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던하~ 다시 찾아온 연휴네요 다들 열심히 하고 게신가요 ㅎㅎ

어제 작성한다 해놓고 낮잠 자느라 숙제가 미뤄져서 지금 작성하네요

본섭에는 아스라한 및 익시의 추가, 장비옵션 개편, 장비특성의 개편(보조특성) 등 굵직한 업데이트 들이 있었으며, 퍼섭에서도 헌터와 비질란테의 추가 및 직업별 각성 스토리가 리뉴얼 되었습니다. 

이번 호차에선 이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스라한-무의 장막과 익시드의 추가

사실 해당 내용은 14호에서도 다뤘습니다. 신규 콘텐츠인 아스라한-무의 장막과 익시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무의 장막은 라이브 서버로 넘어올 때 일부 패턴 파훼의 횟수가 감소되어 넘어와 클리어가 조금 더 수월해졌습니다. 무의 장막은 기본적으로 그로기 메타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따라서 딜이 특출나게 강한 파티라면 패턴 진행 전에 처치가 가능하고, 딜이 부족한 파티라도 그로기 증뎀을 통해 충분한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제 1주차인지라 모든 유저가 숙련될 수는 없었지만, 최종보스가 매번 바뀌는 진행방식을 가지고 있으니, 선배 유저들의 공략 및 영상을 보며 배워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익시드의 경우에도 퍼섭과 다른 부분 없이 넘어왔습니다. 여전히 가드를 통한 패링과 특수 기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이상으로 몬스터의 공격에 맞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상의 수준은 높다고 하지는 못하지만, 고스펙을 유저를 위한 콘텐츠인 만큼 도전해보실 분들은 도전해보시되, 무리라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포기하셔도 되겠습니다.

2. 기존 콘텐츠의 재발견

신규 콘텐츠 추가 외에 눈 돌릴만한 부분은 신규콘텐츠 보상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우선 바칼 레이드 입니다. 기본적으로 주던 에픽은 삭제되고, 커스텀 에픽의 확률이 줄었습니다. 대신 성장재료와 '불의 숨결이 담긴 보옥'이 제공되며 커스텀 에픽이 등장하는 경우 높은 확률로 유효옵션이 나타납니다. 바칼레이드의 핵심은 보옥이 되겠습니다. 보옥에서는 에픽소울 5개 이상이 확정 제공되며, 확률에 따라 레이드 재료(인장, 겁화), 커스텀 에픽, 왜차큐, 불숨큐가 제공됩니다. 또한 경매도 기존의 항아리 및 상자가 삭제된 대신 성장재료가 추가되었으며, 여기에 커스텀 에픽 항아리와 선택상자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커스텀 항아리, 선택상자는 2유효 이상을 기대할 수 있어 이전보다 가치가 더욱 높습니다.

성장시스템이 개편된 만큼 성장재료도 중요하며, 커스텀 항아리와 선택상자를 통해 원하는 커스텀 옵션을 노려볼 수도 있게 된 만큼, 바칼레이드의 보상과 경매의 가치도 높아졌습니다. 개전으로 돌리시던 분들도 바칼레이드에 진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이면경계입니다. 이면경계는 고정에픽이 드롭되지 않고, 커스텀 에픽의 드롭률이 감소한 대신 2유효 이상의 커스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픽이 삭제된 만큼 성장재료가 대신 등장합니다. 다른 콘텐츠들과 비교할 때, 구상던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보옥이 추가되지 않은 콘텐츠 입니다.

다음은 백해상급던전입니다. 솔리다리스의 경우에는 큰 변화 없이 '푸른 신념이 담긴 보옥'이 추가 되었습니다. 에픽소울 5개 이상과 재료 및 커스텀 에픽들이 들어있는 보옥으로, 솔리다리스의 경우 이전보다 기댓값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흰 구름 계곡에서는 더 이상 에픽 드롭률이 감소된 대신 커스텀 에픽 등장시 2유효 이상의 커스텀이 등장하며,  '천 년의 기다림이 담긴 보옥'이 등장합니다. 내용물은 솔리다리스의 보옥과 동일합니다.

레기온 던전들도 변화가 왔습니다. 이스핀즈, 차원회랑, 어둑섬에서 더 이상 고정픽이 등장하지 않고, 커스텀에픽의 드롭률이 하향되는 대신 2유효 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각 '용의 의지가 담긴 보옥', '내딛는 기억이 담긴 보옥', '저버린 신의가 담긴 보옥'이 추가되어 에픽소울 5개 이상과 재료 및 커스텀 에픽들이 등장합니다. 차원회랑의 경우 추가로 무용담이 삭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커스텀 에픽 및 성장재료의 기댓값은 동일하거나 상승했지만, 이스핀즈와 차원회랑의 에픽소울 수급 기댓값은 동일하거나 감소되었기 때문에 중요도가 감소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상급던전입니다. 구상던은 노블레스 코드를 제외한 마이스터의 실험실, 파괴된 죽은 자의 실, 노블레스 코드 : 더스크에서 더 이상 에픽이 드롭되지 않습니다. 노블레스 코드 또한 에픽의 드롭률이 감소하였습니다. 구상던이 기존 유저들에게 에픽소울 수급처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분명 아쉬운 측면이 있겠습니다.

