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칼 서버에서 서식 중인 섀도우댄서 유저입니다.
중천 시즌이 시작되고 약 세 달이 지났는데요, 요즘 들어 저에게 섀도우댄서 관련 질문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 팁이라도 남겨두려고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아져서, 그 분들에게 읽어 보길 권장하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섀도우댄서의 몇몇 테크닉들은 인게임 내 툴팁에서도 다루지 않아,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벽도 섀도우댄서 유저들을 고이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미 다른 공략 관련 글이나 영상을 보셨다면 굳이 또 보실 필요 없는 재탕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뒤로 가기 부탁드립니다.
원래는 글과 함께 움짤을 추가하려 했으나, 시간도 없고 해서 글로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킬 설명이 주가 되는 글이기 때문에, 이후 스킬 개편이 이루어지면 의미 없어질 수 있습니다. 2025/7월 전 기준으로 작성된 글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이미지(2025/04/12)
섀도우댄서 출시일 때부터 키워온 유저이며, 현재는 라이트하게 5개만 키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섀댄을 계정당 3개씩은 키워보는 게 어떨까요?
1. 컨셉
다들 아시다시피 섀도우댄서는 '백어택'이 요구되는 아라드 내 유일무이한 직업입니다.
대다수의 유저분들이 이 백어택이라는 진입 장벽에 부딪혀 포기하거나 시작하기를 망설일 정도로 던전앤파이터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을 찾을 때 섀댄이 빠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백어택 난이도의 경우 몇몇 확정 백어택 스킬이나, 확정 백어택을 만들어주는 '그림자 유도 분신' 스킬 패치로 인해 출시 초창기에 비해서는 크게 완화되었습니다.
제 사견을 조금 붙이자면, 단순히 백어택이 어렵다기보다는 백어택을 하기 위한 스킬 연계 최적화가 이 직업이 어려운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담으로, 숙련자라면 진각을 제외한 섀도우댄서의 주력 무큐기 스킬은 10초 안에 다 넣을 수 있으니 순간 폭딜, 그로기 메타에 유리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긴 쿨타임과 빈약한 기본기로 인해 지속 딜에서는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2. 스킬 구조
2-1 섀도우댄서 스킬 특징
1) 백어택과 정면 타격 시의 모션 & 데미지가 다르며, 백어택 공격 시 공격력 증가(약 52%) 패시브 스킬이 있어, 백어택이라는 조건부가 주는 압박감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2) 주력 공격 스킬 대부분이 타격한 몬스터를 관통하여 캐릭터가 이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백어택을 해야 하는 직업이지만 스킬 사용 시 자연스럽게 몬스터의 정면으로 위치하게 되어 다시 뒤를 잡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3) 스킬들의 딜레이가 길고 데미지가 스킬 후반에 치중되는 경향이 있어, 이 딜레이를 최소화하고 상황에 맞게 스킬 연계를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공격 범위 및 사거리가 극단적으로 짧기 때문에 몬스터와 항시 붙어있어야 합니다. 추가로 섀도우댄서의 스킬은 스킬 범위 증가 옵션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하는 섀도우댄서의 스킬별 컨셉에 따라 유틸, 기본기, 서브딜(캔슬 가능), 주력딜(캔슬 불가)로 나누어 설명한 것입니다.
아래 설명은 탈리스만 페이탈(80), 암살(45), 단검투척(60) 착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2-2 유틸기
제가 유틸기로 분류한 스킬은 배후 추적을 용이하게 해주거나, 스킬 캔슬로 스킬 간 연계를 돕는 스킬, 버프, 무적기들입니다.
1) 섀도우컷 (★★☆☆☆) : 타격 후 몬스터의 배후로 이동합니다. 요즘 몬스터는 앞뒤를 알 수가 없으니 외우지 못 했다면 섀도우컷으로 확인해봅시다.
2) 그림자 이동 (★★★★★) : 섀도우댄서의 몇몇 스킬들을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스킬 캔슬 시 그림자가 남아 모션을 이어가게 됩니다(이하 잔영). ‘채널링 스킬을 설치기로 바꿔주는 스킬'로, 딜레이가 긴 섀도우댄서가 순간 폭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Key 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 이동으로 스킬 캔슬 시 잔영이 남는 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아래 외에는 있어도 안 씁니다)
칼날돌풍(35), 파이널디스트럭션(40), 섀도우스팅(70), 죽음의연무(75)
3) 그림자 유도 분신 (★★★★★) : 스킬 사용 시 8초간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상태에서 스킬 사용 시 반드시 백어택이 적용되고 공격 시 은신 상태가 풀리게 됩니다.
