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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공통] 확실히 던파가 메이플 보단 처음에는 뉴비가 진입하거나 찍먹하기 엄청 좋긴한듯

( 이 글은 완전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겁니다.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어요 )

최근 던파 주간 컨테츠 다 소모하니 겁나 할거 없어서 메이플도 이벤트 한다길래 버닝 서버 캐릭터 생성하여 플레이 해봤다.


엄청 옛날에 두 게임 모두 해본 경험이 있지만 많이 바뀐 이후 모두 처음 해보는 입장이라 사실상 뉴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던파가 이해하면서 따라가기는 훨씬 좋았던거 같다.

던파는 처음부터 끝까지 길 안내 시스템도 엄청 잘되어있고, 육성 순서를 위한 가이드가 엄청 잘되어있다 느낌.


그냥 베히 이벤트 육성만 따라가도 컨텐츠 다 소모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잘 되어있긴한듯.

그리고 커뮤니티 글에 진짜 세세한 가이드 글 적어주시는 분들도 있고.. 너무 감동이다. 메이플은 그런건 없는거 같은데..( 내가 못찾은걸지도 )


메이플은 해보니 200레벨까지 완전 날먹으로 30분도 안돼서 찍는거 같고 그 이후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퀘스트 리스트도 미친듯이 많고.. 던파는 누가봐도 베히 퀘스트 하나만 보면서 따라가면 되겠구나 하는데 메이플은 그런게 잘 안보임.

또한, 왼쪽에 이벤트 목록이 있는데 너무 많아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느낌. 보자마자 뇌정지 옴...

200 이후 막 이것저것 여러 용어들이 나오는데 진짜 너무 어려움...

걍 스킬 하나만 딸깍 몇번 해서 200찍으니 캐릭터 스킬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음. ( 이건 던파도 마찬가지긴 했는데, 훨씬 더 심함 )


또 메이플은 퀘스트 깨면 던파처럼 자동으로 어디가라 이런거 없어서 너무 불편했다.

어디가서 뭐 재료 구하라고 해서 다 구했더니 퀘스트 완료 알람만 뜨고 다시 원래 있던곳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안알려주고

5차 전직 퀘스트 할때도 어느 NPC 3명을 각각  찾아갔어야했는데 길찾기 이딴거 없어서 찾기 힘들었음. ( 인터넷 검색하면서 찾아냄 )


확실히 길찾기는 던파가 넘사인듯. 뉴비 입장에선 이게 굉장히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서 넘 좋았다.

던파는 그냥 포탈 어디타서 어디 클릭하고 어떻게 가는지 다 상세하게 알려줘서 너무 편하다 느낌.

메이플을 먼저 시작하고 던파를 했으면 이렇게까지 불편함 못느꼈을거 같은데, 너무 편한곳에서 그렇지 못한곳을 가니까 더 크게 느껴짐.

메이플은 퀘스트 수락했더니 어디로 들어와지더니 거기서 어떻게 나가는지도 몰랐던 경우도 꽤 있어서 지나가는 유저한테 물어보고 그랬다.


길찾기 뿐만 아니라 던파는 특정 기능들에 대한 학습도 잘 제공해주고 그것을 직접 체험하라는 퀘스트도 줘서 더 잘 이해가 가기도 했다.

물론 그래도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유저들이 올려준 가이드들을 많이 참고하긴 했지만.


하지만....!! 문제는 던파는 걍 하루이틀 가이드 따라가면서 베히 육성 퀘 다 완료하면 할게 없음.

갠적으로 이게 지금 던파한테 가장 아쉬움을 느끼고 게임을 조만간 접을 수도 있겠다 느끼는 부분인데,

주간 컨텐츠 다 소모하면 그냥 하는건 중재자 서고 돌이... 하루 10분컷 -> 게임 종료


난 이 주간 컨텐츠 플레이가 너무 재밌는데, 캐릭이 너무 없으니 순식간에 끝나버리고 나머지 기다리는 6일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짐.

이게 넘 아쉽다.


각 게임사들은 장점을 잘 벤치마킹해서 많은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좋은 게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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