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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여인파 개선사항 (4)

네. 모두가 보셨다시피 여인파. 정말 심각합니다.




무기가 소개 될때만 해도 채팅창과 현장반응은 떨떠름한 느낌과 조금의 기대도 섞여있었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생각하는 복싱을 구사하는 직업이 (남)인파이터 말고 여격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걸 롤에서 나오는 바이처럼 양손에 끼고 나와서 싸우는건가? 생각했습니다만




채팅창의 반응과 현장의 조용함을 생각하면 진짜 너무 짜치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인지부조화가 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생각하는 인파이터란 맨주먹 하나만 믿고 무기따위도 바닥에 내려놓고 개싸움 난투를 벌이면서도 위빙과 스웨이를 적절히 섞어서 적의 공격은 흘리고 짧은 리치의 주먹공격을 적중시키는 아웃복싱과 인파이팅을 넘나드는 파이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여인파의 사진을 보고있으면 꼭 저렇게 무기를 허공에 띄어서 공격하는 느낌이 뭔가 주술사도 아니고 인형사도 아니고 이거는 뭔 직업이지?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근데 왜 그렇게 개발진이 만들었을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인파이터라는 직업에 갖고있는 대부분의 생각은 (짧은 리치로 인해 범위판정도 좁고 짧은 순간안에 최대한 폭딜을 우겨넣고 빠져야하는 직업으로 본인의 손가락이 괜찮은 센스가 없다면 딜의 편차가 굉장히 심한 직업.)


여기서 제작진이 여인파에게 굳이 저런 흉측한걸 달아준 이유가 여기서 나옵니다.




물론 허리케인 롤이라는 스킬을 생각했을때, 그리고 개화 전 버전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좁은 범위긴한데



대부분의 스킬이 범위가 넓어지고 이펙트가 화려해진걸봐서는 타격범위판정이 기존의 (남)인파이터보다 좋아질걸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걸 노리고 기존의 (남)인파이터에 아쉬운 부분과 보완할 생각으로 저런 흉측한 무기를 달아주신거 같은데

발상자체는 좋습니다만 솔직히 많이 많이 에바라고 생각합니다.


채팅창의 반응과 현장반응은 정말 차가웠습니다. 물론 이분들만의 생각이 모두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현장의 분위기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맨손으로 직접타격하는것도 아니고 저 건틀렛을 귀신부리듯 마치 겟엠프드의 인형사가 공격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타격감이 살아날까? 하는 의문도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진짜 겟엠처럼 천사(뭔가 거대한 형체가 뒤에서서 타격하는 느낌(사령술사 같은 느낌)) 뒤에서 공격을 보조해주는 느낌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직접 공격하는것처럼 건틀렛을 장착하고 바이처럼 공격하는 느낌도 아닙니다.

이도 저도 아닌 애매모호한 느낌을 던페를 지켜본 우리 모두가 받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건의합니다. 여인파 기존형태를 바이처럼 건틀렛을 장착한 방식으로 가되(개발진의 의도를 챙기면서 타격감도 살리기, 공격판정 넓히기, 어색한 부분 없애기.)


패시브스킬의 개화나 남넨마의 넨 크기조절 스킬처럼 캐스팅을 통해서 한시적으로 뒤에 여천사가 뒤에 달라붙어서 건틀렛의 크기도 커지도 공격판정도 늘어나는 일종의 강화스펠(사령술사처럼) 처럼 사용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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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래온하트
  • 진(眞) 넨마스터 안톤 숭배자

    모험단Lv.40 엔크리드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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