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복귀유저입니다. 

한번도 종결까지 가본 적도 없고 도중에 힘들어서 놓아버렸던 유저이지요..

종결까지 간 분들 대단합니다.

휴가 기간이라 다시 접속해서 불태우고 있지만.. 뭐랄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우선 던파라는 게임이 시즌 별로 캐릭터의 강함과 약함이 두드러지다 보니까... 키우고 있던 케릭이 너무나도 약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템이나 강화수치들이 보장된다면 그런 것도 느끼기 힘들지요.

하지만 피로도 시스템을 통해서 하루 동안 강해질 수 있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또한, 키우고자 하는 케릭을 서포트 하기 위한 부캐들이 뒤에서 골드도 캐고, 재료도 모아가면서 도와주는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

부캐도 강하게 키우고 싶은 맘이 크다보니... 현금투자가 필요한가.. 생각이 듭니다.. ㅠ

20년전에 학교 기숙사에서 제 컴퓨터로 거너를 키우던 친구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 온라인 게임에 돈을 쓰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cd 게임은 쳐 사면서 그정도 값은 온라인 게임에 투자하면 얼마든지 강해지는데 왜 딩시 처럼 재료 모으고 앉아있냐?"

하던...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앞서가던 생각을 갖던 친구였구나 싶었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30만원 정도 현금투자를 한다 하면 어디에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공대출신 남자들의 한계입니다.. 가성비.. ㅋㅋㅋㅋㅋㅋ

가성비 좋은 투자가 뭐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무과금러 였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