그림자 유도 분신은 타 공격 스킬 딜레이 중에도 사용 가능하며, 이 경우 은신이 다음 스킬 타격 시까지 유지되게 됩니다.
예시) 암살 스킬 시전 후, 몬스터 공격 전 그림자 유도 분신을 사용하면 암살이 백어택으로 적용되며 이후에도 은신이 유지되어, 다음 스킬까지 확정 백어택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선딜레이가 긴 스킬과 함께 사용되며, 암살(45), 메나싱 시즈(95) 스킬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은신 상태로 몬스터 공격 시 은신 버프가 풀리게 되지만, 단검투척(60)의 투척 딜과 페이탈 블리츠(80)는 예외적으로 은신이 해제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중천 패치 후 그림자 이동 캔슬 시의 잔영은 은신 보정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
예시) 파이널디스트럭션(40) 선딜 중 그림자 유도 분신 사용 후 첫 타격 전에 그림자 이동으로 캔슬할 경우, 잔영은 은신 보정을 받지 못해 정면 모션이 나갈 수 있습니다.
4) 단검투척(60)(★★★★☆) : 단검을 투척하여 몬스터에 표식을 남깁니다. 이후 스킬 키를 한 번 더 입력하면 몬스터의 배후로 이동하여 확정 백어택 공격을 합니다(이하 단검 회수).
단검 회수는 진각을 제외한 모든 스킬의 딜레이를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피격 시에도 무적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섀도우댄서의 최고 주력 스킬인 페이탈 블리츠(80) 딜레이 중 단검 회수를 하면 페이탈 블리츠(80)의 데미지가
즉발로 들어갑니다. 그 외에 스킬은 단검 회수로 캔슬해도 스킬이 즉발로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단검 투척과 동시에 쿨타임이 적용되기 때문에, ‘쿨타임이 도는 대로 꽂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 사용처는 역시 페이탈 블리츠(80)의 후딜 캔슬이며, '단검 투척 - 페이탈 블리츠 - 단검 회수'는 섀도우댄서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빠르게 딜을 넣는 콤보입니다.
스킬 자체의 데미지도 나름 준수하지만, 후딜 캔슬이나, 무적기 활용, 배후 추적이 매력인 스킬이기에 유틸기로 넣었습니다.
5) 나락 떨구기 (★★☆☆☆) : 쿨타임은 짧으면서 딜레이는 긴 잡기 무적 스킬입니다. 스킬렙 1만 주도록 합시다.
(점프 + 나락떨구기 사용 시 그냥 달리는 것보다 빠를 수도 있습니다.)
6) 칼날돌풍 (★☆☆☆☆) : 섀도우댄서 스킬 중 가장 많은 다단히트 수를 가진 스킬입니다.
그림자 이동으로 캔슬하여 잔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딜레이가 길고 데미지도 약해서 스킬렙 1만 찍습니다.
7) 섀도우댄싱(★★★☆☆) : 버프 스킬로 스킬 범위가 하찮은 섀도우댄서의 빈틈을 조금이나마 채워주는 스킬입니다. 백어택 공격 성공 시 그림자가 생성되어 섀도우댄싱 범위 내의 몬스터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몬스터가 빠르게 움직일 경우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스 몬스터 하나만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켜주셔야 합니다. 이유는 페이탈 블리츠(80) 스킬 설명에서 다루겠습니다.
8) 암살자의 마음가짐 : 기본 버프 스킬이며 크리티컬을 30%나 올려주기 때문에, 섀도우댄서는 크리티컬 100% 달성이 쉬운 직업입니다.
2-3 기본기
앞서 설명드렸듯이 섀도우댄서의 기본기는 매우 빈약합니다.
아래는 주로 사용되는 쿨타임 10초 이하(쿨감 약 30% 기준)의 스킬만 다루었습니다.
1) 심장찌르기(25)(★★★★☆) : 기본기로 분류하긴 했으나 유틸기에 가까운 스킬입니다.
잡몹 처리, 짤딜로도 유용하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배후 추적에 있습니다.
섀도우댄서의 주력 딜 스킬은 몬스터를 관통하여 정면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해당 스킬 딜레이 동안 심장찌르기를 선입력해두면, 스킬 종료 후 몬스터 배후를 추적하여 확정 백어택 공격을 합니다. 몬스터의 배후를 추적하는 스킬로 스킬 연계를 보다 매끄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습관처럼 누를 수 있도록 연습합시다.
※암살(45) 스킬 사용 중에는 선입력을 해도 배후 추적을 하지 않습니다.
