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리뉴얼에도 큰 변화가 없던 버서커에게 20년 만에 꽤나 큼직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내세웠으나 사실상 스킬 업그레이드에 가까웠던 탈리스만 시스템이 삭제되고 스킬 개화가 등장하였습니다.

다행?이라 할지 버서커의 경우 엄청난 딜구조의 변화는 없을듯 합니다. 야호 여전히 간단한 ASDF캐릭이다

바로 알아보며, 제가 추천하는 세팅만 보시려면 하단으로 쭈욱 내리셔도 무방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블러디 레이브(Lv.35)

게더링 웨이브는 기존 전방 회오리가 전방위 흡입으로 바뀌며, 마지막 타격을 선입력으로 블러드붐, 페이탈 블러드에 합산시킬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의 납도술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회오리는 전방위를 끌어오지만, 마지막 타격은 여전히 전방에 범위가 쏠려있으니 유의하시면 좋습니다.

끈질긴 기다림은 마지막 타격까지 최대 5초간의 대기 시간을 유지할 수 있으며, 그동안 받는 데미지 감소 효과를 받습니다.

대기 시간은 키 입력을 유지해야 발생하며, 후딜레이 캔슬기능도 있기에 딜구조 개선도 소소하게 갖고 있습니다.

격노(Lv.35)

광전사의 분노는 기존의 탈리스만과 동일한 딜레이 감소, 후딜레이 캔슬 기능에 추가로 받는 피해 감소를 받았습니다.

응집된 분노는 범위를 크게 증가시키며, 자체 채널링을 감소시키고 HP를 회복시키는 다재다능한 옵션입니다.

블러드 소드(Lv.40)

멈추지 않는 갈증 역시 기존 탈리스만 옵션과 동일하게 폭발까지 걸리는 시간 감소, 범위 증가에 추가로 빗나갈 시 쿨타임을 3초로 감소시켜줍니다.

사실상 모든 옵션이 빗나갈 경우를 상정하고 있습니다.

블러드 쉐이크는 과거 결전의 무기의 이펙트를 되살렸으며, 범위 증가와 흡입 능력을 장착하였습니다.

아웃레이지 브레이크(Lv.45)

블러드 퀘이크는 역시 기존의 탈리스만의 범위 증가와 지연 감소 옵션에, 추가로 적중 시 중앙으로 흡입합니다.

언스타퍼블은 시전 즉시 1.5초의 무적시간을 부여하며, 최대 2회의 스택형으로 만들어 줍니다.

안그래도 높은 버서커의 생존력에 동앗줄을 하나 더 내려주는 셈이네요.

블러드 스내치(Lv.60)

포스 오브 블러드는 기존의 탈리스만과 동일하게 자동 폭발 발동, 아웃레이지 브레이크와 연계가 가능하며, 여기에 브루탈 크래셔가 추가되었습니다.

허공에 사용하여도 무적이 발동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무자비한 추격은 자동 추적 기능과, 블러드 소드와 같은 후딜레이 캔슬 기능을 달아줍니다.

브루탈 크러셔(Lv.70)

인세인 브루탈리티는 기존 탈리스만의 범위 증가에 유틸성 버프를 추가로 챙겼습니다.

응집되어 폭발하는 분노는 포스 오브 블러드와 유사하게 브루탈 크러셔에 블러드 스내치, 아웃레이지 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블러드 붐(Lv.75)

끓어오르는 피의 욕망은 기존 탈리스만과 유사하게 범위 증가와 HP회복을 갖지만, 선딜레이 증가가 사라져 쾌적해졌습니다.

사그라들지 않는 혈기는 블러드 붐을 최대 2스택형으로 만들어줘 사용 빈도를 증가시킵니다.

페이탈 블러드(Lv.80)

피의 축제는 기존 탈리스만과 이름만 동일할 뿐, 완전히 다른 베기 수 증가와 받는 피해 감소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

좌측이 최소 이동 거리, 우측이 최대 이동 거리입니다.

잔인한 마무리는 검귀의 악귀참수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단타로 변화시키며, HP 회복을 달아줍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천 세팅

※개인적인 의견이며, 정답이 아니니 선택에 참고로 보시면 좋습니다.

스킬 개화

1. 게더링 웨이브(Lv.35)

2. 응집된 분노(Lv.35)

3. 인세인 브루탈리티(Lv.70) or 포스 오브 블러드 or 무자비한 추격(Lv.60)

4. 끓어오르는 피의 욕망 or 사그라들지 않는 혈기(Lv.75)

5. 잔인한 마무리(Lv.80)

스킬 강화

1. 격노(Lv.35) 데미지 55% 증가

2. 블러드 붐(Lv.75) 데미지 55% 증가

3. 페이탈 블러드(Lv.80) or 블러디 레이브(Lv.35) 데미지 55% 증가

버서커는 이번 스킬 개화를 상당히 잘 받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그덕에 세팅 추천에도 개인별 고려 사항에 따라 선택지를 두게 되었습니다.

브루탈 크러셔(Lv.70)는 블러드 스내치(Lv.60)와 아웃레이지 브레이크(Lv.45)를 습득하였다면 응집되어 폭발하는 분노도 괜찮지만

두 스킬이 쿨타임 대비 데미지가 낮은 편이라 포기하였다면 인세인 브루탈리티를 추천드립니다.

블러드 스내치(Lv.60)를 사용하는 경우, 두 VP 모두 스킬 연계에 도움되는 점은 동일하기에

허공에 사용해도 무적을 받는 것과 적에게 즉시 접근하여 무적을 받는 것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블러드 붐(Lv.75)은 유틸을 크게 개선해주는 것과 사용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쟁점인데

쿨타임 감소를 충분히 갖추었을 경우 끓어오르는 피의 욕망을, 아닐 경우 사그라들지 않는 혈기를 추천드립니다.

블러드 소드(Lv.40)는 원본 스킬이 본래 하자가 없으며, 두 VP 모두 크게 변화되지 않기에 매력이 떨어지고

아웃레이지 브레이크(Lv.45)는 계수가 낮아 쿨타임 대비 데미지가 매우 떨어지기에 스킬 습득 자체를 비추천드립니다.

스킬 강화의 경우, 데미지 증가/쿨타임 감소의 효율이 1 : 1.13 정도이기에 기본적으로 데미지 증가를 추천드립니다.

스펙이 가장 좋은 격노와 블러드 붐을 기본으로 선택하며

보통은 페이탈 블러드로 마무리하며, 플래티넘 칭호를 Lv.35로 사용하시는 경우 블러디 레이브를 고려하셔도 좋습니다.

모두 즐거운 버또서커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