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경기도 그렇고
점점 축소되는 듯한 연말이네요

그래서인지 날씨도 더욱 추운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올 한 해 제게도 많은 일들이 생기며,
너무 많은 것들이 바뀌고
또 다시 돌아보게 되는 한 해였습니다.
저도 올 해는 정말 힘든 한 해 였어서
예금 잔고도 딱 10만원 남은 상태였던지라
그냥 넘어갈까 했었는데
(어차피 미래의 제가 또 알아서 잘 할테니까)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여러분께 이런 곳이 있단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제 초심을 다시 되새기기 위해
다들 힘든 한 해였다는 것을 알기에
길드에서도 자율 참여 형식으로 한 번 진행 해보았습니다
(사실 그간 바빠서 너무 늦게 시작했더니, 다들 다른 곳에 기부들 하셨더군요)
어쩌면 뒤늦은 소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기부 표적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입니다
첨부 드린 링크는 특별한 날을 위해
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기부 굿즈를 만들어 주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비록, 참여 인원은 적었지만,
기획하고 기부를 진행하는 동안
소설 가시고기에서 다움이의 대사였던
'얼마나 더 아파야 죽게 돼요? 이제 그만 아프면 좋겠어요'
라는 구절과
제가 어릴 적 백혈병 의심으로 지냈던 그 시간들
다움이와 제가 겪었던 검사들이 겹쳐지며
다시 한 번 무슨 마음으로 이 진로를 선택했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시 서너살이었던 전 병원 생활만 또렷하고
검사에 대한 기억은 되게 어렴풋한데
그만큼 고통스러웠 그 검사의 기억은
아버지만 기억하고 계시고 가끔 얘기하시곤 해요
환우인 아이들의 건강한 미소를 짓기를
그 아이들의 보호자 분들이 강하게 이겨낼 수 있길 바라며
스스로 만드는 따뜻한 던파 굿즈
하나 만들어보심이 어떨까요?


동참해주신 쪼꼬에몽님께 감사드립니다
실물 기부 증서도 보내주신다고 하니
해당 증서는 도착 하는대로 공유해보겠습니다.
해당 글에 참여자가 추가될 경우 수정될 수 있습니다.
연말이 아니어도, 해당 기부 증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같이 나눌 수 있게 댓글로 공유 부탁드리며,
혹시나, 이 글로 인해 같이 동참하거나 하신 분들도
증서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은 일이 생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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