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점핑 패스 출시/세라 판매에 대한 의견을 듣습니다. (3)
메이플스토리: 테라 버닝 부스터를 메이플 ID당 월 최대 2개씩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지역/구간별로 점핑 패스를 지원하며 구간에 따라 가격이 상이합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방학 대목 등 특정 시즌을 맞아 점핑권 패키지를 계정당 1회 구매 제한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게임들: 특정 직업, 캐릭터는 1레벨이 아닌 특정 레벨부터 시작하는 방식이라 지루한 저렙 구간이 보완됩니다.
이제는 돈으로 시간을 산다는 개념이 많이 자리잡으면서 다른 게임에서도 점핑권, 패스와 같은 아이템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혹은 원신, 스타레일처럼 이전 구간을 모두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선행 조건을 스킵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본 RPG 게임 중 특정 직업, 캐릭터는 특정 레벨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거나 점핑 패스를 판매하는 것 둘 중 어디에도 해당 사항이 없는 게임은 던파가 유일합니다. 피로도 시스템 때문이라는 변명도 거시기한 게 마영전이나 소워 같이 피로도 시스템이 존재하는 게임에서도 점핑권을 한정 판매한 사례가 있습니다.
육성 이벤트는 상시로 진행되는 것도 아닌 데다 1캐릭 한정이고, 추억 삼아 이 게임을 다시 해보려 해도 사망의 탑, 이계, 고던 등 지나간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삭제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만렙 이전 실질적으로 해볼 수 있는 무언가가 전무합니다. 한 번 조정을 거쳤지만 매 시즌마다 만렙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이벤트가 없을 경우 맨땅에서 시작하는 신규는 최소 3주 정도는 잡아야 하는 게 현실인데, 만렙까지 할 것도 없고 지루해서 도로 접거나 이벤트만 기다리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100레벨 진각성 패스, 만렙 패스 이렇게 신규 BM을 도입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점핑 패스를 세라로 판매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다만 시간 들여서 전 캐릭터 만렙을 찍은 분들이 상실감을 느끼거나 작업장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계정당 구매 제한은 필수로 걸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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