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글은 순수하게 '결전 대검'을 사용하는 데몬슬레이어 직업군(이하 검마) 플레이어가 쓰는 공략글입니다. 근원은 써본 적도 없고 자세히 다루지도 않을 것이며 '이 세팅 정도면 근원도 쓸만할 것 같다' 정도의 선에서 언급하는 정도가 끝이기에 혹시나 근원검마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글을 참고하시거나 댓글로 제 의견을 물어보고 답변을 참고하는 선에서 그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략글 작성의 편의성을 위해 반말로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목차-

1. 결전검마

1-1) 검마의 기본정보

1-2) 결전검마에 대해

2. 스킬셋과 탈리스만 세팅

2-1) 스킬트리, 탈리스만

2-2) 룬슬릇

3. 예시 세팅들

3-1) 일반적인 세팅

3-2) GOAT템 아칸

3-3) 현재 작성자가 쓰고있는 세팅

3-4) 이전 작성자가 쓰고있던 세팅

3-5) 융합 장비

4. 여담

 

 이하 1번과 2번 문항의 내용은 이전에 필자가 썼던 공략글(공홈에서 공략-데몬슬레이어 누르면 나오는 그것)에서 발췌한 내용에 약간의 수정을 더한 것이다. 다만 4월 이후 메타도 세팅도 많이 변했고 딜표나 스킬트리 등에 약간의 변동이 있으므로 이전의 공략글을 읽었던 유저라도 한 번쯤 훑어봐서 나쁠 것은 없다. 

 

1. 결전검마

결전검마에 대한 설명에 앞서 데몬슬레이어(이하 검마로 통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알아보고 가자.

 

1-1) 검마의 기본정보

검마는 중갑 방어구 마스터리를 가진 물리 퍼센트 딜러이다.

특이한 점은 무기 마스터리가 아예 없기 때문에 무기 종류가 딱히 강제되지 않는다는 것.(다만 이번 시즌의 시작과 동시에 들어온 대검 쿨증완화 패치(10%->5%)로 인해 무기의 옵션이 동일한 이번 시즌에 대검 외의 무기 종류를 사용하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속성 부여 관련 스킬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속성으로 큐계를 해줘야 한다.

휘장은 물리 공격력과 힘 옵션을 사용하면 되며, 젬은 공속, 이속, 물리 크리티컬과 자신에게 맞는 속강 젬을 사용하면 된다.

엠블렘은 힘과 물리 크리티컬. 자신의 세팅에 따라 인던 물리 크리티컬이 100%가 되도록 듀얼 힘+물리 크리티컬 엠블렘을 통해 비율을 적절히 조절해주면 된다.(여귀검사 공통 스킬 '침착함'으로 증가하는 5%는 제외하고 100%여야 한다.)

 

자버프 스킬은 광폭화. 20렙제 스킬이므로 크리쳐나 칭호는 20제 스킬레벨을 올려주는 것을 스위칭 박스에 넣어두면 된다.

딜플티 및 아바타 상의 옵션은 마검 제어를 사용한다. 마검 제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패시브나 각패에 비해 레벨당 데미지 상승량이 가장 높은 2.5%이며 물리 크리티컬 확률도 레벨당 0.5%씩 증가시켜 주기 때문이다.

 

1-2) 결전검마에 대해

그럼 결전검마란 뭐냐?

당연하게도 결전의 무기를 사용하는 검마를 칭하는 말이다.

결전의 무기 - 데몬슬레이어의 옵션은 이하와 같다.

척 보면 알 수 있듯이 옵션 4개가 모두 사복검 - 발(이하 사복발로 통일)과 관련되어 있다.

 

1옵션은 사복발의 쿨타임을 제거하고 스택형으로 바꿔준다. 충전조건은 사복발 이외의 검마 전직스킬 적중시 1회씩.

2옵션의 사복발 검 개수증가는 사실상 계수증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각의 검에 타격판정이 있던 안톤시절 럴커와 달리 현재의 사복발은 하나라도 맞으면 나머지 모두 히트하는 형식이기에 순수 딜증가와 다를 바가 없다.

