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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심판관] 이단심판관 리뉴얼 + 던파의 밸런스 패치는 이대로 괜찮은가(수정) (8)

  • 찌르기~ 프레이
  • (등록 : 2023.12.08 15:17) 수정 : 2023.12.08 20:30 4,958

1. 무엇을 받았는가?

공이속 상향
스킬들의 공격력 상향

30제 기본기와 70제 스킬 추가

정화의 불꽃 스킬의 마스터 레벨 변경

세례의 불길에 성화와 같은 스킬후딜 캔슬기능 추가

신스킬 탈리스만 추가 및 일부 탈리스만 효과 변경




2. 무엇이 유의미한가?

공이속 상향

스킬들의 공격력 상향

30제 기본기와 70제 스킬 추가 >> 정화의 불꽃 스킬마스터 레벨과 연계

세례의 불길 후딜캔슬기능 추가




3. 무엇이 나아졌는가?

 

스킬 공격력 상향과 30제 70제 스킬의 추가로 이단의 dps 상승 

세례의 불길 후딜캔슬기능으로 인한 답답했던 후딜의 일부 해소



4. 원래의 문제점은 뭐였는가?


낮은 dps

낮은 공이속 

유틸의 부재 - 무적x 성능낮은 이동기

긴  채널링과 후딜

성화 스택의 유지 및 지연딜

이펙트범위와 실제 히트범위의 차이


5. '리뉴얼'로 인해 무엇이 해결되었는가?



낮은 dps - 스킬들의 공격력 상향과 70제 스킬로 인해 약간의 상승

세례의 불길 후딜캔슬기능 추가로 인한 딜구조 어느정도 해소 말고는

이단에게 이번 리뉴얼은 밸런스패치 담당자의 기만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기만이냐고요?

30제 70제 모션은 즉결심판 모션 복붙수준에

그동안 이단유저들이 말했던 무적기,이동기,화상트리거,성화스택,지연딜은 하나도 이번 리뉴얼에 고려되지 않았고

선심쓰듯 탈리스만으로 참수에 1초도 안되는 시간의 무적과, 고결한격노의 받피감 90퍼는

말그대로 기만,악의,기싸움이 느껴질정도의 패치였습니다.


저는 던파를 오래한것도 아니고, 이단심판관을 진짜 몇년을 키운것도 아니지만 짧은기간 이단심판관을 키웠음에도

이 캐릭터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뭔 상관이냐고요? 


이번 이단심판관 리뉴얼의 담당자는, 던파 밸런스팀(있다면)은 몇년을 이단심판관을 봐왔을테고, 몇년을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 왔을텐데도

이런 패치를 했다는게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성화를 사용하는 컨셉이면서 화상트리거는 특수화상이라는 말도안되는 변명으로 넣어주지 않고

특수화상이라는 말도안되는 변명을 했음에도 화상과 같은 지연딜이 들어가는 말도안되는 짓거리와

후딜 캔슬용으로 상시로 사용하는 성화스킬의 스택을 없애달라는건 끝까지 유지시키는, 이런 작은 요소들 또한 유저들에게는 플레이 할 때 피로로 다가옵니다.


이단심판관은 스킬 하나하나가 묵직한 모션과 긴 채널링, 긴 후딜로 인해 성화와 정화의 불꽃으로 스킬을 캔슬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킬캔슬용 스킬인 정화의 불꽃은 말그대로 캔슬만 가능하지, 본 스킬자체의 후딜이 길어서 조삼모사 수준의 캔슬입니다.(심지어 쿨타임도 김)

결국 성화스킬 하나만으로 기존의 스킬들의 후딜레이를 캔슬해야 했었고,

이것은 여프리스트 기본 이동기인 컷인대쉬와 와 징벌의 일격이라는 유사이동기 단 두개와 단하나의 무적도 없는(즉결심판제외)

이단심판관에게 치명적인 딜구조였습니다.


이걸 몇년을 봐왔으면서도 이번 리뉴얼에서 구조적으로 해결된건 세례의불길 후딜캔슬기능 추가 단하나입니다.

솔직히 이거말고는 유의미한게 없어요.

