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솔플러들은 솔직히 파티 강제하면 좀 부담인데 던파는 모든 컨텐츠 솔플로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듯. 개 빡센 도전 컨텐츠에 필수 보상 억지로 끼워 넣어서 강제하는 것도 별로 없고.

명예보상 있긴 하지만 그건 도전 하기 좋아하는 선발대 분들한테 당연히 투자하고 노력한 만큼 필요하다 생각함. 난 좀 개 빡세게 굴리는 거 보다 걍 여유있게 적당히 머리도 부딪쳐 보고 혼자 즐기는게 좋아서.

더군다나 이번 시즌은 스펙 따라 단계별로 상던 레기온 레이드 세분화 해서 난이도도 잘 나눠 놓고 선발대 보단 당연히 느리지만 소소하게 스펙업 하면서 즐길 수 있는게 이번 시즌 던파의 참 매력이라 생각함.

남들 태거시 먹을 때 난 못먹어서 좀 꼬울 때도 있긴 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결국 본캐1 본캐급 부캐1 태초 무기 정가에 태초 세트도 찍어 보고 부부캐 일반 태초 무기도 먹고, 나름 잘 즐기는 중.

처음엔 본캐 부캐 + 배럭 까지 한 10 ~ 15 캐릭 빡세게 하다 이제 여유가 좀 생기니까 필요에 따라 배럭수 좀 조절하면서 상던 + 환요 정도만 천천히 하고 제대로 키우는 본캐 부캐 3~4캐릭 정도

되는 애들로 모든 컨텐츠 솔플로 다 빼니까 딱 나한테 딱 맞는듯.

앞으로도 이렇게만 가자 던파야. 저번 시즌은 솔직히 너무 고통스러워지만 이번 시즌은 나름 만족하면서 즐기고 있다.

난 좀 여유있게 겜 하는게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