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던전앤파이터입니다.

 

던파 매거진에서는 1월 중으로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죽은 자의 성' 에 앞서,

모험가 여러분께 매주 '죽은 자의 성' 과 관련된 스토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마계에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죽은 자의 성'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화에는 특별히 보스 몬스터의 '원화' 도 준비했으니 스토리와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죽은 자의 성

'용의 전쟁' 에서 패한 바칼은 이 곳을 통해 천계에 이르게 된다.

 

성 곳곳에서 성의 일부가 된 죽은 자들의 영혼,

알 수 없는 실험에 사용되는 생명체와 몬스터들의 시체들,

그리고 마계의 산 자와 죽은 자의 영혼이 융합된 어둠의 피조물들..

 

 이 곳은 죽은 자들의 성이로군.

 

성 곳곳에서 이들의 모습을 본 바칼은 이 성을 '죽은 자의 성' 이라 이름을 붙인다.

 

[죽은 자의 성 곳곳에서는 알 수 없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 성에 오른 한 여성의 증언

과거에 최초로 이 성에 올라 천계와의 통신에 성공하여 이 성의 존재를 알린 여성이 있다.

최초의 배틀메이지였던 그 여성은 이 성을 오르는데 20일이 소요되었고,

그녀가 성에서 본 것들과 경험한 것들에 대한 증언은 연구 자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연구 자료에는 탐험에 참고가 될 몬스터에 대한 기록도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 이 기록은 죽은 자의 성을 오르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록 1 : 매달린 망루

매달린 망루에는 이곳에서 만난 다른 몬스터들과는 다른 호문쿨루스를 볼 수 있었다.

호기심 많은 이 호문쿨루스는 거대한 새총을 굉장히 좋아해서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

 

[말괄량이 베키]

 

 

기록 2 : 루크린제

'루크린제' 라는 광학 연구소에서 확인한 몬스터는

스스로 빛을 흡수해 '검은 기운' 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아르고스]

 

 

기록 3 : 강철의 브라키움

성의 모든 기관을 움직이는 중앙제어실 '강철의 브라키움'에는

죽은 자의 성을 관리하는 '메탈기어'를 볼 수 있었다.

 

다른 몬스터들은 영혼이 느껴졌지만 이 몬스터는 영혼을 느낄 수 없었다.

 

[메탈기어]

 

 

 

기록 4 : 샐러맨더의 화로

이 곳을 지키는 몬스터는 몸체의 절반 이상이 테라나이트로 이루어진

매우 흉폭한 몬스터였다.

 

샐러맨더의 화로에서는

성 전체에서 흡수된 빛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마도 이 성을 만든 자는

이 곳을 다른 곳들보다 더 중요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언 에임]

 

 

 

기록 5 : 빛의 연회장

최초로 성에서 흡수한 모든 빛들은 모두 이 곳으로 이동되어 저장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빛들이 소용돌이 치며 춤을 추는 모습은 마치... 빛들의 연회장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아름다운 빛 사이로 마법을 부리는

온몸을 황금으로 치장한 '골드 크라운'을 볼 수 있었다.

 

[골드 크라운]

 

 

 

기록 6 : 왕의 서고

성 전체를 뒤덮는 죽은 영혼들의 기운에 숨이 탁탁 막혀왔다.

성을 오를수록, 성의 중심부에 다다를수록 강력한 몬스터을 상대해야만 했다.

 

온 몸 전체가 붉은 색으로 덮인 네 개의 팔을 가진 '콰트로 마누스'는

이 곳에서 만난 몬스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였다.

 

[콰트로 마누스]

 

'콰트로 마누스' 를 상대하며 불현듯 이런 의문이 떠올랐다.

이 성의 주인은 왜 이렇듯 위험한 피조물들을 성 안에 두고 있는 것일까,

무엇을 두려워하여..? 혹은 무엇을 지키기 위해..?

 

아니면 이 성을 통해 무엇을 이루기 위해?

 

 

#. 건설자 루크

죽은 자의 성을 통해 마계로 가기 위해서는 좀 더 정확한 지식이 필요했다.

다행히 젤바 지역에는 '죽은 자의 성' 을 탐험하는 수많은 조직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나는 그들과의 접촉을 통해 성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마계인들 사이에서도 죽은 자의 성은 전설에 가까운 곳이에요.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힐더님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계셨을걸요~?

 

모험가 길드의 헌터 폰은 배낭을 꾸리며 죽은 자의 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성을 통해 마계로 갈 수 있는지 묻는 나에게 폰은 뾰족한 귀를 세우며 다시 한번 답했다.

 

 음.... 아아! 아마 루크님은 정확히 알고 계실 거예요.

         루크님은 죽은 자의 성에서 은거하고 계신다고 알고 있어요.

         자기 연구에만 전념하며 마계를 위해 애쓰시는 분이시죠!

 

         사도 중에서는 무서운 분도 좀 계시지만

         루크님은 마계에 빛을 찾아주신 아주 훌~륭한 분이랍니다.

         모험가님도 그 분을 만나신다면 좋은 분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배낭을 모두 꾸려 흡족한 것인지,

아니면 루크라는 사도 이야기로 기분이 좋은지는 알 수 없지만

다소 들뜬 목소리로 폰은 '루크' 라는 사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좋은 사도인가...? 그게 사실이라면 '루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는 과연 좋은 사도일까?]

 

 

※ [죽은 자의 성 스토리 3편] 은 1월 21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 매거진에서 공개된 보스 몬스터 이미지는 원화로, 

    추후 실제 게임에 적용되는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죽은 자의 성' 스토리 인물사전

 

폭룡왕 바칼 | 제 9사도. ??세

용족들의 왕이자 아버지. 폭룡왕이라고 불린다. 마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내면서

모든 사도를 적으로 돌리게 되었고 '용의 전쟁' 을 치르게 된다.

바칼은 이 전쟁에서 패한 후 죽은 자의 성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도주하여 천계에 이른다.

 

 

니우, 추적자 | 최초의 배틀메이지. 14세(마계대전 당시) 

원소의 힘을 잠시 형체화해서 묶어둘 수 있는 방법을 깨닫고 수호자들의 고유의 전투 방식에

응용한다. 체이서를 처음 사용하여 추적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헌터 폰 | 마계 출신. 15세

날카로운 청각과 후각을 가진 노련한 헌터이다. 마계 평원에서 사냥 중 소규모 전이 현상에

휩쓸려 아라드로 떨어진 후 '다나 도나텔' 을 만나 모험가 길드에 정착하게 되었다.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처음 보는 모험가와도 쉽게 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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