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엘마 공략글을 쓰게 된 느니라고 합니다.
엘마가 "본캐"급인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의견, 연구 등을 진행하여 써 보는 공략이며
대부분 유저분들이 말하는 칠흑이 1탑이고~ 과쿨감이 정답이고~ 이런 얘기가 아닌
저만의 팁, 저만의 이야기로 채워진 글이니, 흥미롭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캐릭터 특징 및 소개
엘레멘탈 마스터이번에 엘마 공략글을 쓰게 된 느니라고 합니다.
엘마가 "본캐"급인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의견, 연구 등을 진행하여 써 보는 공략이며
대부분 유저분들이 말하는 칠흑이 1탑이고~ 과쿨감이 정답이고~ 이런 얘기가 아닌
저만의 팁, 저만의 이야기로 채워진 글이니, 흥미롭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그러한 팁을 강조하기 위해, 일반적인 요소(ex 딜러 공통 요소)들의 설명이 다소 생략된 점이 있으니,
이러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목차
1. 캐릭터 특징 및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장비 세팅 관련
4. 이 세팅만의 플레이 방식
5. 스킬트리
6. 아바타/엠블렘
7. 탈리스만/룬
8. 마치며
1. 캐릭터 특징 및 소개
엘레멘탈 마스터라는 직업군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전형적인 마법사"로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흔히 '마법사'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주문을 외우고, 불꽃, 얼음, 암흑 마법 등을 사용하는 그런 직업군을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레멘탈 마스터는 이러한 수식에 딱 맞는 딜러 직업군입니다.
아쉽게도 힐 같은 건 못하지만, 그 외에 흔히 생각하는, "주문을 외워서 적을 공격한다~" 라는, 전통적인 판타지 마법사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문을 외우고, 얼음, 불꽃, 암흑, 번개 마법 등을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며,
그에 따라 지능 / 마법 공격력이 메인 옵션이 되는 캐릭터입니다!
플레이 영상으로는 던파의 공식 진: 엘마 소개 영상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플레이 스타일
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과 비슷합니다!
캐스팅(주문을 외워)을 하여 스킬을 마구마구 사용하며, 그에 따른 광역 공격을 입힙니다.
이러한 특색은 게임 내의 "쇼타임"이라는 스킬로 구현되어,
1. 스킬 쿨타임 감소
2. 캐스팅 속도 증가
의 특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엘레멘탈 마스터의 스킬 대부분은 채널링이 짧거나 없고 빠르게 시전이 가능하며,
이 특색을 다시 한 번 살려, (+ 추가 요소도 하나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엘마 유저분들은 높은 쿨타임 감소를 채택하여 꾸준히, 계속해서 스킬을 연사하는 플레이 방식을 주로 채택합니다.
허나,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방식은 다른데요.
이 방식에 대해서 논해드리기 위해선, 아래 장비 관련 이야기를 놓칠 수 없을 것 같으니, 계속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3. 장비 세팅 관련
중천 시즌에 들어서, 주요 장비 세트는 총 12가지가 존재하는데요. (25.4.17 기준, 차원셋 포함)
이 중 쿨타임 감소를 제공하는 세트는 단 하나, 칠흑의 정화밖에 없습니다.
즉, 여러분들이 대량의 쿨타임 감소를 챙기고 싶더라도, 이 세트가 많이 나오지 않으면 다른 세트를 사용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는 뜻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유저분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쿨감이 없는 장비에게 선택을 받았다해도 억지로 칠흑의 정화를 가야할까요?
저의 답은 아니오. 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이 장비를 많이 먹었다면,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누르시고 다른 분들이 다루신 과쿨감 공략글을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저의 글은 해당 세팅을 배제하는 공략글이니까요.
그럼 무엇이 다르냐?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느냐?
제가 제시할 추가적인 아이템은 바로 융합석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분들에게 버림받고,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반지 태초 융합석, 망각의 마석인데요.
해당 장비의 [스틱스 강에 흘려보낸 기억] 옵션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장비에서 챙겨지는 쿨타임 감소가 16.66%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
일반적으로 세트 마법석에는 쿨타임 감소 15%가 붙어있으므로,
고유 마법석 장비, 고유 베누스 융합석, 칠흑의 정화, 레거시가 아닌 창 무기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해당 내용이 충족하신다면, 아래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4. 이 세팅만의 플레이 방식
여러분들은 혹시 플루토라는 스킬을 아시나요?