3,4옵션은 딜레이 캔슬 관련 옵션으로 사복발의 전후에 전직스킬을 이어붙일 수 있게 해준다. 골자 자체는 엘븐나이트의 체인러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적중시 스킬 자체를 캔슬하고 스킬을 이어나가는 식의 구조는 아니고 그저 후딜을 캔슬할 뿐이다.

 

즉, 사복발을 사용한 후 사복발의 후딜레이를 캔슬하여 다른 전직스킬을 사용하고 그 전직스킬의 후딜레이를 캔슬하여 사복발을 쓰고를 반복하는 식이다. 1찍은 전직스킬을 커맨드로 사용하여 사복발 1스택 채워주는건 덤이고.

엘븐나이트 유저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딜이 더 높고 콤보수 페널티조차 없는 원거리 범위형 체인러쉬로 만들어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 스킬셋과 탈리스만 세팅

가장 먼저, 아래의 수련방 40초 딜표를 보자.

 

이게 정녕 내가 알던 검마의 딜표가 맞단 말인가? 40초 딜표에서 사복발의 딜이 가히 진각의 3배 그 이상을 차지한다.

즉, 그 유명한 퍼쿨 106000의 카이저 라댄? 퍼쿨 12만의 검귀 귀연참? 과거 레이븐의 건호크? 마신의 제노? 비교도 안된다. 이건 거의 퍼쿨의 신이다. 애초에 쿨이 존재하지 않아 퍼쿨을 계산할 수 없는 부분은 제쳐두고서라도 다른 스킬은 거의 들러리라고 생각해도 되는 수준으로 사복발 하나에 과치중된 구조다.

 

2-1) 스킬트리와 탈리스만

 

현재 필자가 사용중인 스킬셋이다. 전직 전 스킬들은 논할 필요가 없으니 제외하고, 남는 스포 배분에서 분마검이냐 사복무냐 사복조냐로 보통 의견이 갈리는 편인데, 아무리 분마검보다 퍼쿨이 좋다고 해도 사복조는 채널링 문제도 있고 스포대비(SP당 오르는 계수량) 효율이 좋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퍼쿨이 구린 분마검에 몰아주기엔 짤딜이 아쉬우니 그런대로 쓸만한 사복무에 어느정도 효율이 나도록 스포를 투자한 뒤 남는 스포에서 또 남는 스포를 분마검에 주는 것으로 타협했다. 혹시나 크리티컬이 모자라서 크리티컬 확률 패시브를 찍어야 한다면 분마검과 사복무에서 조금씩 빼서 찍어주면 될 것이다.

 

딜 넣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입장시 사복발이 3스택으로 시작하므로 먼저 1회 사용하여 스택을 소모한다->전직스킬을 사용한다->사복발 스택을 소모한다->전직스킬을 사용한다->사복발 스택을 소모한다 의 무한반복이다.

다만 딜타임에 따라 사용횟수가 1회 늘어나는 스킬이 존재할 것이므로 해당 스킬(아포탐이라면 주로 쿨이 30초대인 비인과 기슬 등)을 먼저 사용해 쿨을 빠르게 돌리는 것으로 최대한의 딜포텐셜을 뽑아내도록 하자.

아래는 그냥 참고용으로 찍은 수련방에서 30초 샌드백 치는 영상이다.

 

 

그렇다면 역천의 프놈을 꼭 마스터해야 하는가?

주관적으로는 O, 객관적으로는 X다. 필자는 사복발을 한두번이라도 더 욱여넣기 위해 프놈탈리를 채용하여 프놈을 설치기로 사용하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건 뭐 거진 취향의 영역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게 프놈탈리일 뿐.

검격 채널링을 줄이기 위해 콜다무를 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생존성이나 딜 상승량을 보고 메가슬래쉬를 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 프놈을 버리고 분마검과 사복무에 나머지 SP를 주면 된다.

