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왜 던파에서 "레이드 파티"는 기피되는 걸까 (16)
이건 아주 간단하다. 애초에 공대장들이 원하는 파티원들은
레이드에 미숙한 "뉴비"가 아니라 레이드 패턴에 빡숙된 "경력직"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던파의 레이드에 대한 치명적인 약점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을 하나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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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장: 우리는 레이드 경력직 뽑는데...)
레이드 초입 : 아니, 무슨 다 레이드 빡숙 경력직만 뽑으면, 나 같은 레이드 초입은 어디서 레이드 패턴에 대한 경력을 누적 하냐? 어? 난 어디서 레이드 패턴에 대한 경력을 누적 하냐고!
ㄴ 결국 레이드 경력 누적을 포기하거나 길드 레이드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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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던파에서 "파티 레이드"가 기피 되는 이유는 또 하나 있다.
바로 심각한 "박제 문화" (아마 이걸로 많은 분들이 던파를 그만두고 나갔을 거라고 본다.)
아무리 레이드 패턴에 빡숙 되어 있는 "경력직"이라고 해도 결국 오류 많은 "인간"이다.
그러니 "패턴 미숙/컨트롤 미숙"으로 인한 전멸은 반드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물론 문제 있는 "트롤러"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ㄴ 실제 사례를 들여다 보자. 세상은 안전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그런데 가상 세상이라고 해서 안전 사고가 안 일어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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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레이드의 입지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런데 자신이 레이드를 망칠까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커뮤니티에 박제를 당할 까봐 두려워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파티레이드"는 상당히 두려워 하는 던파 문화가 되어버렸으며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레이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레이드 진입을 안해버리는 그러한 사람들이 아직도 있으리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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