해당 스킬은 10Lv 제한 여마법사 공용 스킬로,
짧은 시전 시간과 캐스팅 시간을 가지고 있고,
쿨타임은 정확히 1.2초입니다.
방금 장비에서 쿨타임 감소를 16.66% 초과로 챙기면 안 된다고 하였는데요.
일반적으로 이 경우 15%가 챙겨지니, 15%를 적용하면 플루토 스킬의 쿨타임은 1.2 * 0.85 = 1.02초가 됩니다.
쇼타임의 경우 약 27.9%의 쿨타임 감소를 제공해 주며, (쇼타임 11렙, 초룬 2렙 기준)
이를 적용 시 약 0.735초의 쿨타임을 가지는 스킬이 되는데요. (쇼타임 13레벨 시 약 33% 제공 -> 0.67초)
헌데, 쇼타임의 쿨타임 감소는 스킬을 시전 후에 쿨타임 감소를 적용시키기 때문에
플루토의 스킬 쿨타임 계산은 1.02초로, 실제 쿨타임은 0.735초가 됩니다.
이 말은
플루토로도 망각의 마석을 터뜨릴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엘레멘탈 마스터는 스킬들의 대부분을 깔아치기로, 빠르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스킬들을 빠르게 사용하고,
그 후 쿨타임 감소를 많이 챙기지 않은 만큼, 대부분의 스킬이 쿨타임일 때 무한정으로 플루토를 사용하는 세팅입니다.
이 과정에서 스킬이 쿨초가 되면 다시 해당 스킬을 빠르게 사용하고 다시 플루토를 사용하는, 일명 "플루토 엘마"입니다.
자,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장비에서 쿨타임 감소를 16.66%보다 높게 맞추지 않는다
2. 망각의 마석, 또는 창조 융합석을 장착한다
3. 스킬을 와다다 쓰고, 플루토를 쓴다
플루토 엘마 완성입니다.
5. 스킬트리
스킬트리는 그리 특별하지 않습니다.
플루토를 많이 사용하는 세팅인 만큼 플루토를 마스터하였고,
그 외에는 쿨타임 초기화가 되었을 때 최대한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무큐기 위주로 찍어주었습니다.
어차피 스킬쿨이 놀면 플루토를 던지면 되니까요.
퀘이크의 경우 애쥬어 메인의 멜리오나 등 홀딩이 필요한 상황을 위해 1 찍었습니다. 일반적으론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외로 핼로인 버스터의 경우 꽤나 구린 편의 스킬로, 칠팬보다 효율이 딸린다고 생각하여 마스터하지 않았습니다.
스킬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eJwNyDEKgmAAhuH3U4SyUlEiTMIKEqQlcPBX6wDRYURaukB2l5aGtoYu5QXqGZ/BsmVfuV1AZEzQF03Rm5GPdrgxslGICdATvVCFPBShDH3QEq3wLVzDIUVHOSX7k1STN+QJ/pm4Je3QmqDQYoO2zHvN7ho/5HgpJRUhUKhXQ42hI6H9D8MPbSYR2Q==
6. 아바타/엠블렘
아바타, 엠블렘도 저는 굉장히 특이하게 사용합니다.
제가 권장하고 싶은 아바타 옵션 및 엠블렘은 위와 같습니다.
플래티넘 엠블렘의 경우 말이 많은데요. 속성 마스터리가 타직업에 비해 효율이 좀 낮은 것은 맞다고 생각하며,
쇼타임은 이 글의 세팅이 깨지지 않으며 챙길 수 있는 쿨감이어서 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쇼타임에 저는 조금 더 손 들어주고 싶으나, 너무 무리해서 챙기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제가 올려드린 아바타 표를 보면, 뜬금없이 회피율이라는 옵션이 엄청 붙어있는 것을 아실 수 있는데요,
회피율 시스템은 105제로 시즌이 바뀐 이후, 정상적으로 공격을 회피 할 수 있는 옵션이 되어
어떻게 보면 해당 수치만큼 피해가 감소하는 옵션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처럼 크리티컬 확률을 많이 주는 시즌에서는, 더더욱 크리티컬 확률 엠블렘을 챙길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생존에 도움이 되는 회피 엠블렘을 저 같은 경우 정말 추천합니다.
