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던파는 재미 없고 피곤하기만 할까?
저는 여기에 대해 2가지 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 졸업이 없는 끝 없는 채찍질
- 억지로 해야 하는 배럭
졸업이 없는 끝 없는 채찍질
예전에는 캐릭터를 어느 정도 하면, 시즌 말에 도달해서는 더 이상 이 캐릭터로 파밍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이걸로는 그냥 노가다를 하거나, 놀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방치했습니다.
그래서
남는 시간 만큼 쉬거나
부캐를 키우거나 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신규 컨텐츠가 추가 되면, 요구 스펙이 높기 때문에 쉴 수가 없습니다.
배럭을 업둥이로 돌려야 하기 때문에, 오버스펙으로 키워야 하니까 쉴 수가 없습니다.
천장은 까마득하게 높고, 운에만 의존 하니 열심히 해도 공회전인 순간이 대부분 입니다.
거기다 "적벌많쓰" 때문에 쉬는 순간 재료 마저 부족해지니 쉬어서는 안됩니다.
억지로 해야 하는 배럭
20캐릭 제한 덕분에, 최소 20캐릭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재미를 찾아 하는 부캐가 아닌, 노가다를 위한 "배럭"을 키워야 합니다.
"적벌많쓰"때문에 배럭들을 계속 돌려서 최대한 재화 수급을 많이 해야 합니다.
덕분에 "업둥벞교"라는 문화가 생겨났고
이걸 하기 위해서 메인 딜러와 버퍼 계속해서 스펙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재미로 하는 부캐는 이제 사라졌다.
부캐를 키워서, 얘를 올려서 컨텐츠에 진입해서 해봐야지 하는 그런 재미는 이제 없습니다.
서약/결정 파밍의 운으로 스펙이 지나치게 올라가니
파밍이 잘 안되는 캐릭터는 플레이의 주류로 올라 설 수 없습니다.
그저 계귀 재료를 파밍하는 업둥이가 되어서 시간만 때워야 하는 캐릭터가 될 뿐입니다.
▶ 재미로 하는 부캐는 키울 수도 없다.
천해천 시즌으로 넘어 왔지만, 아직도 중천 시즌 졸업을 못한 캐릭터가 수두룩 합니다.
거기다 서약/결정 파밍 때문에 본캐도 계시 압박을 받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미를 위한 부캐는 불가능합니다.
모든 캐릭터를 어떻게든 다돌려야 하는 상황
피로도, 시간, 재화 모든게 다 부족합니다.
이게 부족하니 부캐를 더 키울 수도 없고
이게 부족하니 배럭을 계속해서 더 늘릴 수 밖에 없습니다.
▶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를 접고 교체 할 수도 없다.
매몰 비용을 떠나, 고급진 배럭으로 써야 하니 억지로 계속 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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