 : 플레게톤 압력도 손봐야 겠네요. 기술자 4 : 캐터펄트 쪽도


문제가 있으니 교체하고 문제점을 찾겠습니다. 이건 연구원들에게 보고 하죠. 



--------------------------------------- 


실전 아머팩 (Operations Research Defence Powered Armor) - 코드네임 : Pandora(판도라) 기동 실험 10일째 


---------------------------------------



그녀석을 담당하는 의사가 그 녀석을 보고 말했다. 


"일주일은 쉬어야 신체 밸런스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그 녀석은 일주일은 쉬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기여코 훈련에 들어갔다. 


 도대체 무슨 급한 이유로 의사의 말까지 무시하면서 훈련을 재개하는 걸까? 


 

-----------------------------------------



사담 :  건강을 혹사하면 수명에 안좋은데.. / 연구원 1 : 그래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연구원 2 :저희도 매일 피로회복의 영약 마시면서 일하잖아요. 연구원 3 : (일하는 중 방해하지 마시오) 


연구원 4 : (일하는 중/ 방해하지 마시오)



기술자 사담 : (ALL 일하는 중 / 방해 하지 마시오) 



-------------------------------------------


실전 아머팩 (Operations Research Defence Powered Armor) - 코드네임 : Pandora(판도라) 기동 실험 17일째 


-------------------------------------------


마침내 결전형 폼으로 전개하고 유지시키는데 성공했다. 


장기적인 화력과 빠른 기동력의 밸런스를 확보하기 위해선 해당 아머팩의 무지막지한 무게를 감당하면서 


생겨나는 압력은 결코 평범한 사람의 몸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녀석은 기어코 그걸 성공하고 말았다. 


괜히 설계도에 나온 내용이 장식은 아니였나. 


------------------------------------------


사담 : 성공이다! 성공이야! / 연구원 1 : 이제 저희 연구실도 논문 하나 낼수 있는 거죠? 연구원 2 : (지쳐 잠이 듬) 연구원 3 : ( 잠이 듬) 연구원 4 (지쳐 잠이 듬) 



기술자 사담 : 기술자 1 : 아직도 출력이 모자란건가.. 기술자 2 : 그건 보강하면 되죠. 기술자 3 : (지쳐 잠이 듬) 기술자 4 : (일하는 중 방해 금지) 



--------------------------------------------


실전 아머팩 (Operations Research Defence Powered Armor) - 코드네임 : Pandora(판도라) 기동 실험 26 일째 

 

-------------------------------------------


쌓여 있는 일로 인해서 한동안 그 녀석의 훈련을 재대로 볼 수 없었다. 


그런데 간만에 찾아온 그 녀석이 나에게 특별한 요구를 했다. 


뭐?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기술을 동원해서 가장 파괴하기 어려운 아머 팩을 만들어 달라고? 


대충 무슨 목적인지는 뻔하다. 그 아머팩을 파괴하는 걸 훈련의 마지막으로 생각하겠다는 거겠지. 


좋아. 기대한 만큼 강력한 것을 만들어주도록 하지. 


네가 그 무기를 완전히 사용할 수 있어야만 파괴할 수 있는 물건으로 말이야. 


-----------------------------------------------------------


사담 :  A- 542 강철 있냐? 그걸로 만들어 줘라. 같은 소재의 물건이니까.. / 연구원 1 : 네 알겠습니다. / 연구원 2 (일하는 중 방해 금지!) 연구원 3 : (일하는 중 방해 금지) 연구원 4 : (일하는 중 방해 금지!) 



기술자 사담 : 기술 부장: A - 542번이면 에를녹스에나 들어가는 소재 아니야? 그런데 그걸로 아머팩을 만들겠다고?/ 기술자 1 : 뭐.. 우리가 만든 거니까.. 상관은 없지. 오히려 잘된 거 잖아. 


기술자 2 : (일하는 중 방해금지) 기술자 3 : (일하는 중 방해 금지) 기술자 4 : (일하는 중 방해 금지) 



-----------------------------------------------------------


 실전 아머팩 (Operations Research Defence Powered Armor) - 코드네임 : Pandora(판도라) 실험 종료. 


----------------------------------------------------------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내가 만들어준 아머팩은 실전에서 사용하는 복잡한 메커니즘과 강도를 가진 실전 병기들인데.. 