2) 코버트 액션(35)(★★★☆☆) : 짧은 딜레이와 나름 준수한 데미지의 스킬입니다. 정면에서 스킬 적중 시 마지막 공격은 적의 배후로 이동하여 공격하게 됩니다. 다만, 저는 배후 추적 기능을 적극 이용하기보다는 백어택 짤딜로 쓰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백어택 추가 딜 상승 있습니다).
섀도우댄싱의 그림자는 코버트 액션 마지막 타격 시 발생하며, 이는 상시 백어택이기 때문에 잡몹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2-4 서브 딜(그림자 이동 캔슬 가능)
그림자 이동으로 스킬 캔슬 후 잔영이 남는 공격 스킬입니다. 섀도우댄서의 무큐기 스킬 중 비교적 데미지가 낮지만 설치기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파이널 디스트럭션(40)(★★★☆☆) : 선딜레이가 길어 그림자 유도 분신을 딜레이 중 사용하기 쉽습니다. 섀도우댄서 무큐기 중에서는 쿨타임이 짧은 편이라 잡몹 잡을 때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긴 합니다.
2) 섀도우 스팅(70) (★★★☆☆) : 선딜레이가 짧아 딜레이 중 그림자 유도 분신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얌전히 후방을 잡은 뒤에 사용하거나, 은신 상태에서 사용합시다.
섀도우댄서 스킬 중 다단 히트수가 칼날돌풍 다음으로 많은 스킬입니다(백어택 기준 10회).
또한 섀도우댄서의 스킬 중에서는 딜레이가 짧은 편에 속하며, 후속타의 일부는 몬스터를 추적하기 때문에 몬스터가 움직일 것 같아도 다른 캔슬 스킬에 비해 더 편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종말의 숭배자 구슬 첫 타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죽음의 연무(75)(★★★☆☆): 잡기 불가형 적 공격 시 백어택과 정면 공격 모션이 동일한 스킬입니다. 최근 던전앤파이터의 몬스터는 이전 시즌부터 꾸준히 잡기 불가형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죽음의 연무(75) 스킬 자체만으로는 정면과 백어택 데미지에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잡기 불가형 적 공격 시 스킬 데미지가 피니시에 기형적으로 몰려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죽음의 연무(75)는 선딜이 짧아 그림자 유도 분신을 스킬 첫 타격 전에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타격 후에 사용하더라도 피니시만 은신 백어택 보정을 받는다면 전체 딜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이를 이용해 죽음의 연무 스킬 사용 후 그림자 유도 분신으로 후속타만 백어택 보정을 받게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5 주력 딜(그림자 이동 캔슬 불가)
주력 딜은 그림자 이동으로 캔슬은 불가능하지만, 서브 딜에 비해 훨씬 강력한 데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섀도우댄서는 이 주력 딜만 백어택에 성공해도 성능의 50% 이상은 끌어낼 수 있습니다.
1) 암살(45)(★★★★☆): 배후 공격 시 데미지가 들어가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리는 스킬입니다. 그러니 되도록 스킬 연계 초반에 먼저 사용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탈리스만 착용 시 스킬 적중 이후 뒤에서 그림자가 따라와 같은 액션을 취합니다. 해당 그림자가 몬스터에 적중되면 암살 스킬의 긴 후딜레이가 캔슬됩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그림자가 적중되지 않는다면 탈리스만의 효과를 전혀 받을 수 없기에, 이번 스킬 개편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스킬입니다.
암살의 후딜레이는 단검 회수로 캔슬해도 암살 데미지가 정상적으로
들어갑니다.
또한 일단 스킬이 적중했다면 몬스터가 도중에 무적 판정이 되어도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2) 페이탈 블리츠(80) (★★★★★★★★★★): 섀도우댄서의 알파이자 오메가, 최고 위력의 주력 스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몰빵, 레무클, 칭호 플래티넘은 80Lv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탈리스만 착용 시 ‘섀도우댄싱’ 범위 내 체력이 가장 높은 적을 추적하여 ‘확정’ 백어택 공격을 합니다. 또 숨겨진 기능으로 그림자 이동으로 캔슬 가능한 스킬 사용 중 페이탈 블리츠 입력 시 ‘그림자 이동’ 없이도 잔영이 남으며, 페이탈 블리츠가 시전됩니다. 이를 통해 섀댄의 스킬 사이클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주요 스킬입니다.
이 모든 탈리스만 기능은 섀도우댄싱 버프를 기반으로 하기에 반드시 켜주셔야 합니다.
