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던파하면서 느끼는게 맨날 초스피드 서고돌이 피로도 삭제 후 바로 게임종료가 계속 반복돼서 좀 많이 재미없어졌는데

이렇게 서고 그냥 돌아서 안개신까지 스펙업이 된다해도 게임이 더 재밌어질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네요

어제도 사실 그래서 그냥 이런 생각땜에 피로도 1도 안썼거든요.. 오늘도 전혀 안했고 앞으로도 별로 쓸 생각이 없네요 이젠.

오히려 스펙업 되면 그 밑 보스들 다 한방에 죽어버리니 더 재미없어질거같기도 하고...

예를들어 이스핀즈 권장명성이 3만대인데 지금도 6만대 이상 고명성 유저들이 와서 잡더라구요. 근데 전 이게 별로 재미없어보이더라구요 ( 왜 하는지 모르겠음... 보상이 좋은건가 ? )

지금 캐릭터 4개중 최고로 잘키운게 명성 5.7 버프력 약 160만정도인 인챈트린스인데, 이것만 해도 안개신말고는 전체적으로 다 클리어 하는데 문제가 없기도 하고...

아무리 잘키워도 스펙업 별로 노력해서 안시킨 캐릭터랑 재미가 별 차이도 없는거같고 오히려 스펙업 안된게 더 재밌다고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재미의 차이가 있다면 스펙업의 차이가 아니라 걍 직업 스킬 매커니즘 자체의 차이로 재미 정도가 달라질뿐.

그래서 그냥 주간 컨텐츠 횟수 리셋되면 한번씩 돌면서 게임 즐길까 합니다. 주간 컨텐츠들은 솔직히 진짜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걍 하루 잠깐 하면 이것도 금방 다쓰더라구요.

며칠전부터 뉴비나 복귀유저들은 게임 플레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기도 하고 그래서 불만 사항도 이야기도 해보긴 했는데, 걍 1주일에 한두번씩 즐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