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공홈 직업게시판은 비교적 활성화가 안되어 있는게 아쉬워 짜이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이나 알아두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점들을 짜이를 고민중이거나 하고있는 뉴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팁들을 좀 정리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알려주는 사람들이 몇 없어서 제 마음대로 플레이하다 알게된것을 정리하는거라 틀린부분이 있을 수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니 댓글로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짜이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무적이라고 꼽을수 있는데, 이 외에도 무적을 유연하게 사용하는걸 가능케 하는 요소들이 몇가지 더 있어요.

그게 이번에 팁으로 쓰고자 하는 슬라이딩 그랩과 연잡입니다.

슬그랩과 연잡을 잘 사용하면 짜이는 레이드나 레기온에서 거의 한번도 몹과 떨어지지 않고 일기토를 할 수 있어요. 다만 연잡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적이 어떤 타이밍에 얼마만큼 붙어있는가를 조금은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짜이가 가진 무적기의 종류와 타이밍을 설명한 영상을 함께 보시면 이해가 더욱 쉬울거에요!

(영상)쉽게 알 수 있는 짜이 무적기 정리

이 내용들은 중천에 가서 스킬 커스터마이징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틀린 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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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라이딩 그랩이 뭔가요?

슬라이딩 그랩은 대시중 잡기 스킬을 사용할 경우 이동(사출)되면서 잡기 스킬을 발동할 수 있는 패시브입니다.

진각 패시브인 부동심을 받으면서 슬그랩 가능 스킬중에 "스냅샷" 도 포함되었는데요, 단 스냅샷은 자버프인 반드시 잡는다를 켜야만 슬그랩이 가능합니다.

얼핏 보면 "아 뛰어가면서 잡기만 누르면 되는거네" 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조금 더 뜯어보면 생각보다 디테일한 부분이 있습니다.

슬그랩은 각 스킬마다 밀려나는 거리가 조금씩 다르고, 반잡을 키냐 안키냐에 따라 밀려나는 거리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어요.

▼ 예시 움짤

로플링

무릎찍기

롤링 스파이크

한놈만 팬다

전체적으로 기본기인 로플링과 무릎찍기는 밀려나는 거리가 길지만 롤링과 한팬은 상대적으로 짧고, 반잡을 키고 안키고에 따라 밀려나는 거리가 확연히 차이가 있어요. 반대로 무큐기인 롤링과 한팬은 밀려나는 거리의 차이가 크지 않아요.

이 차이를 이해하면 반잡을 키지 않는 중재자, 서고, 카지노에서 조금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밀려나는 거리를 가늠해서 몹에게서 떨어졌다, 붙었다를 빠르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슬그랩을 조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추천하고 싶은데, 바로 "로플링의 커맨드화" 입니다. 

커맨드로 사용하게 되면 더 어렵지 않나 하지만 의외로 앞&스페이스로 설정해두면 뛰면서 스페이스바만 누르면 로플링이 실행되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엔정신을 사용하는 한팬짜이들한테는 생존기를 하나 더 사용할 수 있으면서 퀵슬롯도 비울수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이 추천하는 커맨드중 하나입니다!

2. 연잡은 어떻게 하죠?

연잡은 쉽게 말해서 연속으로 연달아 잡는걸 의미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스킬들에 무적이 달려있어 잡고만 있으면 무적이 되기 때문에 짜이의 높은 생존률을 요인 중 하나에요.

어렵게 생각 할 필요 없이, 죽을것 같다! 또는 딜을 해야 한다! 라고 할 땐 불이 켜져있는 잡기 스킬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풀무적이라 사기캐 아니에요? 할수도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잡기와 잡기를 하는 사이에 잠시 무적이 풀린 틈이 생기기 때문에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그대로 패턴에 맞고 죽을 위험이 있어요.

▲의문사하는 짜이맨

이런 잡기와 잡기 사이의 공백에 데미지를 맞고 뻗어버리는 가장 큰 요인중 하나가 "롤링 스파이크"가 있는데요, 롤링은 무적시간이 긴 대신 무적에 진입하는 동안의 시간이 다른 기본기에 비해 길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저는 이 무적 진입시간의 차이에 대해 팁을 조금 남길까 합니다.

무적 진입시간이 짧은 스킬과 상대적으로 긴 스킬로 나누게 된다면

무적 진입시간이 짧은 스킬은 주로 기본기 라인에 많고, 상대적으로 진입시간이 긴 스킬들은 상위 무큐기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무적 진입이 짧은 스킬 : 로플링, 무릎찍기, 스냅샷, 한놈만 팬다, 크라우치(TP)

무적 진입이 상대적으로 긴 스킬 : 롤링 스파이크, 질풍노도, 흑진광풍, 크라우치(노TP)

애매함 : 블로우 스트라이크

기본기들은 발동과 거의 동시에 무적이 달려 연달아 잡아도 거의 풀무적이 가능하고, 무적기 진입이 상대적으로 긴 스킬들은 중간중간의 텀 사이에 무적이 아닌 구간이 있어 조금은 생각을 하고 써야합니다.

특이하게 한놈만 팬다는 상위 무큐기임에도 기본기와 비슷할 정도로 거의 즉발 무적이 달려있고, 심지어 빗나가도 잠시동안 무적이 달려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블로우 스트라이크는 발 끝에 몹이 닿아야 무적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 애매함으로 표기했습니다.

크라우치는 TP찍으면 앉으면서 바로 무적이 생기고, TP를 안찍어도 일어나는 잠깐 사이에 살짝 무적이 생기니 응용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무적 진입에 대한 특징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연잡이 가능해진다면, 이런것도 할 수 있어요.

▲결전짜이 곡옥 무호흡

▲근원짜이 곡옥 무호흡

둘다 촬영이 늘어지면서 중간중간의 삑사리가 있는데 무적을 잘 활용하면 이런것도 할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참고자료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엔정신이 3스택이라는 오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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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재하는 부분이지만, 이 내용들엔 틀린부분이 있을 수 있고, 저 또한 아직 배울 부분이 많아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니 댓글로 꼭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이나 카시야스 호짜이로 귓속말, 우편 남겨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무적기가 누르기만 하면 자판기처럼 나오는 개꿀잼직업 당장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