신규스킬을 받지 않았냐고 말한다면 신규스킬 또한 채널링 스킬로 받았습니다. 탈리스만을 끼지 않으면 채용에 고민이 되실겁니다.



이번 이단심판관의 리뉴얼에서 던파측은 탈리스만으로 이단심판관에게 선택지를 줬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이단심판관에게 탈리스만을 선택할 수 있는 자리는 없습니다.


즉결심판 고정 신벌 고정 남은 자리는 업화의소용돌이나 격노 둘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에 리뉴얼되면서 추가된 참수 탈리스만의 무적과 고결한격노의 받피감90퍼, 신규스킬의 채널링해소 탈리스만 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건 단 한가지 입니다. 심지어 그 한가지도 고결한격노라는 쌘 스킬 하나를 포기했을때 나오는 한자리입니다.


말그대로 기만과 악의만 느껴지는 패치입니다. 여기서부터 하는 말은 전직업 공통입니다.

던파의 탈리스만 시스템에서 공통적으로 전직업이 한자리를 주력기를 넣습니다.

사실상 탈리스만의 선택지는 두자리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두가지도 선택지는 아닙니다.

던파는 스킬의 구조적 문제를 밸런스패치를 통해 스킬자체에서 해결하기 보다는, 

탈리스만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선택했었습니다. 이건 엄청난 악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탈리스만은 스킬을 커스터마이징 하는게 아니라

캐럭터의 개성인 주력기 한자리와 구조적 문제를 가진 스킬두개를 스킬답게 만들어주는 두자리를 사용하는,

커스터마이징이 아니라 의수이자 의족입니다.


그렇기에 이단심판관의 이번 리뉴얼에서 탈리스만에 선택지를 줬다는건 기만이자 악의라고 표현했습니다.


주력기중 하나인 즉결심판은 찌르고 베는 이중모션의 채널링을 가졌고, 이를 탈리스만으로 해소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력기중 하나인 신벌또한 점프 후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는 족쇄 때문에 탈리스만 미채용시 선딜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백스텝 후 스킬을 쓰던 문제를 탈리스만을 해소했습니다.


고결한격노 또한 가장 긴 채널링 스킬이지만, 공격력이 높다는 점 때문에 공격횟수가 2회 추가되어도 공격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에서 탈리스만을 채용하여

긴 채널링을 일부 해소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 이 세가지의 스킬은 구조적으로 해결된게 하나도 없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탈리스만을 뺄 수가 없다는 소리겠죠?


근데 이번 리뉴얼에서 이단심판관은 무엇을 받았죠?

1레벨만 주고 사용하지 않는 참수 스킬의 탈리스만에 무적을 받았고, 탈리스만을 쓰면서 꾸역꾸역 쓰는 가장 긴 채널링 스킬인 고결한격노에는 받피감90퍼를 받았습니다.

이것만 봐도 이번 이단심판관의 담당자는 이단심판관을 한번도 안해봤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받피감90퍼는 분명 좋은 유틸이 맞습니다. 어둑섬 해방난이도가 있기 전까지는 말이였죠.

맞으면 안됩니다. 받피감이 90퍼든 99퍼든 의미가 없어요. 받피감은 무적이 아닙니다. 피격판정이 들어가고, 피격리스크가 그대로 들어옵니다.


기존에 채용하고 있는, 탈리스만 까지 줘가면서 쓰고 있는 스킬에는 받피감이라는 유틸을 주고,

쓰지도 않고 남는 스킬포인트나 던져주고 탈리스만 고려대상조차 아닌 스킬에는 무적을 달아줬습니다. 근데 무적도 좋은 무적도 아니에요. 1초도 안되는 시간의 무적입니다.


신규 70제 스킬또한 잘받았어요. 딜지분 괜찮게 나오고 간결해요. 탈리스만을 채용했을때요.


근데 앞에서 말했듯이 이단심판관은 지금 탈리스만 자리가 없죠? 쓸모가 없어요.

격노를 빼던지 해야하는데 그럼 격노에 받피감 90퍼는요? 못쓰는거죠 즉결심판 다음으로 퍼쿨이 가장 쌘 스킬인데  말이죠


참수 탈리스만에 달아준 무적도 쓸 수가 없어요.

