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지에 레이드는 아포 활용, 적절한 탭 사용, 씨앗관리 등 숙련도가 따라준다면 역대급으로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레이드입니다.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팁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본인이 아직 디레지에를 한 번도 안해봤다 -> 교과서 링크 : 액션쾌감!!! 던전앤파이터!

목차

1. 1페이즈 유도개념 100% 이해하기 : 그냥 후퇴 vs 받고 후퇴

2. 2페이즈 씨앗개념 100% 이해하기 : 목적별 씨앗 관리(유도용, 격돌용), 씨앗 제거 타이밍, 역병지대 관리 팁

3. 종언지에 vs 재앙지에 : 판단기준 및 포타임

4. 실전을 통해 보는 전체 흐름 이해하기 : 운영 디테일과 흐름 완벽 정복

1. 1페이즈의 핵심! 유도개념 100% 이해하기

230/600이상에서는 전혀 몰라도 됩니다.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세요!

해당 경우 국룰 : 3넴 -> 3환요

(1) 왜 유도가 필요한가요?

저스펙 미숙 공대의 경우 1페이즈에서 섬의 체력을 50% 이상, 코인을 10개 이상 가져가야 안정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3파티가 3환요를 상대하는것 보단, 최소 한 파티는 돌아가며 전차관리*와 환요 유도를 해주면 매복딜, 코인 세이브, 부활 리필 등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전차관리 : 바칼의 영향으로 요기 폭탄 운반자를 전차라고 부릅니다. 전차를 잡으면 모든 공대원의 역병 반전 게이지를 50% 회복시켜줍니다.)

(2) 유도몹을 받고 자리를 비우는 경우 : 60초 시간 확보

레드 파티가 7시 라르고를 유도한 후 즉시 쉼터를 커버하러간 경우입니다. (환요가 섬에 있다면 전투 중에는 게이지가 깎이지 않음)

해당 경우 라르고는 1분간 필드에 체류하다, 잠시 후 원래 있던 군도로 재돌진합니다.

이 기믹을 활용하는 경우는 3넴 3환요로 전차 무시를 하기는 딜이나 숙련도가 불안정할 경우, 훨씬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3) 유도 후 받고 후퇴를 하는 경우 : 210초 시간 확보

유도 잡몹을 잡고 -> 확실하게 조우를 한 후 -> 직접 우측 하단 후퇴 버튼으로 후퇴를 한 경우 입니다.

이 경우 마흐나발은 200초간 필드에 체류하게 되며, 10초의 대기시간을 가진 후 랜덤한 섬으로 재돌진을 합니다. (총 210초 여유시간 확보)

저스펙 딱컷으로는 유도 잡몹이나 전차를 잡는것도 몹시 힘들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으로 3파티가 2환요부터 상대하고자할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믹만 이해하면 1페이즈의 요기 게이지(=겁화)는 어짜피 2페이즈 시작시 리셋을 시켜주기 때문에 모든 컷에서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 섬 부수기 빌드를 쓴다면 요기 게이지 75% 아래로 관리해야하고, 2페이즈 시작시 회복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2페이즈 시작시 요기게이지 회복량) = (생존한 섬 개수) x (요기 게이지 25%)

2. 2페이즈의 핵심! 씨앗개념 100% 이해하기

(1) 씨앗의 역할 1 : 이어받기 or 매복(사념 마무리 or 사념 매복포 가능)

그린이 상대하고 있던 5시 재앙 사념을 옐로가 씨앗을 통해 이어받은 상황입니다.

씨앗을 잡고 그 자리를 유지하면 해당 지역의 사념 -> 호스디그 순서로 유도가 되고, 사념이 더 빨리오기 때문에 사념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저스펙에서는 그린의 패턴포가 끝나는대로 씨앗을 통해 매복 1각 등으로 사념을 두 번에 나눠서 잡는것이 가능합니다.

또, 고스펙의 경우 매복 그로기 입진을 통해서 한 방에 잡는 용도로 씨앗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 씨앗의 역할 2 : 호스디그 격돌(역병지대 생성X, 증뎀 15%)

옐로 파티가 씨앗을 처지한 후 그 자리를 벗어난 경우입니다.

씨앗을 잡고 해당 위치를 벗어난다면 붉은색 화살표로 표시가 되며, 그 자리에 사념과 호스디그가 격돌상태가 됩니다.

