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는 날 나는 버려졋다
넨과 넨수를 신성시하고 숭배하는 수쥬 왕국의 차녀로 태어났으나
운명의 장난으로 넨을 느낄수도 넨을 느낄수 없기에 넨수와 계약하지 못한 왕국의 수치이자 왕가의 골칫거리
그게 나였다.
수쥬 왕가의 쌍둥이
3살이 되던 해 넨을 느끼고 7살에 넨을 축기에 성공했으며 16살 나이에 백화요란이라는 이름을 20살에 왕국 역사상 10명도 안되는 염제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새운 장녀이자 만인의 사랑을 받는 희대의 천재 넨마스터 쇼난 아스카
그리고 가문에서 이름조차 받지 못했던 나는 17살이 되던해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가족에게 국각에게 오늘 처럼 비오는 날 버려졌다.
그렇게 의지 할 곳 하나 없는 나는 그저 걷고 걸었다.
목적따윈 없었다.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는 비참하면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에 이끌려 그저 걷고 또 걸었다
가슴속에 타오르는 이 불꽃이 조금 누그러주길 원했지만 걷을 수록 가슴속의 불꽃은 더욱 맹렬하게 타오를뿐이었다.
그렇게 걷다 도착한 곳이 이름 모를 절이었다.
수쥬에서 넨수를 모시던 사당에 비하면 너무나 허름하고 보잘것 없는 절이었지만
이름조차 없는 자신에게 퍽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에 들었다.
"어서오시오"
곳 허물어저도 이상하지 않을 낡아 빠진 절에 무척 잘 어울리는 붉고 허름한 피풍을 입은 중이 나와 나를 반겨줬다.
나이를 짐작 할 수 없는 묘한 분이기를 가진 중이었는데 그중 가장 인상적인건 자신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보통 나이나 출신 이름같은걸 물어볼법 하지만 중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빈 객실을 안내하며 아무런 조건도 없이
이곳에서 지내도 좋다는 말과 함께 소리없이 사라진 후 였다.
중이 떠난 자리를 보니 옆에 언제 가져다 놓은지 모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이름 모를 붉은색을 띄는 이름모를 차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나는 차를 마시며 이곳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특별히 행선지나 목적도 없기에 잠시 이곳에 지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기로 했다.
다음날 참으로 아침이라며 중이 죽을 가지고 왔다.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따슷한 음식에 눈물이 났지만 울면 사연을 물어볼것 같아 억지고 참으며 죽을 다 먹으니
중이 따라 오라며 손짓했고 나는 귀신에 흘린듯 어디로 가냐는 말도 못하고 그저 그를 따라갔다.
그곳은 공터였다.
공터에 수많은 사람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는데 모두가 자신과 바를바 없는 형편없는 몰골들을 하고 있었다.
중이 말하길
모두 마음속에 결코 꺼지지 않는 불꽃을 가진 자들이라 했다.
그리고 그 불꽃은 잘못 자루면 자신조차 태워버리지만 잘만 다루면 커다란 힘을 준다고 하였다.
나는 바보처럼 물었다.
그럼 이 불꽃을 다루면 유명한 수쥬 왕국의 넨마스터들도 이길수 있냐고
중이 말하길
넨 따위는 그저 불꽃앞에 아무런 위헙도 되지 않는다 하였고 나는 그에게 그럼 어떻게 해야 이 불꽃을 다룰 수 있냐고 물었다.
중이 말하길
이 꺼지지 않는 불꽃은 증오이자 분노이며 절망이고 재앙이라 하였다.
재앙을 결코 다를수 없고 그저 자연의 섭리에 아라 순응하며 그저 감정이 따라 움직이고 솔직해 지라 하였다.
나는 그의 말대로 솔직해.지기로 했다.
나의 바램 나의 소원 나의 분노의 근원지
끝없는 비교와 끝없는 고통속에 끝내 버려진 곳
그곳의 파멸을 원했다
그곳이 나의 마음속처럼 활활타오르길 바랫다.
그래 나는 그곳의 사람들이 고통받고 후회하며 아주 비참해졋으면 좋겠다.
그때 처음으로 마음속 불꽃이 고통스럽지 않았다.
주변을 둘러봤다.
중이 말했다.
어리석고 가여운 중생아 복수를 원하느냐
네
나는 그말이 너무나 귄위적이나 너무나 달콤하고 매혹적이라 생각했다.
그대의 모든걸 교에 받치겠는가?
나는 자신을 버린 가족에게 국가에 복수만 할 수 있다면 아무렴 좋다고 생각했다.
네 교에 저의 모든걸 받치겠나이다.
좋다
그대의 소망을 혈교의.이름으로 반드시.이뤄지리라
아
수쥬가 그토록 두려워하고 없에버리려고 수백년동안 찾아 추적했던 혈교가 바로 앞에 있었구나
이름조차 없는 나는 가족조차 되지 못하고 넨을 느끼지 못하며 넨수를 가지지 못하고
버림받아야 했던 나는
복수귀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내손에서 넨과 전혀 다르나 똑같은 넨이 흐른다.
순백색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수쥬의 넨과 달리 검붉은빛의 우울한 오라지만 이것 또한 분명 넨이었다.
여격 5차 직업(가명)혈승
수쥬에서 버림받은 가여운 소년이 복수귀가 되어 분노로 빚어낸 넨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넨마의 또다른 이름이자 과거 수쥬가 가장 두려워하는 넨마의 진정한 모습중 하나
과거 수쥬를 새웠던 뿌리이자 넨의 시초이며 넨의 가장 파괴적인 모습이자 수쥬의 모태가 되는 조로아스터교를 모티브로 삶아 혈교를 만들었다.
종민아 여격 5차직업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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