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모험단 패치 !

그냥보면 스포와 티피를 육성만하는것으로 얻을수잇는 와아! 하는 패치.

실상은 고인물화를 가속시키는 역대급 노답가솔린 패치

옆동네 클로저스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클로저스유저들이 부르는 게임명은 "근로저스"

특정재료의 필수적 필요치로 인해 많은던전을 하루에 몇번씩  총합 수십번씩을 뺑뺑이돌리고

최종컨텐츠인 "대정화" 작전이라는 던전을 돌리는 게임.

허나 그곳에 공략따윈 개나줘버리고 글몇번읽고 몇번 뒤지면서 템빨로 타임어택찍으며 하는 씹노답 고인물 게임중 하나입니다.

왜 이 게임이 고인화가 되었느냐.

"게임" 에서 가장 먼저 논해야 할 "재미" 를 무시한 채

옛 노동자가 하루 일당량을 채워야 끝이나고 돈을 벌수 있듯이 해놓은 파밍 시스템

그 과정에 던전 특유의 "재미" 요소인 공략, 팀워크, 연구 등을 배제하고 95% 이상 템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타임어택 수준의 던전

(몇 몇 던전은 입장 킬 조차 가능)

"클로저스" ? "근로저스" !

현재 던파도 이와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RPG 게임에는 "육성의 재미" 그리고 "도전의 재미" 가 있습니다.

육성의 재미라 한다면 역시 각 직업 특유의 스킬과 모션, 스토리, 육성의 끝에 도달했을 때의 쾌감

도전의 재미라 한다면 역시 각종 레이드, 고난이도 던전, 강력한 딜표, 유저들 중에서도 나뉘는 랭크

"게임" 에서 "재미" 를 찾기 위해선 "목표" 가 필수이며 자연스럽게 "도전" 이 생겨나고 "결과" 와 "과정" 이 필요합니다.

던파유저들은 각각 시작부터 현 최종컨텐츠 루크 레이드 , 마수 던전 까지 여러 과정을 거칩니다.

만렙부터 시작이나 마찬가지인 던전앤 파이터에서 90렙 달성 "목표"

현 레이드인 안톤 레이드및 루크 레이드 진입을 위한 아이템 파밍 이라는 "목표" 를 위한 "도전과 과정"

레이드를 진입해 레이드 아이템을 얻어 강력해지는 "결과" ...

등등 이 밖에도 수많은 "과정" 을 "결과" 를 얻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과정" 에서 "재미가 없다" 라면? 난 참깨라면이 좋더라.

꾹 참고 하는 유저도 있겠지만.. "재미"가 없으면 흥미도 없고 할 맘도 안들죠..

그런데 이번 모험단 패치는?

안그래도 1레벨부터 90레벨까지 찍는게 더럽게 재미없는데.. 그걸 지금보다 훨씬 더해야 한다구우?

 ;;

꼬우면 접어라. 꼬우면 안하면 되지않냐 , 스포 몇백에 티피 3이 뭐 별거냐.

아뇨 잘못된게 꼬우면 반박해야 하고 잘못된게 있으면 고쳐야하는게 "정상" 입니다.

       잘못된게 꼬우면 안하고           잘못된게 있으면 무시하고 는 "비정상" 입니다.

언젠가 만렙은 늘어날 것이며 새로운 스킬이 생기고 밸런스 패치는 계속됩니다.

그런데 스포 몇백에 티피3이 별거가 될까요? 아니요!

기본기중에서도 강력한 스킬이있지만 스포자체의 부족으로 안찍는 스킬도 많으며

직업자체 밸런스가 맞지않는데 스포가부족해 스포를 돌려쓰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차후 스킬 포인트의 운용성 범용성 모든 걸 따져봐도 결국 저 스포몇백과 티피3은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기 싫은 이유는.... 매우 간단명료하게 " 재미 " 가 없기 때문이죠.

물론 캐릭터를 하나 육성하는게 재미있는 분들도 있긴 있겠지요.

하지만 잊지 마세요. 재미 없어 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는 걸.

굳이 각 캐릭 별 직업을 모두 육성해야 이득이 되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각 캐릭터 별로 숙련도에 따른 이득이 나온다면? 

본인이 메인으로 키우고 있는 직업의 " 재미"

거기에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스포 ! 티피!

이콜! 조쿠나!

잊으시면 안됩니다.

게임을 하는 "이유"

현질을 하는 "이유"

밸런스를 논하는 "이유"

룩딸을 하는 "이유"

딜딸을 하는 "이유"

등등

모든 것은 우리가 " 재미 있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