콤보 예시) 단검 투척 - 파이널 디스트럭션 - 그림자 이동 캔슬 - 죽음의 연무 - 페이탈 블리츠 - 단검 회수
위 예시는 단순 참고만 하시고, 섀린이 분들에게는 페이탈 블리츠의 쿨이 돌면 바로바로 써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암살과 마찬가지로 일단 백어택 스킬 모션이 발동됐다면, 도중에 몬스터가 무적이 되어도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3) 메나싱 시즈(95)(★★★★☆) : 쓰레기 같은 스킬 범위, 긴 쿨타임, 긴 선딜레이와 딜레이, 알 수 없는 컨셉, 긴 딜레이 중 몬스터 무적 돌입 시 데미지가 공중 분해되는 쓰레기 스킬입니다.
하지만 나름 높은 데미지와 배후 추적 기능이 있어서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선 딜레이가 길어 몬스터가 고개를 돌리며 정면 공격이 될 확률이 높으니, 반드시 그림자 유도 분신과 함께 쓰는 습관을 들입시다.
7월 스킬 개편 기대 중입니다(★★★★★★★).
2-6 각성기
1) 1차 각성 절명의 그림자(★☆☆☆☆) : 진각이 쿨이고 그로기 타임 중 쓸 스킬이 없으면 사용합니다.
백어택의 기준은 몬스터가 캐릭터를 장면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백어택입니다. 시전 중 그림자 유도 분신을 사용 가능하니 꼭 사용해주도록 합시다.
각몰 한계 세트가 아닌 분들은 잊고 있어도 무관한 스킬입니다.
2) 2차 각성 체인 리액션 (★★★★☆) : 1분 지속의 버프형 스킬이며 버프 지속시간 중 스킬 키 입력 시 체인을 사출하여 적을 원거리 공격합니다. 사출 액션 중 한 번 더 키 입력 시 피니시 공격을 하지만 버프는 유지됩니다. 2차 각성의 모든 액션은 확정 백어택으로 적용됩니다.
첫 버프 발동 시에는 커맨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쿨타임 감소 효과) 이후에는 스킬 키로 사용해도 문제 없습니다.
피니시는 잡기 가능형 몬스터와 불가능형 몬스터의 모션이 나누어져 있으나, 전자는 사실상 더는 볼 일이 없습니다. (그로 인해 2차 각성 컷씬 또한 더는 볼 수 없습니다)
2차 각성의 사출 공격은 짤딜에 유용하게 쓰이지만, 딜레이가 크고 몬스터가 가만히 있지 않으면 연속해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던담 뻥딜의 근원)
각몰 세팅의 경우, 버프의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는 스킬 쿨타임이 돌아도 피니시 공격을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버프 지속시간 막바지에 피니시를 사용하고 쿨타임이 돌아온 2차 각성을 다시 사용하여, 한 번의 그로기 타임에 2각 피니시를 2회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차 각성의 사출은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면 몬스터가 있는 한 무한히 체공할 수 있습니다.
3) 진각성(무영 : 참극) (★★★☆☆): 모두 하나씩 가지고 있는 진각성입니다. ‘확정 백어택’이니 마음 놓고 쓰시면 됩니다.
2-7 무적기
섀도우댄서는 무적이 붙어있지 않은 스킬이 더 적을 정도로 많은 무적기를 보유한 직업입니다.
아래는 실전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무적 시간을 가진 스킬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이 외에는 무적 시간이 짧아 실전에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1) 나락 떨구기(30) : 시전 직후부터 끝날 때까지 무적
2) 파이널 디스트럭션(40) : 백어택 공격 성공 시 피니시 무적
3) 암살(45) : 시전 직후부터 딜레이 끝나고도 약 1.5초 무적
4) 단검투척(60) : 단검회수 시 무적, 딜레이 끝나고도 약간의 무적 있음
5) 죽음의연무(75) : 잡기 후 2타가 끝날 때부터 딜레이 끝까지 무적. 초반에는 무적이 없으니 주의
6) 페이탈 블리츠(80) : 선딜 중에는 잠깐 무적이 없음. 이후 딜레이가 끝날 때까지 무적. 딜레이 끝난 직후 무적이 없어서 단검 회수와 연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메나싱 시즈(95) : 적을 잡은 뒤부터 딜레이 끝날 때까지 무적. 끝나고도 약간의 무적 있음
8) 1차 각성/진각성 : 딜레이 시작부터 끝까지 무적
9) 2차 각성 : 피니시 무적, 사출 후 방향키 아래 + 스페이스바 무적
2-8 확정 백어택
위 스킬 설명에서도 서술했듯이, 단검 투척(60), 페이탈 블리츠(80), 2차 각성, 진각성, 조건부로 선입력된 심장찌르기는 확정 백어택입니다. 안심하고 사용합시다.
