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인증하는 사진

필자는 안개신 레이드 가는 딜러가 5000억 밖에 되지 않는다. (미지세트이기에)

레이드를 깨고 싶다는 욕심에 도핑은 풀로 한다.

모든 속성 물약 x 5 + 성스러운 축복 x3 + 신의 가호 x3 + 회복 물약 x 30 + 고농축 힘/지능 비약 x 3ea + 고농축 생명 비약 x 3ea + 투함포 x 50ea

* 글에 앞서서 (선 소감)

[1] 5000~6000억 160에서는 숙련도와 연관이 깊었다.

 - 20클+ 50클+ 이 있는 공대조차 이해가 간다.

 - 20클을 해왔을 정도면 모르는 패턴이 2개 이하일 것으로 보인다.

 - 50클은 시스템을 90% 이상 이해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2] 공대장이 되기 전까지 과정

 - 세트 에픽 (미지)로 안개신에 입문하고 1클을 위해 6~7번 터져도 안나가고 배울정도로 어떻게든 열의가 있었다.

 - 2번째클은 깼지만, 다들 운좋게 깼다했는데, 이해가 가지 않았다.

 - 6번째클에서는 패턴을 어느정도 익숙하게 되어, 모두다 5000억 일때 전장의 에이스를 받게 되었다.

 - 9번째클하는 과정에서는 헤딩 공대에서 5000억 인데도 레드 파티에서 100회 이상 클리어한 파티원들에게, 8클을 말하기 전까지는 '많이 클리어 했었죠?'라고 들었다.

[3] 공대장이 된 후

 - 처음엔 100클 이상 분들의 조언을 받고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에 그쳤다.

 - 공대장으로 5클 했을 때, '하드 안개신' 빌드를 모르는데 그 빌드 알죠라고 물어보길래 당황했다.

  (2페 로페즈에 진입 시, 1패턴 성공 후 1각이 아닌, 2패턴 성공 후 진각 극 딜인 것 같다.)

  / 공대장으로서 레드 파티장은 무조건 겸임한다. (상황을 보기에, 파티장까지 하는 건 크게 상관이 없기 때문)

------------------------- 클리어를 위해서는?-------------------

*. 숙련도와 파티 딜

[1] 숙련도 낮음 / 파티별 7000억 2명, 180이상 (클리어 10클 미만) / 

 - 이 경우에는 옐로, 그린에게 5000억 딜러는 숙련자(50클 이상)를 파티장으로 지정했을 경우, 공대 클리어 확률이 빠르게 증가한다. 

 - 다만 5000억 딜러에게 파티장을 안주고, 5클 미만 분에게 주었을 경우 터질 확률이 기하급수록으로 늘어나게 된다.

 - 파티장에게 1페에 대한 개념과 설명을 하여도, 패턴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기에 10클 이상의 패턴을 망라하여 학습한 인원에게 가르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다.

[2] 숙련도 높음 (20클 이상) / 5000억, 160만 이상

 - 이 경우 2페에 대한 전략이 투철해야 하며, 6000억~7000억 분들의 지원이 있는 경우 1파티당 한 분 씩만 붙여줘도 어떻게든 돌아가고 클리어까지 무난하게 간다.

[3]

-

[4] 5000억~6000억 / 160 / 5클~10클 미만 대다수

 - 공대장으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오고, 아예 다 낮춰서 개념부터 알려주고, 하나 하나 차근 차근하면서 해야하는데 이 경우에는 보통 영상도 안 보시고 오시는 분들도 많다.

   > 즉, 1페를 어찌저찌 클리어해도 2페 fail

     2페가기 위해 1페과정에서 다시 fail

     다시 2페가도 fail

 * 상황1 : 패턴을 모름 

   - 공대장으로서 1페에서 모르는 것 brainstorming을 개최하지만, 일단 진행하고 싶어하는 인원들 덕분에 이 방법은 무산되곤 한다.

 * 상황2 : 1페때 파티장으로서 처음 던전만 진입할 뿐, 순환을 하지 않음

   - 공대장으로서 지속적으로 오더를 내려줘야 함

   (이 경우, 공대장이 가는 레드 파티에서 공대장은 딜 기여도가 굉장히 낮아지게 됨 / 상황만을 주시하게 되고, 오더만 내려야 하니, 던전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게 되고, 패턴 실패에 파티원들에게 피로감을 주게 된다.)

