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커뮤니티

토론

[공통] [아이디어 제안] 앞으로 이런 패치들이 있으면 어떠실거 같나요? (4)

  • Syerena 카인
  • (등록 : 2026.09.09 20:58) 수정 : 2026.09.09 21:02 788





1. 알림 UI에 '이벤트'끼리만 모아놓는 버튼 만들기 (+ 스킬 퀵슬롯 2개 늘리기)



(예시: 수족관/21주년/퀴즈/스페셜상점/마법상자/주사위/주사위미션

이 7개나 되는 버튼을 폴더에 넣듯이, '이벤트 모아보기 버튼'을 하나 만들어놓고

그 버튼을 누르면 저 7개 버튼 밑에 제목 등이 보여지면서 고를 수 있는 창이 뜨는 식)



이건 저나 읽으시는 분들처럼 기존유저 입장에서는 공감이 잘 안되실 수도 있는데요


제 생각에 던파뿐 아닌 국내 전통rpg 시장의 주 고객은 완전히 한번도 던파를 접하지 않은 신규유저보다는

적어도 살면서 한두번쯤은 이미 플레이해본 복귀유저가 주된 층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복귀유저가 갖는 특징은 '거부감이나 진입장벽은 신규유저보다 낮은데 (소위 말하는 찍먹하러 오기 쉬움)'

'그렇게 쉽게 접근하는만큼' 불편함이나 거북함을 느끼면 '쉽게 다시 떠난다는 점'이라고 생각함


이때 별거아닌거처럼 보여도 처음 게임을 찾아왔을때 만나는 '비주얼적인 부담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험 길라잡이라는 좋은 선례를 생각해봐도,

시스템과 기능이 쌓이고 추가되가는 것들이 복귀유저들 입장에서는 전부 '공부하고 새로 알아야할것들'이 되기 때문에

복귀유저 등에게는 다른 것들보다 오히려 UI와 직관성 개선이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당장 2달 전에, 몇년만에 던파에 복귀한 저도 처음에 바뀐거나 생기고없어진게 너무 많아서 어려웠는데

모험 길라잡이 << 얘 덕분에 폐사 안하고 재미 붙여서 몰입할 수 있었거든요

(특히 요즘 같이 게임들이 너무 많은 환경에서는 UI 복잡함이나 부담감이 다 기회비용으로 취급돼서 이탈에 더 영향을 준다고 생각)



+ 마지막으로, 논지는 같지만 UI 비주얼 간결화가 '이제 막 던파를 오랜만에 찾아온 복귀유저의 부담감'에 관한거였다면

스킬 퀵슬롯 2개 추가는 '그 복귀유저가 정착은 했는데, 몰입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관련됨


특히 지금처럼 '장비 발동 옵션' 때문에 스킬슬롯(커맨드 안 쓴다는 가정하)이 1~3개 추가되는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죠

연계콤보상 기본기 섞는게 필요한 일부 직업들은 더욱 그렇고요


이또한 기존유저들은 커맨드 슥슥 쓰면 돼서 문제될 건 없지만

복귀유저들한테는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퀵슬롯 2개만 늘려서 옆으로 한칸씩 늘리면 좋을듯?



UI 간결화나 퀵슬롯 추가나 둘다 그리 개발적으로 어렵지않으나 기대효과가 커보여서 1번으로 넣었어요

커맨드 쓸 사람은 쓰면 되지만 복귀유저들처럼 부담스러우면 쓰지않을때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 좋을거같아요












2. 모험단 및 커뮤니티 UI 다듬기 (형식적인거 줄이고 실질적인거 넣기)


 


문제점(이미지 예시 기준): 현 일부 UI를 보면 위 이미지처럼 '레벨(Lv.115)이라든지 '전문직업-연금술사 Lv.3'이라든지

형식적으론 이해되지만 딱히 실효성없는 것들이 많음


이미지에는 없지만 또 대표적으로 모험단(J) 창의 '정예대원'도 그렇고요

(내 캐릭터 3개 전시해놓으면 예쁘니까 굳이 안없앤거 같긴한데,

유저들이 가장 자주쓰는 UI 중 하나의 탭을 무의미한 장식용으로 쓰기엔 아깝다는 지적임)


개선점 제시: 좀 더 유저들이 가치를 두고 관심을 두는 것들을 위주로 항목을 실질적으로 구성할 필요성이 요구됨

예를들면 위 이미지 예시 기준으론 '레벨(Lv.115)'보다는 -> '숙련레벨(고수/전설/영웅/인도자/구원자 등)'이 더 실질적이고

'전문직업-연금술사 Lv.3'보다는 -> '업적'과 관련된 징표라든가 '모험도감'의 컬렉션 중 하나라든가 유저들이 가치를 두고 수집하는 것으로 변경


RPG의 가치는 자기만족에서 오는 게 맞지만, 게임사가 보조적으로 가치를 인정해주는 장치를 둠으로써 그 몰입도를 제고하는 방법은 유효함


많다고하진 못해도 천해천 시즌에서도 숙련레벨 올리려고 홍옥의 저주 도는 분들이나,

백해나 옛날 던전들 찾아다니면서 업적작 깨는 분들도 생각보다 적진 않아요


중요한건 그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해달라는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그러고있는 이유가

지금 모험도감이나 컬렉션 탭 열어보면 있는 '업적' 또는 '숙련레벨' 시스템 등

과거에 게임사에서 이미 만들어둔 도전 컨텐츠였기 때문이고 지금은 단지 방치된 것뿐이죠


그런 점에서 이러한 단순 UI 딸깍만으로도 예전에 만들어둔 도전 컨텐츠의 기능을 써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면서 일부 유저들에게는 만족감을 주는 패치가 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요.












