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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그냥 생각해본 탈리스만의 실패 원인 (2)

  • Alaco 카인
  • 2025.01.07 02:57 1,722

탈리스만이 처음 나올 때

스킬 커스터마이징이라고 말은 거창하게 해놓고 출시했지만

실질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이라고 칭할만한 탈리는 몇개 없음

범위증가, 딜증가, 쿨감 이 세개가 대부분임


이 꼬라지가 벌어진 가장 큰 이유는

탈리 하나하나가 스킬의 dps에 ㅈ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 생각함


내 본캐인 솬사와 세컨인 검제를 예로 들어보면

검제의 45제는 커스터마이징이라 할만함

베고 지나간 후 검으로 땅을 두번 찍으며 제자리로 돌아오는 스킬을

그냥 한번 베고 지나가는 스킬로 바꿈

여기까진 좋다 이거야

근데 여기에 dps 증가를 넣어놓았다?

이럼 이제 소환사의 45제도 탈리를 넣어야 캐릭별 밸런스가 맞아짐

그리고 솬사의 45제는 쿠루타 소환임

얘는 사실 커스터마이징 할게 없음 그냥 소환이라

그래서 억지로 넣어야 하니 결국 쿠루타 커지고 공격범위 증가

이게 커스터마이징? 생각이 드는 옵션이 들어가버림

결국 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35, 40, 45, 60, 70, 75, 80제 스킬 모두 탈리가 있긴 해야하는데

막상 할게 없으면 그냥 저 범위, 뎀증, 쿨감을 쳐발라버림


그리고 캐릭터 개선 방안도 탈리에 들어감

개선이 필요하긴 한데 귀찮으니 탈리에 넣어버린 느낌인게 많음(결전처럼)

예전 소환사의 루이즈는 슈아가 없어서 무큐기인 주제에 맨날 몹한테 쳐맞고 경직걸리거나 누워서 딜손실이 컸음

그래서 패치해달라 했더니 탈리에 루이즈 슈아를 넣어놈

이게 ㅈㄴ 문제인 이유가 뭐냐면 탈리에 저 옵션이 있기 때문에 스킬 자체가 개선되기가 ㅈㄴ 힘들어짐


이제 올해 탈리가 삭제되고 

비슷하게 스킬 커스터마이징이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 만약 나오게 된다면

스킬 자체의 dps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나오길 바람

위의 검제 45제를 예로 들어보면 슥쿵쿵 하던게 슥 베고 지나가는 단타로 바뀌는 대선 총딜합은 5%감소 이런식으로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플레이가 바뀌면서 전체 dps는 각자의 손가락에 따라 바뀌겠지만

단일 스킬의 dps는 변화가 없는 선이면 좋겠음

창의력이 딸려서 못하거나 소환처럼 딱히 스킬 커스터마이징 할게 없으면 굳이 안해도 문제 없잖슴?

굳이 딜을 넣어서 굳이 문제를 만드는 모습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듦


그냥 새벽에 던파켰다 갑자기 든 생각에 주저리주저리 글 써봄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고 반박시 님 말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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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0
  • Alaco
  • 진(眞) 소환사 카인 7년의밤

    모험단Lv.43 Al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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