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번째 일러스트로 인사 드립니다! 

이번 그림은 이내 황혼전의 룬디어로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댓글에도 룬디어 언급들을 해 주셨고, 뭐니뭐니 해도 지금 핫하고 또 예쁘니까!! 

룬디어를 그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어떤 컨셉으로 의상을 디자인 해봐야 할 지 고민을 했습니다

룬디어의 어둡고 시크한 분위기를 참작하여 마피아의 보스같은 느낌으로 제작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작업 과정>

컨셉을 생각하며 몇 가지 의상 러프를 제작해 봤습니다

작업 하면서 어떤 의상이 가장 좋을지 같이 던파 하시는 지인들께 의견을 여쭤봤는데요, 1번/3번/6번이 가장 의견이 많았습니다 

처음에 저는 3번 의상을 그려보고 싶었는데, 

고정관념일 수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마피아의 느낌=정장 이라는 생각이 들어 결론적으로는 1번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도도하게 앉아있는 느낌을 내 보고 싶어서 소파에 앉은 자세로 결정했습니다

머리도 땋은 머리 대신, 자유롭게 풀어헤친 모습으로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러프를 대고 선 정리를 해 줬고요,

밑색을 지정 해 준 후 채색에 들어갑니다

이번 그림에서 신경 썼던 부분입니다

머리카락 채색 시, 자꾸 한 올 한 올 그리려고 하는 습관이 있는데 전체적인 모습으로는 썩 보기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덩어리감으로 의식하며 채색해 보려고 애 써 봤습니다

 +위스키 잔 가장 재미있게 채색했던것 같아요

완성입니다! 

초기에 의자 색상을 붉은 색으로 하려다가, 룬디어의 전체적인 색감과 동떨어지는 것 같아서 보라색으로 수정했고,

룬디어의 나비 효과를 넣어 마무리 해 줬어요

안대 없는 버전

+이번에 그린 룬디어를 기반으로 찍어본 픽셀아트입니다

던파 인게임에 등장하는 룬디어의 비율을 참고해서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