혈화탈리와 혈마검 탈리를 제외한다면 그냥 마음대로 쓰도록 하자. 다만, 채널링을 없애주고 딜상승량, 쿨감소량도 높은 비인외도 탈리는 뺄 수 없다.

그리고 혈지 탈리의 경우 웬만하면 빼지 말자. 혈지군무로 생성된 크롱이 시전하는 사복발에도 결전 옵션이 적용되어 딜상승량이 표기된 것 이상으로 뻥튀기되기 때문이다.

(혈지로 시전된 사복발 갯수 비교. 좌 결전 12개/우 비결전 6개)

 

정리하자면 필자의 추천은 프놈탈리, 비인탈리, 혈지탈리다.

다만 취향에 따라 프놈은 버리고 콜 다이무스, 메가 슬래쉬 선에서 교체해도 무방하다.

 

2-2) 룬슬릇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결전검마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건 다른 무엇도 아닌 룬슬릇이다. 저번 패치로 산맥 파밍요소가 완화되어 이제 룬슬릇을 거의 원하는만큼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꼭 빨파보로 맞추도록 하자.

 

그렇다. 사복발은 이제 쿨타임이란게 없다. 즉, 파랑 초록은 다 제끼고 보라 빨강 전부 사복발로 도배하면 된다는 뜻이다.

빨강룬과 보라룬 각각 3개씩의 딜상승량은 단리합으로 30%. 위의 30초 딜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복발의 딜비중은 각성기가 들어가는 40초 딜표에서조차 35%를 넘는다. 그것이 30% 증가된다고 하면 총합 딜량의 10% 가량을 룬세팅만으로 얻는 것과 같다.

비인 2회 딜비중이 2차 각성기와 비슷했던 과거의 오즈마 시절 30초 딜표를 생각해보면 정말 까무러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3) 예시 세팅들

세팅의 기본적인 골자는 타 직업과 크게 다르진 않다. 석화신이나 소망신 베이스의 교복, 쓸 수 있다면 고기동. 그리고 최강의 생존성을 자랑하는 아칸 세팅. 그러나 결전검마는 다른 직업과 차별화되는 점이 한 가지 있다.

(세팅 추천글이므로 커스텀 아이템은 뭐가 좋은지 정도는 언급하되 예시 세팅 자체에 집어넣진 않음)

3-1) 일반적인 세팅(어디든 쓰임) /근원 채용 가능

일반적인 고밸류 아이템들을 베이스로 한 세팅들이다. 고기동 본분 등은 고수템이므로 쓸 사람들이 알아서 세팅할 것이라고 믿고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나는 뉴비다. 뉴비인데 대체 뭘 껴야할지 모르겠다. 뭐 패스 보상이라고 마실픽 상자 주던데 이걸로

랑  받으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이제 뭐함?

상태인 생뉴비에게 추천할만한 세팅이다.

은 이스핀즈픽이니 바로 구하지 못한다고 쳐도 등을 끼고 이스핀즈에 진입하여 이후 정가해서 끼면 된다. 아니면 바로 아랫 문단의 세팅으로 넘어가거나.

한 명성 3.5까지는 위와 같이 끼고 있어도 개전정도야 충분히 밀만하고 돈만 좀 들인다면(

 강화/증폭,  최상급작) 별다른 조작형 조건부도 없으며 페널티도 없고 속도도 챙긴 세팅이다. 만약 자신은 지연딜팔찌(

흑화의 구속 팔찌

)가 죽어도 체질에 안맞는다 싶다면 스크롤을 내려 아칸 세팅 부분을 훑어보도록 하자.

 

뉴비 추천이라고는 적어놨지만 사실 이건 목걸이와 반지만 아토믹 에서링으로 바꾸면 바칼까지도 써먹을 수 있는 세팅이다. 대충 뭐 낄지 모르겠을 때 무지성으로 껴도 되는 교복 세팅이라는 뜻이다.

 

귀걸이의 경우 직업 특성에 따라 흔히들 말하는 탄타룸인, 즉 아래의

 

 

 

 

네 가지 아이템 중에서 선택하여 장착하면 된다.