팔다리 분질러놓고 다시 붙여줬다는 차륜형 탈리스만도 쓸 수가 없어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냐고요? 

기존에 구조적 문제가 있던 스킬들을 단 하나도 해결하지 않고 탈리스만으로 임시로 해결해놓고는,

그걸 하나도 해결하지 않고 생색내기용으로 탈리스만만 변경해놓고 선택지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단 심판관은 이번 리뉴얼에서 얻은게 사실상 공이속 5퍼 상향, 스킬 공격력 9퍼 언저리 상향, ^고결한격노 받피감90^ 말고는 없어요.

이게 리뉴얼이냐고 한다면 저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가끔씩 하는 수치 딸깍 조정하는 밸런스 패치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거의 반년이상 이단심판관 리뉴얼한다 떠들어 대고 던페에서까지 업데이트 내용 중 하나로 발표하고, 리뉴얼 간판 이미지조차 이단심판관이였어요.

누구보다 리뉴얼한다 리뉴얼한다 떠들고 다니던게 던파였는데, 걍 개작살을 내놨습니다. 이번 리뉴얼이 지나고 나면 다음엔 언제 또 찾아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대로 유저수 개작살나면 던파조차 이단심판관이라는 캐릭터 자체를 까먹을지도 모릅니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은, 던파의 밸런스 패치에 던지는 의문입니다.


왜 던파는 이른바 깔개 캐럭터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고티어 캐릭터에게는 한없이 자비롭냐는 말입니다.


깔개 캐릭터에게는 공이속, 무적기등의 유틸 절대 안줍니다. 줘도 미친듯이 찔끔 줘요

그런데 고티어 캐릭터에게는 그냥 남는 재고 털이하듯이 팍팍 줍니다. 이미 괜찮은데도 불구하고요.


전에 던파측에서 말했었죠? 조작난이도에 따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따라갈려고 한다.


이말은 이제 역전되기 일보직전입니다.


던파에서 말하는 깔개 캐릭터들은 이동기 없이, 무적기 없이, 스킬들 캔슬하면서 긴 채널링과 후딜레이 캔슬하면서 꾸역꾸역 딜 넣는데 dps가 낮아요.


고티어 캐릭터들은 추적기능에, 통무적,짤무적, 좋은 이동기에 짧은 선후딜에 딜압축률 까지 좋아요.

그런데 dps까지 높죠?


대체 누가 하이리스크고 로우리스크인지 모르겠어요.


왜 이따구로 명확한 기준없이 패치를 하느냔 말입니다.


같은 비용들어가면서 키우는데 던파에서 멋대로 정한 고티어 캐릭터와 깔개캐릭터라는 선때문에 태생차이가 난다고요.


같은 돈주고 같은 상품을 샀는데, 이 상품과 저 상품이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품질 차이가 있다고요.



캐릭터간의 개성이 사라진다는 말도안되는 헛소리로 직무를 유기하지 마세요.



사기캐를 만들어 달란것도 아니고, 사람다운 캐릭터라도 만들어 달라는데, 그걸 무시하는건

캐릭터간의 개성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차별입니다.


이단심판관을 오래 하지않은 저조차도 문제점과 해결방안들이 보이는데 


밸런스패치 담당자가 이걸 모른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진짜 안하거나, 게임은 하더라도 이단심판관을 리뉴얼하면서

이단심판관을 몇번 해본다는 성의조차 보여주지 않았거나,


정말 앞서 말했듯이 기만과 악의, 유저와의 기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든 후자든 문제되는건 동일하고요.


이번 리뉴얼에서는 이단심판관이 차별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어떤 깔개 캐릭터가 리뉴얼에서 차별 받을지 모릅니다.


던파 패치알죠? 한번 지나가면 언제 다시 받을지도 모르고, 뭘 줄지도 몰라요. 


확실한건 이번 리뉴얼이 그냥 지나가면, 던파 밸런스 패치의 미래도 없고 깔개여러분들 캐릭터의 미래도 없습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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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5
  • 이베이전
  • 진(眞) 요원 프레이 Arknights

    모험단Lv.41 티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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