격돌상태에서는 해당 사념이 더이상 역병지대를 생성하지 않고, 다음 페이즈에 15% 추가 데미지를 받습니다. (이론상 최대 3회, 실질적으로 30%까지 2회 중첩 가능)

파티장을 할때 디레지에 형태별 최초 1번은 특별히 오더가 없더라도 항상 씨앗을 잡고 자리를 벗어나서 격돌 상태로 만들어야합니다.

또, 사진에서 보듯 씨앗을 처지하는 즉시 맵에 모든 역병지대가 제거되기 때문에, 씨앗을 통해 역병지대를 적절하게 관리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씨앗을 처치하는 타이밍 : 역병지대 재생성 후 처치

새로운 역병지대 생성 타이밍은 상황판 12시 타이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45초에서 0초가 되면 격돌 중이 아닌 모든 사념들이 새로운 역병지대를 생성합니다.

따라서 일부러 씨앗을 1~3% 체력에서 대기한 후, 0초 이후 다음 역병지대가 생성된 다음 처치하면 극한의 효율로 요기 게이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역병 지대가 오염시킨 땅에 비례해서 요기 게이지가 오름)

단, 씨앗은 몹시 튼튼하기 때문에 반드시 탭을 2~3개 보유한 상태에서 입장해야 합니다. (230/600 기준 탭 2개로 컷)

(4) 씨앗 없이 역병지대를 관리해야하는 경우!

씨앗은 최초 3개 + 1융합후 2개 + 2융합후 1개, 총 6개가 제공됩니다.

호스디그 격돌용 1개, 이어받기용 1개, 사념당 씨앗을 2개씩 사용한다면 역병관리가 특별히 필요없지만(마지막 사념은 격돌이 없기 때문에 1개, 호스디그엔 씨앗 1개 사용)

씨앗을 아끼거나(호스디그 2매복포), 꼬여서 긴급하게 역병지대를 관리해야하는 경우 우선순위와 후순위가 있습니다.

<1> 우선순위 : 역병지대가 섬의 입구를 오염시킬 경우

입구를 오염시켜서 섬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떨어뜨리는 상태라면 해당 역병지대를 탭 1개를 써서 제거합니다.

<2> 후순위 : 사념이 곧 처지되는 지역의 역병지대

사념이 처리되면 그 지역의 역병지대는 모조리 제거됩니다.

정말 긴급하게 섬이 곧 터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념지역의 역병지대는 나중에 처리하도록 합니다.

물론, 사념이 퍼트린 역병 지대에 따라 뎀감이 적용되긴하는데요,

두 파티가 각각 역병지대 뎀감이 없는 상황에서 입포 + 씨앗 매복포를 썼다면, 반드시 사념의 체력도 낮고 아포도 돌았기 때문에 꼬인 경우 교대 입포로 마무리합니다.

3. 종언지에 vs 재앙지에 : 판단기준 및 포타임

(1) 종언 vs 재앙 장단점 및 판단기준

포자 역병을 보고 가셔도 되고, 고정적으로 종언을 가셔도 되고, 고정적으로 재앙을 가셔도 됩니다.

우선 포자 역병*을 보고 유동적으로 맞춰가는 경우 레이드 시스템을 극한의 효율로 이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자 역병 : 사념은 기본적으로 역병지대를 2개씩 생성하는데 포자 디버프의 경우 역병지대를 4개씩 생성함)

하지만 매판 빌드가 다르기 때문에 파티 구성원들이 혼란을 느낄 가능성이 있고, 씨앗 대기클을 하기 때문에 역병이든 뭐든 큰 위협이 되지 못합니다.

종언지에의 경우 모든 패턴이 딜타임이지만 구성원들이 포타임이나 딜타임을 잘 모르는 경우 딜레이가 될 수 있고요,

재앙지에의 경우 탭 그로기안에 잡으면 체력이 2/3 수준이지만 실수로 패턴을 시작한 순간 강제로 2분 이상 패턴을 봐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딜이 강하고, 탭을 보유한 상황이라면 재앙지에가 좋고요, 저스펙 or 미숙이라면 종언지에가 좋습니다.

(2) 종언지에의 파훼법 및 포타임

최초 입장시 광역 장판이 가장 아픕니다.

유리스 처음 시작할때처럼 장판을 본 후 포, 즉 장판포로 시작을 하면 좋습니다.

이후 모든 짤패턴은 보기엔 몹시 아파보이지만 왼쪽 사진처럼 한 대 맞아도 1/3도 닳지 않습니다.(세팅에 따라 아플 수는 있음)

따라서 그냥 포를 올리고 힐을 받으면서 맞딜을 합니다. (노란 장판 떨어지는것만 받아주면 됩니다.)

