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중천 유입 던린이입니다.
저번 잠실 팝업은 저와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했다면 이번엔 남자친구와 데이트로 갔다왔습니다 !
퇴근하고 바로 간 GTX-A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면 바로 나타나는 킨텍스.. 멀리서부터 던페 여기서 한다라고 보입니다.
제가 정말 말도 안되는 길치인데도 불구하고 찾아가기 쉬웠어요 !


7홀, 10홀로 나뉘어져있는데 아쉽게도 7홀은 못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컨벤션은 굿즈 구경하는걸 가장 좋아하는데, 10홀에 굿즈 마켓이 배치되어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당
봤던 굿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초고퀄리티 키메라 피규어 !

공식 굿즈도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가지고 싶었던 키링이 품절돼서 아쉬웠습니다 ㅠㅠㅠㅠ
그래도 갖고싶었던 피규어가 당첨돼서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굿즈사러 갈 때도 그렇고, 현장에 계시는 스태프 분들께서 정말 밝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구매를 도와주셨던 스태프 분께서 직접 고르라고 하셔서 삘오는 녀석으로 바로 골랐습니다.
스태프 분께서 어떤걸 갖고싶으세요? 라고 물어봐주셔서 엎어져있는 븝미가 갖고싶다고 했었는데 진짜 나와서 놀랐어요 ㅋㅋ
븝미 너무 귀여워요 !! 이 퀄리티가 9,000원이란게 말이 안될 정돕니다. 진짜 꼭 사세요 !!!
븝미에 정신 팔려서 계속 갖고놀다가 정신차리고 마련된 홀을 구경했습니다.



망조의 짐승 디레지에 등등 던파의 역사를 함께한 사도 및 쭉~ 이어져 온 시즌에 대해 설명하는 홀이 마련돼있었습니다.
음.. 저는.. 중천 유입 늅비라 스토리가 정확하게 이해는 안됐지만 오랜 기간 던파를 즐겨오신 모험가 분들께선 추억을 건드리는 홀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다른 직업들도 다 있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직업 캐릭터가 있다면 꼭 보고오세요.
일러스트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보는 재미가 있어요.


행사 내내 진행됐던 파핑파핑 크리쳐 게임입니다.
잘하는 분들은 진짜 잘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슈팅게임을 잘 못 하는 편이라서 보는 내내 신기했습니닼ㅋㅋ
MC분들께서 중간 중간 선물도 많이 뿌려주셨는데 제가 못 받아서 그렇지 여러분들께서 꽤 많이 받아가셨습니다 !

스노우메이지 게임 시리즈 대기하면서 강림 베누스 줘팰 수 있는 터치 스크린입니다.
겁나 찌르고 가세요. 이 때 아니면 언제 안 처맞고 맘편하게 줘패보겠어요 ^^
원래도 줘패신다고요? 고수;



햄버거 게임은 제가 털리느라 사진찍는걸 빼먹었네요 ㅠㅜ
게임 4종 시리즈입니다.
문패런은 한번에 2번 연속 달리는거니 한번 하고 나오시면 안됩니닼ㅋ


븝미
제가 보상에 눈멀어 게임에 정신팔린 사이에 파핑파핑 대결의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겁나 잘하시네요 진짜 어떻게 하는거임

중간에 셀렉 파이브라고 파핑파핑 크리쳐 5종을 랜덤으로 골라서 추첨을 통해 개쩌는 세라를 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전 제가 키우는 세라끰, 뮤즈, 패러메딕, 인챈트리스, 키메라를 골랐는데 개뿔 하나도 안 걸렸습니다.
기억나는게 남런처, 디멘션워커, 엘븐나이트, 드래곤나이트, 크리에이터였어요.
음... 그거 고르셨으면... 가져가세요. 자격이 있습니다 ! 


티켓팅 이슈인지 몰라도 코스어 분들이 생각보다 적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상당한 퀄리티의 코스프레를 보여주셔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사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레바님의 개쩌는 그림

전 퇴근하고 가느라 늦게 가서 현장에서 보진 못 했고, 현장에 먼저 도착해서 구경하고있던 남자친구에게 사진을 공유받아서 봤습니다.
저 하이레그 사이에 나타낸 신체의 아름다움을 감상합시다.
처음 가본 던페였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추가됐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1. 티켓팅 이슈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2. 굿즈가 대부분 아크릴 스탠드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굿즈는 스티커, 금속뱃지를 선호하는 편이라 해당 물품이 있었다면 눈돌아서 샀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만들어주세요. 개같이 일해서 돈벌어올테니 굿즈 팔아서 제 돈 가져가세요 !!!!
2-1. 굿즈 수량... 늘려주세요.... 키링 진짜 갖고싶었는데 ㅠ
3. 코스어 혹은 크리에이터 분들을 위해 별도의 티켓 판매를 진행하면 더 더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5만 세라같은 티켓팅 보상이 문제라면 코스어 전용 티켓엔 보상을 뺀 대신 티켓 수량에 제한을 안 걸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이것도 보안 문제때문에 걸린 문제지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것도 많았어요.
1. 1일 5,000명이라는 인원 제한이 걸린게 아쉬웠지만 그만큼 현장이 미친듯이 복잡하지 않고, 생각 외로 쾌적했습니다.
누군가의 피눈물로 이루어진 쾌적함
2. 홀 배치 및 동선이 상당히 깔끔했어요. 신경쓰신 티가 났습니다. 덕분에 저같은 길치도 막 헤매지 않고 잘 돌아다녔습니다.
3. 스태프 분들 얼굴보고 뽑으셨나요 ?! 다들 왜그리 잘생기고 예쁘신지 깜짝 놀랐네욬ㅋㅋ 특히 여성 스태프 분들 정말 예쁘고 친절한 분들이 많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정말 친절하고 친숙하게 응해주셔서 저같은 쌉 INFP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위에서도 말했지만 굿즈 퀄리티가 아주 좋아요. 피규어 꼭 사세요. 진짜 꼭 사세요. 키링 사신 분들 배아파죽겠네요 축하드립니다.
던린이 첫 던페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즐겨서 참 즐거웠습니다.
다음 던페도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유효 태초뜨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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