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커뮤니티

토론

[공통] 게임에 흥미가 사라져서가 아닌, 머리와 몸이 못 따라줘서 그만둔 적이 있나요? (3)

  • [Lilith] 카시야스
  • (등록 : 2024.10.19 04:06) 수정 : 2024.10.19 04:07 8,583

매 시즌마다 게임의 방향성이 계속 바뀌는 것을 따라가기 힘들어하거나, 과거에 비해 레이드에서 패턴이 너무 복잡해지거나 외워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나이가 들면서 다른 분들에 비해 피지컬 하락이 너무 급격하게 일어나는 바람에 게임을 따라가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이게 번아웃 증후군과 겹치면서 그간 마음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시즌 말기에 여럿 완화가 이뤄지면서 여태껏 못 가봤던 카익도 한 번 가보는 등 아직 숨은 붙어 있지만 다음 시즌 파밍 방식이나 게임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지, 이걸 따라갈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신도 없다 보니 중천 업데이트 방향성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이따가 일개신 트라이에 실패할 경우 이제는 더 이상 머리와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것 같으니, 어차피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 만큼 편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혹시 게임에 흥미가 사라져서가 아닌, 저처럼 머리와 몸이 못 따라줘서 그만둔 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신규 시즌 오픈 후 새 메타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전까지 잠시 휴식하거나 정비 기간을 거칠 수도 있고, 더 이상의 레벨업, 파밍을 포기한다고 해도 마음에 드는 룩압 나오면 가끔씩 들어와서 사 입거나 심심하면 옛날 레이드/토벌전이나 가볍게 돌아보는 등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3
!
  • Lv110
  • [Lilith]
  • 진(眞) 미스트리스 카시야스 타카미치카

    모험단Lv.40 플라네타리안

오던 25회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추천
커뮤니티 운영자가 추천한 글만 보려면 ON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