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하~

안개신에 진심인 유저입니다.

레이드 진행상황이나 공략 등은 꽤나 보급되었다고 생각되는데, 여기서 알고 있으면 소소하게 도움되는 꿀팁들 적어보려고 합니다.

1. 1페이즈

우선 1페이즈 상황판입니다. 광폭화 게이지는 시계방향으로 감소되는 건 대부분 이제 아실거라 생각되고...

여기서 추가로 알면 되는 건 탭키(오행)이 활성화 되어있는 경우입니다.

탭키가 활성화 되어있으면 활성화된 상태만으로도 증뎀 5%를 받습니다. 그런데 오행에도 상성이 있는데, 상성에 맞는 던전에 입장시 해당 증뎀이 10% 추가로 상승하여 총 15%의 증뎀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여유가 되는 경우에는 탭키를 챙겨서 입장하면 15%의 증뎀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위의 상황판을 예시로 볼 때, 레드가 1날씨인 다이앤을 처치한 상태에서 탭키를 소유한 채 브림으로 입장하면 15%의 증뎀을 가질 수 있는 셈이 되겠습니다.

세미아니

세미아니의 일반 패턴 중 가장 위험한 X자 패턴입니다. 불이 바람을 타고 이동하니까 바람이 진행되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위 짤의 경우 바람이 >>> 방향으로 진행되니 왼쪽이 안전 지대입니다.

불타는 고난 패턴입니다. 돌기둥의 위치를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각 성공,실패 장면인데, 실패하는 경우 당장에는 죽지 않아도 무적기로 회피한 파티원이 없다면 파티 전체가 구속되어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니 빠른 판단이 중요하겠습니다.

브림

브림 패턴 도중 무기 조준에 실패하는 경우나 공격을 맞고 스턴에 걸리는 상황을 자주 보게 되는데, 구르기(D)키를 이용하면 됩니다.

위 짤처럼 조준에 실패하더라도 D키를 누르면 다시 조준이 가능하며, 브림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패턴 중 꿰뚫는 안개에 타겟팅이 되는 경우 돌 뒤로 숨어주시면 안정적으로 회피 및 조준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빨간색으로 빛나는 작은 원은 무기가 떨어지는 위치인데 이곳에 서있으면 무기를 바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포르스

포르스의 패턴이 시작되면 밖에 있는 유저들은 포르스의 방해를 막기 위해 카운터를 쳐주면 됩니다. 예전 던전들의 카운터보다는 난이도 가 낮은데다가 발자국으로 방향을 알려주니 보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내부로 들어간 유저들도 필요한 숫자를 넣은 뒤에는 저렇게 미리 나올 수 있습니다. 

다이앤 

다이앤은 입장시 주변에 빨간 정령들이 돌아다니는데, 이를 밟고 올라가면 구름을 통해 버프를 챙길 수 있습니다. 증뎀 15%와 랜덤스킬 4개 쿨타임초기화(각성기제외)가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버퍼분들이 수행하여 화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해당 상황에서는 버퍼가 힐을 줄 수 없기에, 딜러들은 패턴회피 및 물약사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

클라디스

 클라디스의 경우 패턴 진행 중 의문사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구슬 두개를 맞춘 이후에 클라디스가 공격을 합니다. 이 때 피격되면 카운트가 줄어들어서 사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패턴 진행 중 클라디스의 공격에 피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짤을 보시면 레인저님이 공격을 미처 피하지 못해 죽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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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클라디스의 패턴 진행 중 위의 물방울을 튕겨내는데 이걸 흡수해줘야 합니다. 물방울에도 연결된 캐릭터의 피격판정이 있기에, 클라디스의 공격을 피하더라도 물방울이 피격되면 사망하거나 생명카운트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1페이즈 진행 중 상황판을 통해 후퇴가 가능합니다. 통로를 다른 파티가 이용 중일 때, 혹은 날씨 진행이나 부활저지를 수행해야 하는데 통로로 이동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이를 이용하면 급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2페이즈