3. 중재자 리워크

중재자 또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에픽의 드롭률이 감소한 대신, 커스텀 에픽이 등장할 때 2유효 이상의 커스텀 에픽이 등장합니다. 또한 피로도 소모량이 증가한 대신 중재자의 기운의 게이지 상승량이 증가하였으며, 미기 천장인 완전한 균형의 최대 게이지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중재자는 이전 보다 현실 피로감은 덜하면서 더 높은 기댓값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미기 천장이 횟수에서 %로 변경됨에 따라 정확한 계산이 어렵다는 단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4. 장비특성 리뉴얼(보조특성)

장비특성 또한 리뉴얼 되었습니다. 퍼스트 서버 공개당시 비난 받던 부분들이 대거 수정되었습니다. 우선 최종데미지 증가와 쿨타임 감소는 별도로 분리되어 특성의 종류에 무관하게 투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특성별로 데미지 기댓값이 다소 평준화 되었습니다. 또한 과도한 양의 텍스트가 삭제되어 유저들에게 불편하였던 점이 다수 해결되었습니다.

현재 규율, 맹공, 보호, 구현 4 종류의 특성이 있는데, 각각 장점이 다릅니다.

규율의 경우 오브젝트를 활용한 다단히트를 통한 데미지와 무력화 감소에 장점이 있으며, 맹공은 무난한 최종데미지 증가 및 소소한 유틸을 가집니다. 보호의 경우 생존력에 약간 도움이 되며 1각을 링크 해제하거나 진각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구현의 경우 엘릭서를 통해 유틸과 최종데미지 모두 챙길 수 있으며 전설무구를 통한 강력한 버프를 받을 수 있는 대신 딜편차가 크며, 엘릭서를 직접 주워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최종데미지 증가가 분리되어 있기에 어떤 쪽으로 가든 손해가 없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취향 혹은 캐릭터의 특색에 맞게 선택하셔서 장점을 살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 장비특성에 대한 간단한 고찰글 https://df.nexon.com/community/dnfboard/article/2862974

5. 장비 옵션 개편

장비특성에 이어 장비옵션에 대한 개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피해증가가 공격력 증가로 변경되었으며, 스킬데미지 증가는 최종데미지 증가로 변경되었습니다. 표기의 차이라고는 하지만, 공격력 증가는  상수표기에서 %표기로 바뀌면서 어느 정도 강해질 수 있는지 조금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증의 경우에는 일부 옵션에 남아있는데, 이는 규율의 오브젝트에 영향을 주느냐 안 주느냐의 차이점이 존재합니다.(스증은 규율의 오브젝트에 영향을 주지 않음.)

한편 기존의 장비 옵션들도 조금씩 변화하게 됨에 따라 조명받은 장비들이 있습니다. 목걸이인 잔잔한 선율과 기사의 속죄, 신발인 HEM 리인포스 부츠와 절망의 발소리 입니다.

잔잔한 선율의 경우 기존에는 수면 전용 목걸이였으나, 지금은 어느 세팅에서든 사용할 수 있게 변화되었습니다. 핵심옵션은 모든 상태이상 내성 +20%입니다. 반지 종결로 거론되는 숲속 마녀의 반지가 모든 상태이상내성50%를 조건으로 요구하는데, 해당 목걸이가 있으면 숲마반과 합쳐서 빙결내성을 60%를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의 속죄는 기존에는 대쉬상태 유지라는 조건부로 인해 사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하였으나, 개편으로 인해 속도 유틸을 다량으로 챙겨주는 에픽이 되어 충분히 경쟁력이 생겼습니다. 똑같이 속도로 주목받은 개전목과 비교할 때 수치는 동일하지만, 기사목걸이는 최종데미지가 더 높아 딜적으로 우세하며, 개전목은 보호막이 존재하여 슈퍼아머 및 생존에 우세합니다.

HEM 리인포스 부츠는 원래도 딜적으로는 강한 신발이었으나, 프루프 신발의 속도유틸이 주목받으면서 잊혀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장비개편으로 인해 융합픽으로 속도를 챙기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블베목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화상상태 공격력 증가 옵션을 2중첩이 가능하게 되면서 딜적으로는 더욱 우세하게 되었습니다.