 

결전검마라면 사복발 딜이 20% 증가하는 룸버스를 추천한다.

다만 룸버스의 쿨증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조건부가 없는 인력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부위별로 가장 좋은 아이템을 챙긴 세팅이다.

의 모속저합 조건부, 과 의 속강 조건부, 에서링 2옵의 단일속저 조건부나 의 커맨드 조건부 등 여러 조건부들이 즐비하지만 그만큼 높은 밸류가 나오는 세팅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똑같이 입은, 혹은 저기서 상의만 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일단 템을 바꿔서 좀 강해지고 싶은데 대체 뭘 껴야하지? 싶은 사람에게 일차적으로 추천할만한 아이템들이다.

귀걸이의 경우 직업 특성에 따라 흔히들 말하는 탄타룸인, 즉 아래의

 

 

 

 

네 가지 아이템 중에서 선택하여 장착하면 된다.

 

위와 같이 귀걸이는 결전검마일 경우 사복발 딜이 20% 증가하는 룸버스를 추천한다.

동일하게도 룸버스의 쿨증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인력도 나쁘지 않다.

 

위 두가지 세팅의 커스텀 우선순위는 

>>>커스텀 보장>커스텀 법석이다.

블베아는 출혈 3유효 이상만 사용하도록 하자.

 

3-2) GOAT템 아칸(바칼 입문용으로 추천) /근원 채용 가능

좌측은 가장 기본적인 아칸 세팅, 우측은 파생의 받뎀증 10% 페널티를 벗어나기 위해 옵티컬을 채용하고 속도를 위해 로보티카를 채용한 개선 세팅이다. 파란색 글씨로 표기된 아이템은 세팅에 필수적이지 않아 다유효 커스텀이나 다른 고밸류 장비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위 골렘의 중추석 반지의 경우 딜보다는 생존성 하나만을 보고 사용하는 아이템인데다 약간의 예열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중추석 반지의 예열이 싫다면 아래의 아이템들을 추천한다.

 

에서링은 어디든 쓰이는 국밥 아이템이다. 물론 1,2옵의 조건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고상반은 숨은 아칸꿀템이다. 유틸옵이 저열하지만 딜 자체는 에서링과도 비견될만하고 아칸세팅에서도 정상적으로 모든 옵션이 적용된다.

 

 

빛발생과 레라링은 어떤 세팅에든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기본적으로는 고상반보다 못하지만 혹시나 4유효 커스텀을 먹었는데 화상감전 5% 스증옵이 붙었다면 채용을 고려할만하다.

 

아칸세팅의 커스텀 우선순위는

>>>>커스텀 법석이다. 엔트 보장과 상의의 아칸 전용옵은 문구는 약간 다르지만 맥락상 동일한 'HP 40% 이하일 경우 스증' 이다.

 

여담으로 아칸 세팅은 기본적으로 피통 자체가 일반 캐릭터들의 3배에 달한다. 높은 수치의 MP맥스가 붙은

와 , 를 거의 고정적으로 채용하기 때문. 때문에 정말 웬만해서는 죽지 않고 마나가 좀 까이더라도 적 타격시 MP회복 3부위(,,)의 힘으로 닳았던 MP도 금방 복구된다. 많은 상향으로 정말 실전에 강한 세팅이 됐다고 생각한다.

 

3-3) 현재 작성자가 쓰고있는 세팅(비추천)

 

현재 필자가 쓰고 있는 세팅이다. 들어본 적도 없는 아이템만 잔뜩 있다고?

맞다. 그것이 정상이다. 공속신은 받뎀증 15% 페널티에 말도 안되는 공속 조건부로 사장된지 오래고, 흔히 무큐 과소모라고 부르는 옭타구(

,,) 세팅은 엄청난 양의 골드가 빨리기 때문에 그 성능에 비해 각광받지 못하고 묻혀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이 두가지를 조합하면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개인적으로 '흑마법'이라고 부르는 세팅이며 이것이 결전검마를 강하게 만드는 이유는 몇 가지가 존재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아래와 같다.

