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박종민 디렉터님. 오랜 시간 던전앤파이터를 아끼고 즐겨온 한 명의 유저로서, 최근 게임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깊은 우려와 의구심을 전하고자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남깁니다. 현재 아라드에서 모험을 즐기는 유저들이 느끼는 피로감과 불만은 임계점에 달해 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개선 의지를 묻고 싶습니다.
1. 무성의한 밸런스 패치와 직업 간 격차 심화 최근 진행되는 밸런스 패치는 캐릭터의 메커니즘이나 구조적 결함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 없이, 단순히 '수치 조정'에만 치중되어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특정 직업군은 여전히 소외받고 있으며, 직업 간 편차는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유저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대미지 상향이 아니라, 각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는 합리적인 구조 개선입니다.
2. 모순된 경제 구조: 골드 수급 제한과 지출처 확대 현재 파밍 구조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인게임 내 골드 수급처는 극도로 제한하여 유저들의 숨통을 조이면서도, 정작 재화의 사용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한 경제 정책'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이 아닌 강박적인 피로감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재화 수급과 소모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재설계해 주십시오.
3. 이해할 수 없는 이중 파밍과 체인 스킬 시스템 도입 이미 파밍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이중 파밍 구조를 도입한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특히, 기존 캐릭터들의 고유한 조작감을 저해할 수 있는 '체인 스킬' 시스템이 왜 필요했는지, 이것이 게임의 재미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판단하셨는지 유저들에게 납득 가능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디렉터님께서 늘 강조하셨던 '소통'과 '유저 중심의 운영'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재 유저들이 느끼는 이 상실감과 의문들이 단순한 불평으로 치부되지 않고, 차기 업데이트와 운영 방향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간절히 촉구합니다.
던전앤파이터가 다시금 유저들에게 설렘을 주는 게임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며, 디렉터님의 진솔한 답변과 행동을 기다리겠습니다.
2026년 3월 7일 던전앤파이터를 진심으로 아끼는 모험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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