------------------힘든 점 /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 -------------------------

* 공대장 입장에서는

1. 일단 처음해보고 진단에 따라 몇 시간 걸릴 것 같다. 3~4시간 말하는 순간 모든 공대원이 다 떠나게 되고, 다시 구인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결국 2시간 진행하다가 공대원들이 포기하고 떠나는 경우, 내 시간도 절약하기 위해 클수가 높거나 딜컷이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 이 과정에서 왜 20클+ 50클+ 공대가 생기고, 반대로 20클 미만은 7000억 이상이 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되는지 체감하게 된다.

2. 끝물 레이드이기도하고, 시간을 아끼고 클리어만 하고 싶다고 하면 나로서도 가르칠 마음이 없고, 클리어를 위한 터치만을 하게 된다.

 (레이드를 빠르게 클리어만 하고 싶지, 3~4시간 이상 쓰고 싶다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3. 파티장을 주려고 할 경우, 패턴을 아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는 있다.

 (교육, 학습 공대로 할 경우에는 3~4시간 잡을 예정이라고 하나, 이렇게 말하면 다 나간다. 또한 구인도 어렵다.)

----------------------요약--------------------------

1. 나는 미숙련자이지만, 시간을 많이 안 쓰고 클리어하고 싶다. (5클 미만)

 - 영상을 5~6번 정독하고 외웠는지 확인한다.

 - 딜러는 7000~8000억 / 버퍼는 180 이상을 만든다.

 - 혹은 공대장이 1조 이상인 공대에 가입한다. ('공대장 해줘!')

2. 일단 진행하고 파티의 진단을 해야 한다.

 - 패턴을 못하여서 광폭화가 차는가?

 - 패턴도 모르고 딜이 부족한가?

 - 딜이 부족한가?

 - 파티장이 미숙한가?

 - 공대원들이 전부 숙련도가 낮은가?

 - 5000억 딜러인데도 도핑을 전혀 안하는가?

3. 5000억 / 160만 공대에서 5000억, 160만으로 클리어하고 싶다면?

 - 패턴은 90프로 이상 알아야 한다.

 - 제발 도핑해야 한다.

 - 안개신 레이드의 시스템을 모를 경우, 공대장에게 미리 공지한다. (파티장은 최대한 피하겠지만, 공대장으로서는 시스템 몰라도, 패턴만 다 알아도 좋은 공대원이다.)

--------------------------기타-----------------------------

빌드도 모르고 막 부딪히는 5000억 / 160만을 하는 공대장으로서 현실적으로 포기해야 할 것이 있다.

* 1페 : 세미아니, 다이앤 광폭화 관리 x

 - 일단 해보고, 어느정도 패턴을 수행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진단되었을 때, 다시 공대를 진행할 때 요청하는 order이다.

  order 1 : 레드 1날, 옐로 2날이나, 패턴만 수행할 뿐 상황에 맞게 파티장이 순환해주세요. (한 던전에만 있는 것x / 5000억에선 불가능에 가까운 행동)

  order 2 : 필요할 경우, 다이앤, 세미아니 광폭화는 포기한다.

* 2페 : 안정적인, 2넴 1로

 - 패턴조차 미숙하다면 3넴까지 줘야한다.

 - 높은 숙련자만을 넣는 레드가 나올 시, 3로까지하여 진행한다.

 오행은 처음에 레드가 진입할 시 오행을 2개(비) 주나, 그린까지 진행하여도 25프로 남는 경우, 모든 오행을 사용한다.

 * 3페 : special order 최대한 테르미누스는 죽지 말 것

   + 각 파티별 무 1페이즈 때 코인 사용 갯수 파악에 따른 목표 설정

     - 무 파티는 생존만 하여라 / 남은 코인 갯수가 ~개 이니, 무 파티 코인 제한 갯수는 ~개로 설정한다. 위급할 시 일단은 딜타임 가져서 진행한다.

     - 예비용 코인 3개는 남긴다. (차라리 재 진입을 하더라도) / 단 무 2페이즈 피통이 5퍼 이하인 경우에는 쇼부친다. 코인 다 쓰더라도 잡기 (그 전에 테르미누스 파티는 무지성으로 밀어달라고 요청은 한다.)

------------------------결론---------------------------------------

하드웨어가 안 되는 5000억~6000억 공대장이기에, 소프트웨어로 밀어붙여야 한다.

결국 클리어를 위해서는 상황 판단과 오더 능력이 더 많이 필요하고, 필요할 경우 교육까지 담당한다. 

나름대로 부끄럼은 없다.

1~2명 5000억 받고, 7000억 이상 20클 이상만 받는 것이 아닌, 5000억 딜러를 파티별 2~3명까지 신청 오는대로 채워버리기에 클리어엔 어려움이 있지만 (시간제한 맞게 클리어하는 편), 미숙자가 대다수인 공대에서 클리어했다는 점에서 당당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