3. 스킬 연계 팁
1) 그림자 이동은 연계의 핵심 스킬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쿨타임에 허덕여 필요할 때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체감상 쿨타임 감소를 30% 정도 챙기거나, 쌍검 태거시 착용 시 그림자 이동 쿨타임 부담이 적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쿨감 30퍼 정도는 챙기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상대의 뒤가 어디인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나, 섀도우컷 등의 백을 잡는 액션의 딜레이도 줄이고 싶다면 암살 + 그림자 유도 분신으로 백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후 서브딜 2개 + 페이탈 블리츠 + 단검 회수 연계를 사용하고, 남은 서브딜 1개와 메나싱 시즈를 사용하면 모든 주력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킬 연계에 정답은 없으니 상황에 따라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3) 위 2)의 설명이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섀린이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섀린이 분들은 아래와 같이 스킬을 구분 지어 연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x) 단검 투척(60)은 항상 미리 꽂아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쿨 돌 때마다 써주세요.
a) 파이널 디스트럭션(40) + 암살(45) + 그림자 유도분신(암살 딜레이 중에 사용)
b) 죽음의 연무(75) (그림자 이동 안 씀) + 페이탈 블리츠(80) + 단검 회수
c) 섀도우 스팅(70) + 메나싱 시즈(95) + 2차 각성 피니시
섀도우댄서의 스킬은 각성기를 제외하고, 서브딜 3개와 주력딜 3개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위와 같이 서브딜 1개와 주력딜 1개를 세트로 묶어서 생각하면서, 수련의 방에서 a) b) c) 순서대로 연계를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련의 방에서 타이머를 10초로 셋팅하고 위의 연계를 끝내면 약2초 정도가 남습니다. 심장찌르기 + 코버트 액션까지 포함하여 10초 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4. 추천 세트
대부분의 유저들은 네오플 님께서 간택해주시는 대로 쓰겠지만, 아직 태초가 없고 세트 포인트가 비슷비슷하다면, 아래의 제 개인적인 의견을 참고만 해주세요.
1) 황금향 : 제 본캐 섀댄의 경우, 던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올 12증에서 10증으로 변경 시 딜이 약 18% 떨어집니다(태초 셋옵 기준). 증폭 자체의 딜 차이도 있겠지만, 증폭할 자신이 없다면, 역시 입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증폭만 갖추어진다면 1티어 세트인 것은 분명합니다.
2) 에테리얼, 그림자, 용투장 : 무난하게 깡딜이 올라가는 세트로, 순간 폭딜 컨셉인 섀댄에게는 정화의 쿨감보다는 깡딜 상승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3) 한계 : 2차 각성으로 뽕을 뽑아야 하는 셋팅이지만 여러모로 애매해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4) 행운 : 페이탈 블리츠를 저격 쿨 초기화할 수 있다면 1티어 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섀도우 스팅, 암살, 메나싱 시즈의 쿨타임이 페이탈 블리츠보다 더 길기도 하고, 공격 시 트리거를 다단히트가 적은 섀도우댄서가 발동시키기는 것은 어려운 감이 있었습니다.
5) 정화 : 오래 써보진 않았지만, 섀댄은 역시 깡딜이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의 세트는 고만고만합니다.
제가 모든 세트를 써본 것은 아니고, 에픽 셋옵까지 올라온 세트들을 실전이 아닌 수련방에서 써보며 느낀점들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무기 : 태별은 단검, 태거시는 뭐든 주는 대로 감사히 받아먹읍시다.
(저는 4/12(토) 태별 단검이 있음에도, 태거시 욕심을 참지 못한 끝에 항아리로 멸망하였습니다…)
마치며,
섀도우댄서는 던전앤파이터에서 가장 쉽고 재밌고 아름답고 멋지고 강하고 사랑스럽고 완벽한 직업입니다.
그러니 뉴비 분들은 무서워하지 말고 섀댄으로 입문하길 바랍니다.
설명이 부족하거나 지적 사항 있으면 달게 받겠습니다.
모험단 : 쿠로링 친추하시면 이 섀댄은 무료로 수련의 방을 함께 들어가 드립니다.
참고용 스킬 트리 코드 남깁니다. 섀댄은 던담 주작할 것도 없어서 그대로 따라 쓰시면 됩니다.
다만, 제가 커맨드 유저라 키 세팅은 복사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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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