그 복잡하고 어려운 아머팩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 뜨리는 저 아머팩은 


정말로 놀랍다. 아니. 오히려 호기심이 생겨서 매우 두렵다. 하지만 만약에 저러한 아머팩들이 세상에 잘못 쓰이는 날에는 


과연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나는 겉으로는 만족한 표정에 나도 모르게 따라 웃으려다가 그만두고 그 녀석에게 말했다. 


“결국 너의 설계도대로 대성공했네. 하지만 이 아머팩의 이름을 "판도라"라고 작명한 이유를 절대로 잊지마. 


 "판도라"에게 신들이 내린 축복이자 저주는 바로 상자(피토스)가 아니라 "인간의 잘못된 호기심"이니까. 


 그 녀석이 고개를 끄덕였다.


 "너의 피토스에 들어있는 불행은 반드시 적들에게 향해야 하고, 마지막에 들어있는 행복만큼은 반드시 아군을 향해야 해. 


  만일 니 녀석이 그걸 잊거나 망각하는 순간, 이 무기가 가진 이름에 너까지 휘말리게 될 테니까 꼭 명심해야 해." 


나는 다시 그 녀석이 파괴한 것을 다시 바라보았다. 이제 이 녀석은... 절대로 빗나가서는 안될 무기를 가진 셈이나 다름없군.


이런 위력을 가진 아머팩이 의도와 다른 곳으로 향했다간...  어떤 끔찍한 호기심을 들여올지.. 상상도 되지 않겠지만.. 


----------------------------------------------------------------


*실전 아머팩  - 코드네임 : Pandora(판도라) 



겐트 공방의 옵티머스 팩토리 (Optimus Factory)와 에리카 스미츠가 합작해서 만든 


아머팩으로 차원 이동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무기 제원 : <기밀사항> / 35형 화염 방사기 <퓌리플레게톤> 2정 : 옵티머스 팩토리에서 자체 개발한 화염 방사기. 기술의 구조는 기밀에 쌓여 있다. 


에너지 원 - MK-61 융합-분열 혼성로 <에피메테우스> 3기 탑재 (평소) 


MK-64 융합-분열 혼성로 <판도라>4기 탑재 (전투용 폼)  / MK-64 융합-분열 혼성로 <데우칼리온> 7기 탑재 (결전용 폼) 



------------------------------------------------------------------

0
!
  • Lv110
  • GeneralFM
  • 진(眞) 스핏파이어 디레지에

    모험단Lv.40 EteralFlames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소설
  • 스핏파이어(여) - 천계의 창공

    내가 하늘에서 던지는 류탄을 전장 한복판에서 맞는 소감은 어때?----------------------------------------------------------------------------------남 스핏파이어들이 탄환과 소규모의 특수 정예 병력을 사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보여주었다면 여성 스핏파이어들은 폭약과 수류탄을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탁월

    GeneralFM

    20:5312

  • NEW
  • 소설
  • 스핏파이어(여) 설정 관련

    ----------------------------*스핏파이어 블라즈----------------------------------------"이런 고성능의 류탄과 폭약을 본 적이 있어?----------------------------------------과거 천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여성 스핏파이어로폭발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뛰어나서 7

    GeneralFM

    17:38117

  • NEW
  • 소설
  • 메카닉 (여) : 아름다운 전쟁 병기

    언제나 민감하고 매일 부숴지기 쉬운 기계장치들에게는 섬세하고 정밀한 여성의 손길이 언제나 필요한 법이지요.----------------------------------------------------------------------------------------------------------------------윈데 과학단지에 속해있는 천계 최고의 연구

    GeneralFM

    2024.09.27982

  • NEW
  • 소설
  • 런처 (여) : 끝이 없는 노력과 기술

    많이도 몰려오는구나. 아주 예쁘게 대열을 이루고 오고 있는 걸.그게 너희들의 눈으로 보고 느끼는 마지막 세상인지도 모르고 말이야.모두 장전!----------------------------------------------------------------------------기본적으로 높은 근력이 요구되는 런처는 신체 구조상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면이

    GeneralFM

    2024.09.271188

  • 소설
  • 거너 (여) / 레인저(여) : 엘리트와 붉은 칼...

    총(Gun)을 사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천계인--------------------------------------------------------------천계의 사회에서 "여성"이란 존재가 지금처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아이러니하게도 바칼의 마법금지 정책 이후에 발달한 기계문명 때문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차갑고 딱딱하기만

    GeneralFM

    2024.09.244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