 

벨트 아이템 옭아매는 공포. 원래 처음 나왔을 때는 '옭아메는' 이라서 왜 '옭아매는'이 아니냐고 이전 글에 언급했었지만 그걸 개발자 분들도 읽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쳐주었다.

옭매공의 옵션을 살펴보자.

느껴지는 바가 있는가?

그렇다. 사복발은 놀랍게도 15제 스킬이다. 옭매공 1옵션의 스증12%가 고스란히 적용된다는 뜻이다.

거기에 옭타구 전체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본래 비무큐기인 사복발 자체의 무큐소모량이 32개까지 뻥튀기된다. 즉, 벨트 한 부위로 사복발이 32% 강해진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옭타구 세팅이 소외받던 원인 중 하나인

의 예열도 단 1회 사용으로 풀중첩이 되도록 바뀌었으며 무큐소모량이 1인 스킬의 경우 의 무큐소모량 +2효과와 의 무큐 소모량 8배 효과를 전부 받아도 24개까지 밖에 늘어나지 않아 의 무큐 30개 이상 소모 스킬 스증 20%를 받지 못하고 그 아래 옵션인 10%만 받는 현상도 무큐 소모량 15개 이상에 스증 15%, 무큐 소모량 24개 이상에 스증 20%로 패치되어 제 딜을 낼 수 없게 하던 각종 기형구조가 사라지고 이제 정말 써볼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심지어

와 등의 격노 융합장비를 조합하여 상시슈아 상시불사를 유지하며 납치패턴때 콕집혀서 잡혀가는게 아닌 이상 바칼을 10분간 쉴 틈 없이 패는 것이 가능해졌다.

 

다만, 모든 것은 '무큐 소모량을 감당할 수 있다면'이 전제된다.

 

필자가 직접 위 세팅으로 바칼을 돌아봤을 때 소모된 무큐의 양은 1클에 약 8만개였다. 이는 무큐 시세가 개당 69골드인 현재 골드로 환산하면 552만골드 가량 되는 양이다. 이것이 매주 지출된다. 심지어 바칼만 돌고 끝낼 것인가? 이스핀즈나 마이마는? 한정퀘는? 확실히 밑도 끝도 없다. 괜히 필자가 이 세팅을 '흑마법' 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 세팅은 일반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필자가 바칼에 가기 전 사용했던 아래의 세팅은 다르다.

 

위 세팅의 커스텀 장비는 보조장비 한 부위만 채용 가능하다.

 

3-4) 이전 작성자가 쓰고있던 세팅

 

옭타구 세팅과 석화신 고밸류 세팅 두 가지를 조율하여 페널티가 완화되도록 다듬어 사용하던 세팅이다.

딜 자체도 나쁘지 않고,

가 없어져 전체적인 화력이 낮아졌다곤 해도  자체가 가지는 사복발 스증 14% 밸류는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깡딜이 낮아진 대신 를 채용하여 쿨회가 늘어나 중간중간 발생하는 현자타임을 효과적으로 잡아주기도 한다.

무큐 소모량 증가는 위의 흑마법 세팅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이며 한 캐릭터 할 거 두 캐릭터 했다는 느낌 정도로 소모된다고 보면 된다.

교복을 싫어하고 약간의 유니크함을 원하지만 매주 무큐를 십만 단위로 빨리고 싶진 않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령주의 경우 마법석 부위 중 단일로 가장 딜포텐셜이 높은 아이템이라 세팅에 넣어놨지만 크리쳐값을 감당할 수 없다면 다른 법석(

,  등)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특히 용옥의 경우 사복발 하나만 Z에 놓고 사복무, 사형조수 등과 함께 난사하면 순식간에 풀스택이 차게 된다)

 

위 세팅의 커스텀 우선순위는 

>커스텀 보장이다.

