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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뜬금없이 현역시절 오즈마 레이드 체험하고 왔네요. (9)

 

아직 바칼은 못가서 오늘은 오즈마랑 시코로 레이드 돌리다 만원 공대로 시끌시끌한 경험도 해봤는데 마지막에 전 시즌 오즈마 체험을 해봤네요.

마지막 캐릭터에서 공대가 보이는대로 들어갔는데 버퍼가 한명도 없이 딜러 6명만으로 시작하더라고요. 그때는 공대장이 딜이 충분하다고 해서 오즈마랑 시로코는 잘 이해못하던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시작하니까 저는 공대장쪽 1번 파티에 배정되고, 2번 파티가 갈림길에 들어가고 1번과 3번 파티가 길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공대장이 악마 마크 방으로 향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따라갔더니 3번 파티도 열쇠 맵으로 들어가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이게 뭔일인가 했는데 채팅으로 3번 파티에서 1번 파티가 열쇠 안여냐는 말이 날아와서 다시 열쇠맵으로 향하고 어찌어찌 부쉈습니다. 이번에는 2번 파티가 대기실에 있는데 갈림길은 안열렸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공대장이 다시 갈림길로 들어가서 열쇠방으로 향했습니다. 이 때 3번 파티에서 2번 파티 클리어 어떻게 채워줄거냐는 채팅이 다시 날아올때 뭔가 쎄하더라고요. 그 와중에 엘리노스가 열려서 3번 파티는 엘리노스 깨고 왔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앞으로의 일의 전조였다 싶습니다.

그러니 다시 후퇴해서 모이고 대체 왜이러나 이야기를 했더니 공대장이 사실 공대장은 처음이고 전에 딜러 6명만으로 오즈마 깨봤으니까 화력 될 것 같다고 공대장을 했다는겁니다. 그러니 3번 파티랑 저는 답답하고 2번 파티도 알고보니 대기실에서 보일때였던가 그때 다시 갈림길로 갔던가 헷갈리는데 이쪽은 딜 부족인데도 3번 파티에서 나오던 상황 전달 요청에도 묵묵부답이니 저랑 3번 파티 사람들은 엄청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결국 한바탕 신경전을 한 뒤에 공대장이 자기만으로 화력 된다고 2번 파티를 데려가고 제가 3번 파티로 옮겨갔습니다. 어찌어찌 3번 파티 사람들이랑 그날 다른 공대에서 공대장이 핑 찍은거 생각하면서 어디로 가라고 공대장 파티에 전하면서 진행을 하는데 이성 회복양이 오르는 버프를 받기는 했지만 레오니트 잡고나서 불사 꺼질때까지 공대장쪽에서 딜로 혼자 밀어버릴 수 있다더니 못잡아서 1번 파티는 이성 부족으로 튕기고, 다시 저를 포함한 3번 파티가 레오니트 잡으러 달려가서 어찌어찌 1페이즈를 통과했습니다.



1페이즈만으로도 이렇게 고생을 하니까 2페이즈는 정말 걱정되더라고요. 하필 2페이즈는 그 전판에 핑 찍힌거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 싶었고요.

불안한 예감은 적중해서 1번 파티는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몰라서 엘레리논 보내는것도 쉽지 않고, 3번 파티도 화력이 넉넉하지 않아서 한참동안 고생하다 저는 위장자 되었다 부활 후 사망해서 완전 사망하고 다른 한명은 위장자가 된 상태에서 남은 1명이 겨우겨우 버티다 오즈마를 토벌하면서 끝났네요.



덕분에 이런 경험하면서 오즈마 레이드가 현역인 시절 일반 공대 체험을 힘들게 해봤습니다. 아무리 어려운것도 나름 하나의 재미인게 레이드라지만 이렇게 힘들고 답답한 경험은 별로 다시 해보고 싶지 않네요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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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0
  • 영원의아티아
  • 진(眞) 크루세이더 카인 신용

    모험단Lv.36 영원의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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