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입니다.
일단 제가 "지피방"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계기는 다름 아닌 "타 게임"에서 이 단어를 처음 접했습니다.
ㄴ 그 게임 이름이 "거상"이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실제 어떤 지피방 사이트입니다. 참고로 해당 이미지에서 악용될 수 있는 일부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바로 클라이언트(소위 접속기)라고 부르는 것을 설치해서 정량제와 vpn을 악용해서 서비스를 하는 거죠.
이들의 서비스 게임 목록은 중소형을 가리지 않습니다. 3n들은 이미 지피방의 목표물과 수익원이 된지 상당히 오래된 상황이며 중소형 게임사들도 상당히 오래되었죠.
참고로 각 게임마다 "xxxx분 정량 == xx,xxx 원" 이런식으로 서비스 요금표가 붙어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런데 더 웃긴 건..
이렇게 정식 상호에 사업자 등록번호에 사업장 소재지에 "통신 판매 번호"까지 정식으로 발급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참고로 통신 판매번호를 조회를 해봤더니..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런 사람들도 정식으로 "사업자"라고 국세청에서 허가를 내준 겁니다. (심지어 대표자 명의도 공개가 되어 있었죠.)
도대체 "사업체 정식 인가"할때 그 사업이 뭔지를 재대로 보기나 하는 걸까요? 우리의 높으신 분들은?
진짜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참고로 지피방은 법적으로 왜 "불법"이냐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제 32조에 지피방과 원격 PC 양쪽 모두 위배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게임물 관련사업자가 제공 또는 승인하지 아니한 게임물을 제작, 배급, 제공 또는 알선하는 행위
△불법행위를 할 목적으로 컴퓨터프로그램이나 기기 또는 장치를 제작 또는 유통하는 행위 등을 위반했을 때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해서는 안되는 "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또한 지피방 업체 대부분은 가상 사설망(VPN)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우리가 제일 싫어하는 게임 작업장 업체를 끌어들이죠. 왜냐하면 그들이 유출된 정보를 돈주고 사들이니까요. (물론 불법이지만.)
어쨋든 지피방이나 원격 PC방으로 이득더볼려다가 괜히 개인 정보 유출 당하지 마시고.. 건전하게 게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GeneralFM의 사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저는 이게 참 무섭습니다. 지피방은 명백한 불법인데 어떻게 합법처럼 포장이 되는 건지, 그리고 왜 관련 기관들이 조사도 안하고 처벌도 재대로 안 하는 건지 원..
덕분에 게임사들과 청정하게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만 바보되고 있지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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