 

3-5) 융합 장비​

 

악세서리 융합(이스핀즈 융합아이템)의 경우 자잘한 가지는 제쳐두고 크게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1. 화룡3(

,

화룡 : 끓어오르는 용의 숨결

,

화룡 : 타오르는 불의 분노

) : 컷씬이나 패턴 등으로 인해 중간에 꺼질 위험이 있지만 가장 딜포텐셜이 높은 쿨감 12%(

화룡 : 폭발하는 힘의 근원

) 옵션을 가짐

2. 흑룡팔찌+진룡2(

,

진룡 : 잔혹한 용의 발톱

,

진룡 : 무거운 철의 투지

) : 흑룡팔찌의 리스크 없는 높은 피증과 마나무한 유지(10%이하일 경우 초당 1%회복), 무력화 게이지 감소 기여(바칼 레이드에서는 3룡이나 바칼에서 그로기 극딜후 무력화 게이지 파훼로 아포가 남은 상황에 연속 딜타임을 가지는 게 굉장히 큰 메리트가 됨)

3. 천계3(

,

천계 연합군 : 모든 이를 위한 기도

,

천계 연합군 : 밝게 빛나는 희망

) : 아칸의 생존성 펌핑 국밥픽(스택 감소 조건이 최대 HP 1%이상의 데미지를 받았을 때인데 아칸은 HP가 감소하지 않아 풀스택 유지), 다른 세팅에서도 기본 피엠맥, 방어력, 속저를 만족한다면 높은 수준의 피증을 상시유지 가능

 

기본적으로는 가장 딜포텐셜이 높은 화룡3을 추천한다. 패치로 화룡세트 자체의 피증이 어느정도 증가된 점도 있고, 어차피 융합장비의 피증수치는 옵션레벨에 따라 증가하지 않는 고정수치이기 때문에 장비레벨이 증가할수록 효율이 점차 떨어지게 되어있다. 즉, 피증이 좀 낮더라도 총 피증수치 증가폭과 관계없이 동일한 딜증가 효율(쿨감)을 가지는 화룡셋이 대부분의 딜러에게는 가장 효율이 좋은 장비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흑룡팔찌와 진룡2 세팅은 아무런 리스크도 페널티도 없는 세팅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진룡 자체의 무력화 게이지 감소시나 무력화 게이지 파괴시 등 조건부 피증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전 패치로 그 수치가 대부분 기본피증으로 이전되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 되었다. 자신의 딜기여도보다는 파티 무력화 기여도에 신경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세팅이다.

마지막으로 천계3 세팅이다. 이건 일반적인 세팅에서는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조건 만족으로 노페널티 상시유지라고 껴봐야 다단 장판 밟고 스택 전부 사라진 후 옵션이 단순히 피증 7815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단순히 피증만 23445 챙길거라면 피증이21872~22654로 총 1573 정도밖에(스증환산 2%가량) 차이나지 않는 흑룡팔+진룡2 세팅이나 끼고 무력화 까는데 기여하도록 하자. 하지만 아칸세팅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천계 자체옵으로 오르는 방마방이 14000씩, 엠맥이 1890, 모속저가 20이나 되는데 아칸은 이 옵션이 모두 상시 유지다. 당연하게도 생존성 향상에 엄청난 도움이 되며 아칸 자체가 가지는 엄청난 생존성에 추가적인 생존성 펌핑으로 회색 화면 볼 일이 없는, 공대장이 믿고 받는 코인 미소모 공대원이 될 수 있다.

 

방어구 융합(기계 혁명 융합아이템) 장비 세팅의 핵심은 교감 부위가 어디냐에 달렸다.