절망의 발소리는 본래 보호막 세팅 전용 옵션을 가지던 신발이었으나, 개편 이후 조건 없이 높은 최종뎀과 공증을 제공하면서 보호막 MAX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호막이 존재한다면 딜과 생존력 모든 면에서 강점을 가진 만능 신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커스텀 에픽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조건부가 더욱 간소해지거나 사라지게 됨으로써 커스텀의 호환성이 증가하여 유효옵션을 맞추기 편리해졌습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위는 보조장비인 엔트 정령의 성배인데요, 기존의 아칸 전용 옵션인 HP가 40%이하일 때~ 옵션의 조건부가 사라지게 됨에 따라 최종뎀+화속저 40, 공증+수속저40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해당 옵션들의 조건부가 사라진 것만으로도 편리한데, 엔트 정령 계열이 가진 속성저항합이 250 이상의 조건부를 맞추는 것이 쉬워지게 되면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융합픽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스핀즈 융합픽은 흑룡세트의 경우 패널티가 사라지게 되고 이에 따라 마나회복의 수치가 재조정되었습니다. 화룡세트는 장비조작이 사라진 대신 기본적으로 쿨감을 제공하며, 3부위 전부 사용 시 추가 공증을 제공합니다. 천계세트의 경우 피격시 패널티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진룡과 금룡의 경우는 변화가 없습니다. 

차원회랑 융합픽은 거의 동일하게 넘어온 가운데, 구속세트가 조건부 없이 상시 스증 4%제공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전 융합픽은 교감을 제외한 모든 융합픽의 공격력 증가 수치가 동일해졌습니다. 뇌광의 경우 파티원의 수에 상관없이 항상 최대수치 유틸을 제공합니다. 포식의 경우 상태이상 조건부 없이 유틸을 제공합니다. 빙화의 경우 예열과정 없이 최대수치의 유틸을 제공합니다. 격노의 경우 상시 슈퍼아머를 제공하며 HP의 양에 상관없이 유틸을 제공합니다. 교감의 경우 스택과 상관없이 균등한 수치의 쿨타임 회복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서 뇌광상의-교감어깨-포식하의-포식벨트-격노신발이 가장 기본적인 융합세팅으로 떠올랐으며, 여기에서 캐릭터의 특징에 맞게 교감의 부위를 추가로 채택하거나 제외하면 되겠습니다. 

어둑섬 융합픽의 경우 투지를 제외한 악세사리와 특수장비간의 공격력증가 및 버프력이 균일해졌습니다. 딜러와 버퍼 모두 이제 필요에 따라서 융합부위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융합픽의 융합에 들어가는 힘의 정수도 10개에서 1개로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5. 던파 디톡스 4화 유저를 위한 운영 약속

2월 26일 월요일 오후 7시 제 4회차 D-Talks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원만 총괄디렉터는 던진스 이후 이른바 '밥똥던 '사태에 대해 분노와 유감을 표출하였으며 법적대응까지 검토하였음을 밝혔습니다. 다만, 밥똥던이라는 언급 자체로는 모욕죄가 성립되지 않으며, 고소를 통한 실익이 없기 때문에 상금과 출연료 회수로 마무리 지었으며 모험가들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후 내부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느껴 라이브 서비스 조직을 개편함과 동시에 아주센과 아주센 채널을 폐쇄하였습니다. 

프로모션에 대해서는 전면 취소하며 이후 하게 되더라도 던파에 진심으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며 그 기준은 쑤남....이 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리고 디톡스가 아니더라도 소통의 자리를 자주 가질것을 약속하며, 3월말~4월 쯤 안개신 레이드와 파밍방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리를 가질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아울러 진행중인 사안에 대한 공개를 약속하며 여격투가의 도트 리뉴얼도 일부 공개하엿습니다.

안개신의 원화에 대해서는 안개신에 대한 반전요소로 장치, 기획된 것을 밝히며, 모험가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을 생각하지 못했으며, 레이드에서 진 면목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미스트기어 게이지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미스트기어 천장 게이지에 대해서 밀어붙이고 있었으나, 현타가 올 것이라는 반응도 어느 정도 예측하여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었기에 이전 자리에서 이를 진행시킨다고 표현하지 않고 검토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음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규 라이브 디렉터로 박종민 디렉터가 취임하였음을 밝혔습니다.

박종민 라이브 디렉터는 글로벌 던파와 일본 아라드 전기의 라이브 디렉터를 맡았으며, 이전에는 과실케어 서비스를 단행하였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게임을 하냐는 유저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해방 솔플을 1불현듯 안에 클리어 하며, 무의 장막에서 브림을 쎄게 팼다고 밝혔습니다.

박종민 라이브 디렉터는 앞으로의 던파의 방향성을 기존의 모험가가 더 재밌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정하고 그 다음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던파를 즐기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소비부담완화', '인플루언서 프로모션', '편의성' 3가지 키워드로 설명하였습니다.

