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명 런처, 닐스를 회상하다. (3)
"에휴, 또 빚맞은건가?"
런처는 서브웨펀(중화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이다.
하지만, 멀리서 쏘기 때문에, 명중률, 즉 정확도가 굉장히 낮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하지만, 완전히 약점을 보완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끈기와 노력, 성실함이 요구되는 것이다.
나는 나의 공격이 빚나갈 때 마다, 천계 최고의 스나이퍼였던 닐스를 회상하곤 한다.
흔히, 런처하면 열정적인 오드리나, 천재적이고 리더쉽을 갖춘 하이람을 떠올릴 것이다.
닐스는 그들처럼 특출난 재능을 가지지 않았다.
기량미달로 부대에서 탈락하기도 했으며, 위 두 런처에 비해 명성은 터무니 없이
낮고 부족하였다.
하지만, 닐스가 '천계 최고의 스나이퍼' 라는 별명을 가질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의 성실함 때문이다.
그는 항상 연습을 실전 하듯이 대하였으며 침착하고 신중하였다.
비록 겁쟁이였지만, 그는 전장에서 오드리의 목숨을 구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우고야 말았다.
그는 비록 지금 살았는지도, 죽었는지도 판단하기 어렵도록 행방불명 상태이지만
나는 아직도 그와 함께 한 대화가 생각난다.
"오늘도 연습하는건가? 자네는 쉬는 날 자체가 없구만."
내가 닐스에게 말하였다.
"난 다른 뛰어난 런처들에 비해 재능이 없으니깐, 노력이라도 압도해야해"
닐스가 대답하였다.
"그렇다고 그렇게 너무 무리하다가는, 몸이 심하게 망가질걸세."
"하핫, 격려는 고맙지만 난 멈추지 않을거야. 기필코, 모든 것을 맞추고 말거야.
저 지평선이 보이지? 저 너머에 있는 환상의 세계마저도."
그는 무언가 결심이 서보이는 얼굴이였다.
얼마 뒤, 그는 몇 차례의 전장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닐스 레프트 스트레이트' 라는 이름은 곳곳에 널리 전파되었다.
요즘 런처들에게는, 끈기와 성실성이 부족하다.
오직 좋은 무기와 방어구만 믿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듯 싶었다. '닐스 레프트 스트레이트'. , 그와 함께 한 추억이 굉장히 그립고 가슴에 남아돈다.
오른팔을 심하게 다친 그지만, 놀라운 사격 실력은 여전할테지...
'천계 최고의 스나이퍼' 의 말로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다.
그는, 언젠가, 더욱 더 새로운 모습으로 나의 눈 앞에 다가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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