현재 이 캐릭터는 머리 / 모자는 회피 듀얼 엠블렘이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42.5%의 회피율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비지블 스톤까지 꼈습니다.)
즉, 적의 공격을 42.5% 확률로 회피하게 되니 거의 피감 42.5%라고 볼 수도 있겠죠?
7. 탈리스만/룬
저는 현재 아래와 같이 탈리스만 / 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탈리스만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 중 썬더 엘리미네이트 (썬스)의 경우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편이며,
나머지 2자리에 관해서 이야기를 살짝 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트랜센던스 (초월의 크리스탈)입니다.
해당 탈리스만의 주 옵션은, 기존 초월의 크리스탈 최고딜을 내기 위해선 긴 시간이 걸리는데, 해당 기능을 모두 스킵하고 즉시 터뜨릴 수 있게 하여 빗나갈 확률을 줄여줍니다.
허나, 이 탈리스만은 이러한 좋은 유틸을 가진 대신 데미지 상승량이 매우 적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높은 실전율 (빗나갈 확률 매우 낮아짐)의 이유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크 매터(나이트 할로우)입니다.
해당 탈리스만의 경우에도 나이트 할로우의 지속 시간을 감소시켜, 터질 때 몬스터가 맞았다면
후속타까지 다 보장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트랜센던스 탈리스만급으로 스킬 명중률을 급격하게 상승시켜주진 않지만, 대신 데미지 상승율이 위 탈리스만보다는 다소 높게 측정되어있으며,
조금이라도 명중률을 올려주는 점에서 저는 채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채용할 만한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디 임팩트(더 게이트)입니다.
80제 스킬이 115 시즌에서 간접 상향을 받은 점 (만렙 확장으로 3렙 오른 스킬이자, 칭호로 1렙 추가 효과 받음), 명중률 및 스킬 쿨타임 소화율이 거의 100%에 달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탈리스만입니다.
밸류 자체는 확실히 나쁘지 않으며, 채용하는 것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서프레션 이펙트 (엘레멘탈 커튼)입니다.
몹이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되어있는데, 걸어서 못 나가는 거지 사실 강제 돌진 및 순간이동으로는 나갈 수 있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해당 탈리스만은 확실히 딜적인 상승에서는 정말 높은 상승을 보이나, 데미지가 막타에 더 크게 쏠리는 점, 그럼에도 명중률 보정이 없다는 점에서 저는 저평가하여 사용하지 않습니다.
허나, 분명 데미지 고점은 높은 탈리스만이니, 써보고 좋다고 생각하시면 채용하셔도 무관하다고 생각하네요.
나머지 두 탈리스만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룬의 경우 저는 썬스에 몰아주었는데요.
해당 요소는 썬스가 단일 밸류로 가장 높은 점, 그리고 나름 괜찮은 명중률 (나할 풀타보다는 전 낫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시전으로 한 번 더 시전할 수 있는 글리치 등을 생각하여 채용하였습니다.
더 게이트 탈리 채용 후 플루토 뽕을 더 보기 위해 게이트 룬 사용 등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룬탈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며, 이 내용들은 다 저의 주관일 뿐임을 말씀드립니다.
8. 마치며
해당 세팅은 저번 시즌에도 연구하던 세팅인데요. (그때도 주로 마녀벨 15% + 반지 쿨회 30%였음)
드디어 이 내용으로 글을 쓰게 되어 어... 나름 영광(?)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세팅을 시도해 봐 주셨으면 좋겠고, 평가해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무기는 (레거시가 아닌 창)만 아니면 무엇을 채용하시든 상관없습니다.
* 스태프 계열 레거시를 채용하여도 쿨회기 때문에 망마는 정상적으로 터집니다. (깡딜이 약해 쿨초의 이점이 줄어들지만, 그만큼 플루토를 더 빨리 굴릴 수 있겠죠?) *
칠흑이 아니라서 고민하는 엘마 유저분들, 이러한 세팅은 어떤가요?
(물론 전 과쿨감보다는 깡딜파라서 칠흑이 아니라 아쉽진 않네요 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