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디렉터님 DDC 방송 너무 잘 봤습니다. 

다수의 유저들이 문제로 여기고 있는 부분에 관해 무작정 기다림이 아닌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고 이번에는 일전과 달리 유저와의 소통에 더 신경 써주셔서 

DDC에서 좋은 내용으로 일전에 없던 던전앤파이터 향후 미래에 대한 기대가 생겨나면서 디렉터님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 "두근거림"이 정말로 조금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던전앤파이터를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는 모험가 입장으로 대신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불가침 장비에 대한 설명인데요.
DDC에서는 지혜의 산물 이야기를 비유로 그때와는 다르게 불가침 장비를 중요한 재화를 지급함으로 가치 보존을 말씀해 주셨는데 너무 막연합니다. 

이 고액에 장비가 유저들이 생각하는 가치 보존 기준과 개발자가 생각하는 가치 보존이 100%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유저 생각이 저와 같지 않겠지만 감히 제가 불가침을 보유한 유저의 생각에서 말씀드리면 유저가 생각하는 가치보존 기준은 2가지로 생각되는데요. 

유저의 생각) 

1. 불가침 장비를 다음 중천 시즌에서도 종결까진 아니더라도 불가침의 현시점 위상에 맞는 강한 장비와 교환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 

2. 불가침을 보유한 유저는 고액을 투자하여 불가침 장비를 구비하였기에 그 장비에 투자한 비용을 어느 정도 온전히 회수하는 것 

핵심은 결국 고액의 비용이 투자가 되었는데 한순간에 휴지조각으로 돼버리는 부분에 대해 많은 불안감이 존재합니다. 

특히 불가침 장비는 굉장히 고액의 장비이며 이것을 구매할 때 모험가들도 많은 생각을 합니다. 불가침 장비는 결국 다음 시즌이 되면 도태될걸 알면서도
모험가들은 얼마 정도 즐기면서 사용할 수 있겠다. 예상하며 구매하죠. 저 같은 경우도 적어도 선계시즌 종료 전 까지는 개발자님들이 생각하신 계획처럼
25년 하반기 중천 업데이트까지 사용될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사용을 예상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흉흉한 민심과 방향이 맞지 않던 패치로 디렉터님께서 과감한 결단으로 중천 업데이트가 예정보다 빠르게 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불가침 장비의 유통기한이 더 앞당겨진 것에 대한 당황스러움이 컸습니다. 

위의 "유저의 생각" 1번 혹은 2번이 지켜지면 너무나 유저의 입장으로 고맙고 바랄게 더 없겠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적어도 불가침 장비의 향후 미래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무슨 재화를 주는지?, 어떤 식으로 사용될 재화인지?)를 하루라도 빨리 말씀을 해주셔야 불가침 장비를 보유한 유저도 빠르게 생각과 결단하여

판매를 생각하면 판매하고 재화를 받고 싶다면 다음 시즌까지 장비를 가지고 가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저는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을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고 이번 DDC 방송 또한 많은 유저가 말했던 문제의 근원을 쳐내고
올바른 방향성을 수립해서 달려가고자 하는 디렉터님의 행동에 동의 합니다. 추가로 다음 시즌 중천 디레지에와 베누스 소개되지 않은 많은 것들에 벌써부터 재밌겠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다음 시즌도 특별한 장비와 같이 고액이 들더라도  모험을 즐기기에 제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구매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지혜의 산물에 이어 불가침 장비의 행보가 좋지 않으면 향후 나올 장비를 구매함에 있어서 제 자신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 같아서 적어도

가치보존을 유저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없다면 다음 시즌에 대비해 현재 시즌 남은 잔해의 고액 장비 처분에 대한 대응 시기를 빨리 준다는 생각으로
불가침 장비의 미래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요청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