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퍼레이션 : 호프 던전은 ?보통의 던전들과는 다르게
매주 목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입장횟수가 초기화 됩니다.
이는 점검 직후인 목/금요일과 레이드에 갈 토/일요일에 비해
월~수요일에 즐길 콘텐츠가 부족함을 운영진도 인지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방향의 패치였지만 효과가 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커뮤니티에서는 주말에 비해 평일에 할 것이 없다며
던파를 '주말 게임'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특히 PC방 점유율이 이를 잘 알려줍니다.
주말에는 10위권 안으로, 평일에는 바깥으로 오가고 있지요.
이 상황과 뗄 수 없는 이벤트, '레이드 주 5일제'
이번 실험을 통해 우리는 어떤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레이드 주 5일제의 득과 실
안녕하세요. 던파 캐스터 케펨입니다.
저는 퓨딜, 시너지, 버퍼 각 한 캐릭터씩 총 세 캐릭터를 육성하고 있는데요,
버퍼는 아직 이시스 레이드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주말 시간이 많이 빠듯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4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월/화/수 내내 모든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으니
주말에 억지로 시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중요도에 따라 일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레이드에 입장 가능한 요일이 괜히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최대 12명까지 역할에 맞게 모이려면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역할을 맡을 사람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구인 시간이 늘면서
레이드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고 맙니다.
이 이벤트가 있기 이전에도
주말에만 레이드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수드워', '화시스'라는 요일만 언급된 레이드가
왠지 모를 위압감을 풍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벤트로 인해 인원이 더 분산되니
상대적인 역할난이 전체적으로 심화됩니다.
몇몇 공대는 너무 긴 구인 시간에 지친 나머지
평소 동행하던 이들보다 더 능력이 낮은 사람이라도
역할만 맞으면 하릴없이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이 공대가 레이드를 원활하게 클리어할 가능성은 미지수지만
레이드 진입 장벽을 낮추게 된 것은 좋게 본다면 좋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레이드가 미숙해서 하루만에 클리어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이번 이벤트는 환영할 만합니다.
5일이라는 넉넉한 시간 동안 '헤딩' 하면서
패턴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겠지요.
여담입니다만 저는 제 위치에 절망하고는 당분간 진입을 포기했었습니다...
한편, 싱글/가이드 모드가 있는 루크 레이드/핀드워는
위에 언급한 실점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상을 조금 적게 받을 각오만 있다면요.
실질적으로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수혜를 많이 받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지금 당장 적용할 만한 건
싱글 루크/핀드워 가이드처럼 혼자서 할 수 있는 레이드는
레요일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 정도 뿐입니다.
특히 이시스 레이드도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 하였으니
이와 함께 적용하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적인 상황은 레이드에 진입하는 유저가 많아져서
굳이 레요일을 나눌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절대적 유저 수가 3배가 된다거나
레이드의 진입 장벽이 3 분의 1로 줄어들면 되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그런데 어쩌면 이번 이벤트는
지난 '재림' 이후로 꾸준히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는
운영진의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저 많이 늘었다. 이제 한 번 해 보자.'라는 것이지요.
모쪼록 이번 이벤트를 통해
레이드 시스템에 유의미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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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8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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