소비부담완화는 유저들의 획득 재화의 소비에서 오는 부담을 장기적으로 완화시킬것을 밝혔습니다.  또한 아라드 패스에 제공되는 무투함에 대해서는 패스 외에는 출시하지 않고 대신 소모품의 슬롯 하나를 자동으로 사용하는 슬롯으로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내역은 3월 14일에 적용 예정입니다.

인플루언서 프로모션은 단순한 숙제방송은 의미가 없으며, 이는 예정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함께 플레이하는 모험가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하여 레바작가와는 협의 중이며 ss작가와는 카툰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2차 창작 외에도 스토리정리, 공략에 대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며 던파에 시간, 재능을 쏟는 모든 모험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또한 제휴 및 홍보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제휴는 연계된 스토리나 동반된 컨텐츠가 진행되는 것(PC 던파 등)과 IP 자체만으로도 임팩트를 주는 제휴(SNK 등)로 진행 및 판매를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홍보에 대해서는 공식일러스트 및 리소스 활용 이외에도 창작물을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 유저들의 생각을 바라보고자 함을 밝혔습니다. 

또한 커뮤니티를 모니터링 함을 밝히며 내부 데이터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유저들의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성에 대해서는 기존의 개선 방식을 개선시키고자 함을 전달했습니다. 기존의 개선 시스템은 구조상 엉켜있는 방식이 많아 하나의 방식으로 적용하면 다른 문제가 생겼음을 거론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만들고 다른 영역에도 적용시키고자 함을 밝혔습니다. 소모품 그룹화 기능이 이번 왜차큐에도 적용된 것이 그 사례입니다.

김윤희 테크니컬 디렉터도 인사를 올리며 유저들과 소통을 했습니다. 그동안 개발에 집중하여 인사를 하지 못했으며, 프리레이드인 무의장막이 레이드에 등장할 오행의 상극에 대해서 신수를 통해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획하였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익시드모드는 스펙이 높은 유저를 위한 것이며,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을 밝혔습니다.

캐릭터 리뉴얼에 대해서는 기존의 리뉴얼이 규모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보고 리뉴얼의 타이틀에 맞는 볼륨을 갖고자 하였음을 밝혔으며, 밸런스상의 문제는 의도한 것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의 리뉴얼은 모험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배틀메이지의 경우 현재 위상변화의 무적 삭제와 전체적인 공격능력을 하향하고자 함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후의 밸런스 문제도 유저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헌터와 비질란테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종민 라이브디렉터에 의해 육성이벤트에 대해서도 언급되었습니다. 기존의 성장가속모드는 만렙까지는 쉬우나 이후의 콘텐츠 안착에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는 안착률이 낮음을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기존의 성장가속모드를 게임성과 기능면에서 강화하여 자연스러운 학습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지급장비가 해당 레벨에 맞게 설정되고 던전과 몬스터도 이에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다만 피로감을 위해 맵의 크기는 조정된다고 합니다. 또한 유니크 템의 드롭을 통해 득템의 재미도 기획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아니라 커스텀에 대한 가이드도 필요하기에, 4유효를 만드는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함을 밝혔습니다. 단순히 4유효 커스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옵션에 대한 이해와 학습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디톡스에서는 이러한 개선사항들이 3월 14일에 업데이트 되며, 앞으로도 소통을 열심히 하고 무엇보다 현재 던파를 즐기는 유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던파유저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일 잘하는 청년, 던시경과 같은 호평을 남겼으나, 커뮤니티에 의해 밸런스나 서비스가 좌우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는 의견도 존재하였습니다.

6. 아처 신규직종 헌터와 비질란테 공개

2월 26일 헌터와 비질란테가 디톡스에서 공개되었고, 2월 28일 퍼섭 업데이트를 통해 퍼섭에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헌터는 크로스슈터를 통한 묵직한 타격감을 주고자 하였으며, 사냥꾼의 컨셉을 강화하기 위해 팔케라는 파트너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헌터는 마커와 피니셔라는 고유한 플레이 방식을 지니며 이를 통해 강력한 타격이 가능합니다. 현재 헌터는 여성 런처, 스핏파이어의 상위호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퍼섭 환경에서는 80제 스킬의 평가가 높게 평가됩니다.

비질란테는 지속적으로 형태를 변환하면서 싸우며, 이 과정에서 스피디하고 화려한 전투를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게이지와 폼체인지가 플레이의 핵심이 됩니다. 난이도가 엄청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퍼섭환경에서는 35, 40제 스킬의 평가가 우세합니다.

유저들은 헌터와 비질란테에 대해서, 헌터에 대해서는 호평일색인 반면, 비질란테에 대해서는 '네코미미를 원했다.' '퍼리'라는 복잡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들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류 및 지적사항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