또, 모든 패턴은 딜타임입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메인 패턴이 나온다면 버퍼는 구슬을 먹으면서 패턴을 수행하고, 딜러들은 딜을 합니다.

입1 패진 or 입진 패1을 포가 돌아오는대로 쓴다면 쉽게 잡을 수 있고,

베스트는 입장 1각 + 무력화를 아끼면서 딜만 하기 -> 패턴이후 진각이 돌아온다면 진각 + 탭으로 그로기를 열고 마무리 입니다.

(3) 재앙지에의 파훼법 및 포타임

재앙지에의 경우 파란색 카운터 타이밍에 탭을 쓰면 225%짜리 짧 그로기가 열립니다.

입진각 + 4탭이 있는 경우 릴레이탭을 통해 매우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다른 융합 디레에 비해 2/3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진각포 동안 4탭 그로기 + 무력화 게이지의 그로기로 잡을 수 있다면 쉽게 제압 가능합니다.

단, 저스펙 미숙의 경우 오더를 해도 탭을 아예 안쓰는 사람도 있고, 잘못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는 편입니다.

재앙지에는 1,2주차 헤딩 기준, 대부분 공대에서 왠만하면 거르다보니 기믹에 대한 이해도, 패턴에 대한 이해도 낮아서 상황에 따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4. 7개 사진으로 정복하는 실전 운영

(1) 1페이즈 시작

3넴 입진 -> 3넴 환요를 하든, 마지막 파티는 유도를 하든 편한대로 합니다.

한 파티에 탭 3개가 몰아있는 경우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탭리를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탭 보유 or 가장 강한 파티가 강화 넴드를 갑니다. 

(2) 1페 마무리

1페이즈에서 2페이즈를 넘어가기전 핵심은 다음 3가지입니다.

  - 첫 사념 파티는 4탭 + 진각포를 보유할 것 (사념 입진 + 4탭)

  - 디레지에 파티는 120초 후에 진각포를 보유한 상태일 것 (120초 이후 패턴 딜타임, 첫 디레는 입1 패진 불가능)

  - 씨앗 파티는 최소 2탭 이상 보유할 것 (파티 화력에 따라 2~3탭 필수)

1페를 좀 늦게 깨더라도 위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좋고, 여유가 된다면 코인도 어느정도 세이브를 하고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차를 통해 코인 추가 가능)

(3) 2페이즈 시작

포자 역병을 보고 가셔도 되고, 고정 12 7 5 혹은 고정 12 5 7 을 해도 좋습니다.

사진의 경우 포자 역병은 7시 종언 사념입니다.

핵심은 당장 진각포가 있는 옐로 파티가 최초사념, 탭이 있는 레드 파티가 씨앗, 포가 곧 돌아오는 그린 파티가 디레지에 패턴진각포를 합니다.

(4) 첫 디레지에/사념 처지 직후

모든 융합 디레지에는 입1 패진이 가능합니다.

당장 포가 있는 파티를 융합 디레지에에 보내는 것이 첫번째, 다음으로 포가 있거나 빠른 파티가 사념을 가는것이 두번째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파티는 씨앗으로 격돌을 시킵니다.

(5) 두 번째 디레지에 마무리

디레지에는 입1패진으로 마무리하고, 사념 파티는 입장 1각 + 씨앗 교대(매복 입포)를 통해 마무리합니다.

(6) 세 번째 디레지에 시작 및 마무리

당장 포가 있는 파티가 디레지에를 갑니다. (입1 패진 or 입진 패1)

남은 두파티끼리 적절하게 남은 사념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사념은 2격돌 30%증뎀으로 패턴포로 한 방에 마무리해도 되고, 하던대로 씨앗 교대를 통해 마무리를 해도 됩니다.

(7) 더피자 진입!

진각이 가장 느린 파티가 더피자를 상대하고

요기 게이지가 70퍼대에 더피자 페이즈에 진입했다면 침착하게 하면 확클입니다.

2씨앗으로 매복포를 두 번 하든, 패턴포 + 씨앗 매복포를 하든 호스디그를 적절하게 처리하면 되고, 더피자 파티는 겨루기 1각 -> 겨루기 진각을 합니다.

모든 디레지에는 후퇴시 패널티가 없지만, 유일하게 더피자만큼은 후퇴시 20% 회복 패널티가 있습니다.

따라서 침착하게 모든 인원이 굳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시다!!

모두 즐겁게 디레지에 레이드를 즐겨보아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