2페이즈로 넘어가는 경우, 공대장은 오행 버프를 확정하지 않음으로써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레이드 전체 진행시간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2페이즈 관문 및 로페즈가 진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파티 전체가 버퍼의 아포 쿨타임이 길게 남은 경우, 이를 통해 쿨타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경우는 아니지만, 쿨타임이 40초 이상 남은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2페이즈 상황판을 볼 때 관문을 최우선적으로 확인 및 관리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팁은 같은 관문은 2번까지 연속으로 나올 수 있지만 3번 이상 연속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위의 이미지의 경우 태양이 이미 2번 연속으로 나와있는 상태기에 다음 관문은 무조건 달입니다. 이를 응용하면 증뎀의 갯수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위의 이미지의 상황인 경우 다음 관문은 무조건 달이기 때문에 태양은 천천히 밀어줘도 상관 없겠네요.

많은 분들이 모르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잡몹방에서 버프를 모두 넣고 난 다음에는 네임드를 소환해야 합니다. 그런데 파티원들이 나가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여 소환하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 경우엔 당황하지 말고 해당 위치로 다시 들어가면 위의 짤처럼 네임드를 소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파티장은 진행판의 후퇴를 이용하면 포탈을 이용해 나가는 것 보다 더 빠르게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벨리나 로절린드의 장판 색깔놀이는 분명 쉬운 패턴이지만 가끔씩 실패하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패턴 진행도중 공격을 받으면 채워놓은 스택이 0으로 줄어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위의 짤은 이미 성공한 상태지만, 폭발에 휘말려서 스택이 0이 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턴 진행 중 공격을 맞지 않도록 집중해야 합니다.

3. 3페이즈

안개신 1페이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실수입니다. 해당 동심원이 보이는 분들은 원을 일치시켜주면 저렇게 파훼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범위가 계속해서 늘어나다가 맵의 1/3~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광역공격을 맞게 됩니다. 

오행의 조화 패턴은 분명 쉬운 편에 속하는 패턴이지만 다들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짤의 왼쪽을 보시면 런처유저분이 문양은 습득하지 않고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패턴을 몰라서 저러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동함으로써 문양의 위치를 파악시켜주는 행동입니다. 양쪽 각각 한명씩 저렇게 문양의 위치를 알려주면 브리핑을 하지 않아도 문양을 넣어야 할 위치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가장 어려운 역성문 패턴. 해당 패턴은 유저를 타겟팅하여 영역이 발생합니다. 첫 영역은 발생할 때 가만히 있는 경우 다음 영역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짤처럼 영역이 발동할 때 해당 위치로 이동하면 '찰칵'소리와 함께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위의 짤처럼 역성문을 넣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짤에서 보듯이 조금이라도 겹치는 부분을 형성시켜줘야합니다. 이 겹치는 부분이 없거나, 너무 많이 겹치게 되면 길이 활성화되지 않으니 유의하시면 됩니다. 또한 자신이 타겟팅이 되어있는지 지속적으로 움직여서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선의 노래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실수 장면입니다. 안개신이 유저 하나를 타겟팅하는데, 이를 반대쪽으로 제대로 유인하지 못하면 광범위한 공격은 물론이고, 패턴수행에 필요한 수정들도 파괴됩니다. 타겟팅된 유저는 자신에게 보라색 광선이 지정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유저들은 수정들이 없는 반대방향으로 확실하게 유도해주셔야 합니다.

테르미누스 패턴 중 가장 많이 보이는 실수 장면입니다. 사슬 위치를 제대로 잡았으나 공격에 맞아 갇히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데, 이를 구해주다가 그로기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보입니다. 짤에서 보듯이 자리만 잘 잡아주면 갇히더라도 패턴은 정상적으로 파훼되니 무리해서 구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 외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들은 이번 주에 새로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작성해주시면 답변과 함께 본문에도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