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여크루세이더로 이내황혼전 클리어 해본 소감을 남겨 봅니다.

처음 느낀점은

"메딕을 위한 던전이구나" 였습니다.

파티원 1명 1명이 전부 흩어질 수도 있고 다른 파티가 싸우는 곳에 난입해서 도와줄 수도 있다보니

난입한 우리파티원이 죽으면 리버프를 해줄 수가 없습니다.

위치와 상관 없이 자신의 버프를 동기화하는 메딕에게 특화된 전장 같았습니다.

(버프가 안걸린 딜러에게 임시 딜버프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이 밖에도 부활의 회수가 애매한 여크루라서 부활 1번의 활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찍지 않았던 '전 범위 부활' VP 개화를 찍어야 합니다.

분명 한가운데 모여서 죽었는데 상하좌우 끝단 수준으로 밀려나며 죽습니다.

이런 경험을 몇번 해본 후 부활 스킬 맵 전범위를 찍고 온 스샷입니다.

속저법석을 낀 후기는 일부터 공격을 맞으면서 플레이해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속저 법석 데미지 감소 덕분에

패턴 실패로 인한 즉사 패턴이 아니면 죽을 수가 없었고 즉사 패턴이라 하더라도 1% 체력으로 부활하는 융합석으로 버텨서 모두를 부활 시킬 수 있었습니다.

공대원분들의 공통된 소감은 '정말 재밌다' 입니다. 공략을 몰라서 어렵지만 8명이 서로 섞이기도 하고 8명 전원이 한 곳에 모이는 레이드는 색다른 재미를 줬습니다.

저희 공대의 진행은

12시 레드 4인

5시 옐로 4인

7시 레드 4인 1시 옐로 4인

옐로 5 스타드 포스 6 파이퍼 7~8 잡몹

이후 옐로 1명 7시 난입

이었습니다.

8명의 파티원 모두에게 우리엘의 결계로 무적!

게다가 화면에 나오는 DDR 패턴이 나혼자 보는게 아닌 공대원 전원이 합심하여 하고 있었단 것도 놀랐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레이드가 나왔지만 한편으로는 버퍼들의 문제점도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담으로 화려한 종말의 문패와 상급 소울 변성제를 사용해봤습니다.

무기고에 있는 중복된 에픽 장비를 보이드 소울로 변환해 줍니다.

종말의 문패는 종말의 계시를 대량으로 소모하여 더 확률 높은 파밍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건 유니크 등급이라 유니크 이상 확정 드랍입니다.

방어구, 무기등 무슨 아이템이 뜰지 미리 알려주기도 합니다.

보이드 소울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상 퍼스트서버 이내 황혼전 클리어 후기였습니다.

오늘의 던파 감사합니다.

후기에서 언급한 속성 저항 마법석 세팅 글 바로가기 (링크)

여크루세이더 가이드 바로가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