 

기본적으로 결전검마의 주력 스킬은 사복발과 각성기를 제외하면 80제인 비인외도와 75제인 기가슬래쉬, 45제인 검마격살, 40제인 혈지군무다. 즉 40제와 75제 쿨회 효과를 가진 교감 어깨(

), 45제와 80제 쿨회 효과를 가진 교감 벨트(

교감 : 내려앉는 이슬

)가 가장 효율이 좋다는 뜻이다. 나머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교감 어벨을 고정으로 채용한다고 가정하면 나머지 부위는 전부 빙화로 채우는 것이 좋다. 포식은 벨트(

/마나 10% 이상 유지시 모속강 25 옵션이기 때문에 흑룡팔 채용시 사용불가)가 가장 효율이 좋으나 주력기 배치상 교감 벨트가 더 유용하고, 격노는 옭타구 세팅을 쓰는 것이 아닌 이상 상시유지가 되지 않아 쓸모가 없고, 뇌광은 어깨(

뇌광 : 우레를 감싼 용익

)가 최대 받피감 12%로 가장 효율이 좋으나 이 또한 교감 어깨가 더 유용하다.

즉,

과 을 고정으로 두고 의 효과로 풀스택을 순식간에 쌓을 수 있으며 피증수치가 가장 높고 자잘하게 피맥이나 방마방 등을 올려줘 생존에 도움도 되는 빙화3(,,)을 채용하도록 하자.

 

4. 여담

는 현재 최종 컨텐츠인 바칼 레이드에서 생존성에 큰 악영향을 미쳐 채용이 기피되고 있는 실정이다. 딜적으로는 여전히 최상위 포텐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우선순위를 뒀지만, 자신이 충분히 바칼 레이드에 숙련되어 잘 죽지 않는다는 자신이 들기 전까진 채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흑마법 세팅의 경우 공속신의 받뎀증 페널티나 임펄스의 접근 조건부 등을 전부 

의 불사효과로 커버치는 형태로 운용하게 되며, 불사효과는 최대 5초까지만 유지된다. 즉, 각성기를 사용하면(2,3각) 끝나는 순간 사망하게 되므로 일반적인 상황에선 사용하면 안 된다. 보스의 페이즈 연출이 진행되는 도중에 끝나도록 사용하거나(연출중에는 불사 지속시간이 감소하지 않는다) '콜 다이무스' 탈리스만을 채용하여 검격 표식유지용 혈지군무 사용->각성기 사용->각성기 사용 도중 5초가 지나기 전에 검격을 사용 하는 식으로 죽잠갑 지속을 유지시켜야만 한다. 

 

아칸은 피격 시 HP대신 MP를 소모한다. 그런데

의 불사 효과는 마나 잔량을 죽기 직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발동된다. 과소모 세팅이었다면 HP가 닳아 사망했을테니 마나가 남아있었겠지만 아칸의 경우 보통 죽을 때 마나가 그리 많이 남아있진 않을 것이다. 아칸 세팅에서는 리버시블로 살아나자마자 바로 포션을 먹지 않으면 기껏 살아났으나 바칼 불장판 위라거나 하는 이유로 바로 다시 죽어버릴 수도 있다. 하스스톤 해봤던 사람만 알 수 있는 비유지만, 그냥 1회용 얼방같은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석화신(

)의 경우 자신 뿐만이 아니라 몹에게도 석화를 건다. 그런데 석화는 몹에게 걸렸을 때 순간적으로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킨다. 즉, 입장하자마자 상태이상 비면역상태인 바칼의 용녀들이나 일부 네임드들의 경우 석화로 인한 순간적 딜감소가 클타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그게 싫다면 을 착용하도록 하자. 위엄에 비해 딜은 낮지만 딜감소 페널티가 사라지는 아이템이다.

 

아이템 추천에

이 존재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바칼 레이드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둔화에 걸리기 때문에, 그리고 버퍼와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고(메테오 등) 패턴 진행 중 바칼을 때리지 못해 구슬을 뽑아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이 압도적인 이속버프를 가져서 둔화에 걸리고 버퍼의 속도오라 없이 혼자 남아도 이속 90%를 유지할 수 있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보통 그런 경우는 이속버프를 가진 버퍼 자신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즉, 딜러에게 투톤링은 바칼 레이드에서는 비추천 아이템이다.

저주받은 마음

또한 생존성에 큰 악영향을 주기에 추천 아이템에서 제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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