3. 무력화 제압 시스템 일부보완 논의 - 리쿠의 천정 보스몹 방어구 파괴 등 기존 기믹 활용해 재구성하기


쟁점: 현 기믹인 무력화 또는 제압 시스템은 VP나 스킬트리의 선택지를 제한하는 등 자율성에 간섭하거나

직업별 특성 (다단히트, 제압스킬 쿨타임이나 빈도 등)에 의해 유불리가 있기도 함

전제: 그럼에도 이시스 이후로 연출이나 패턴 중시 기조인 현 던파에서 패턴 파훼의 중요성이 훼손되어선 안 됨


 -> 제안: 원인은 수십개나 되는 직업별 특성이 다 다른데도 조건부를 캐릭터에 전적으로 맡김으로서 발생함

즉 캐릭터가 아닌 보스나 네임드가 주체가 되는 이미 존재하는 옛날 기믹 중 참신한 것들을 재활용/재구성하여 전투 패러다임을 다각화해보면 좋을거같음



일례로, 리쿠의 천정 보스몹의 특정패턴 피격시 일시적으로 일부 방어구 내구도가 0이 되는 게 있는데 (실제 내구도에는 영향 X)


현 던파의 대미지가 대부분 장비 그중에서도 셋옵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 기믹을 살짝만 건드려서 향후 출시될 특정 패턴 파훼 실패하고 피격할시

일부 방어구 내구도가 일시적으로 0이 되면서 잠시동안 셋옵이 깨지는 효과를 주는건 어떨까 싶음

(이건 그냥 방금 막 생각한 진짜 예시일 뿐이고, 결국 논점은 이런식의 다각화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는 것)


지금처럼 평시에 배율이 80%이다가 패턴성공시 120% 배율이 되는 리워드 위주 구성도 좋지만

이런식으로 평소에 배율이 100%이다가 패턴실패시 60%가 되는 패널티 위주 구성도 고려해볼만 한것 같음





( + 추가, 리워드 위주 패턴파훼와 패널티 위주 패턴파훼의 차이점에 대해:


최근 유행했거나 스포트라이트 받았던 게임들을 보면 장르는 달라도,

대부분 공통점은 자율성을 기반한 효능감이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받은 경우가 많음.



그런면에서 그로기는 보스나 네임드가 위협적인 공격이나 패턴을 멈추고

'가만히 서서 극딜을 넣기 좋은 상태'가 되어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한데


거기에 배율을 높여줌으로서 상대적으로 평시의 중요도가 낮아지기에

(난이도 정량이 정해진 이상 실질적으로 평시의 배율을 뺏어가는거니까) 자율성이 제한되는 면이 있음


이러한 입장에서는 최근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봤을때

리워드 기반에서 디메리트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 또는

적어도 점진적으로 그로기 배율과 평시 배율을 조정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생각함




던파가 뭐든지 쉽고 편하게 달성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인건 맞지만

그런 요소가 플레이의 재미를 저해하는 부분(보스 짤딜 컨, 솔플 리트 등)에까지 미칠 필요는 없다는 논리임


비유하자면 부스트업 미션에 '해방된 흉몽 (어떤식으로든) 클리어'가 메인 미션인건 알겠는데

그옆에 '해방된 흉몽 (1인파티) 클리어'로 계시 100개라도 준다든지 이런식의, 싫은 사람은 하지말고

다만 흥미있는 사람은 효능감을 증폭시켜줄 정도의 유인을 설계함으로써

rpg 본연의 자율성을 유도하면 더 몰입하기 쉽고 효능감으로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될거 같음





------- 끝 -------

2번까진 그냥그냥 생각나는대로 썼는데 3번부터는 생각이 잘 안나다보니 주관적인 가치관이 개입되려는거 같아 멈춰야겠어요

수년만에 복귀해서 2달차인 제 입장에서 재밌게 하고있는데 더 하는사람들 많아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번 적어봤음


플레이하는중에 잠깐잠깐 더 생각났던게 훨씬 많았던거 같은데 따로 정리를 안해놨더니 막상 글쓰려니 생각이 잘 안나네요

일단 이 3가지 정도 생각이 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1
!
  • Lv115
  • Syerena
  • 진(眞) 배틀메이지 카인 COREPIC

    모험단Lv.43 인현

오던 5회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추천
커뮤니티 운영자가 추천한 글만 보려면 ON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