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핀즈 하의에 디젯 퓨즈 쇼크+초소형 GPS로 무력화능력에 몰빵한 중독+무력화 세팅

사실 부캐라 스펙이 좀 아쉬워서 무력화전형이라도 써먹자는 마인드로 가본거지만..

고정팟 같이 다니는 지인분 웨펀이 무력화세팅을 갔는데 그로기 무력화 연탐으로 잡으니 딜하기가 아주 편하더라 하는 소감을 들어서 가봤는데

용독 무력화 능력이 굉장히 좋아서 저렇게 3부위 끼고 가면 오히려 그로기 패턴보다 무력화가 더 빨리 터집니다

광룡이랑 냉룡은 공통적으로 패턴 나오기 전에 무력화가 먼저 터졌고 독기방출 패턴이 빠르게 나오는 편인 사룡이 유일하게 아슬아슬하게 패턴이 먼저 나왔고, 독기방출 종료 후 중앙방에 모이자마자 무력화가 걸렸음

아쉽게도 용녀들의 경우 그로기패턴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패턴 전에 무력화를 터뜨리긴 어렵고, 그로기 이후엔 무력화 터뜨리기 전에 죽는 편이라 효과가 좋진 않음. 가끔 님파에서 패턴 실패할 경우 그로기 못열어도 무력화 터뜨리고 잡을순 있으니 그정도 보험 역할에 그친 듯

결론: 용녀 상대로는 다소 아쉽고, 네임드 상대로는 그로기패턴 전에 네임드를 죽일 딜이 안나오는 공대라면 패턴보다 무력화가 먼저 터져서 상당히 유효. 삼룡 상대일때 무력화능력이 제일 빛을 발함

사실 젤 이상적인 구도는 그로기를 열고 그 후에 바로 무력화를 터뜨려서 연속 딜타임을 잡는건데 이세팅은 오히려 무력화가 너무 잘 깨져서 그로기보다 무력화가 먼저 터지는 상태라 좀 고민중. 의도적으로 무력화 성능을 약간 낮추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같이 갔더니 그로기보다 무력화가 먼저 터지니 버퍼가 아포타이밍을 언제 맞춰야하는지 당황하는 경우가 있었음

어쨌든 던담딜만 좀 포기한다면 바칼에서도 충분히 실전 채용할 가치가 있는 세팅인건 확실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