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시작한 사실상 뉴비인데,

피로도를 너무 빨리 태우는 시스템 때문에 주간 컨텐츠 끝나면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고 할게 없다 진짜. 게임이 10분만에 끝나는게 말이되나?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는다.

처음엔 진짜 특정 유저분들이 가이드 글도 너무 잘써줘서 그거 보면서 잘 따라하니 적응하기 너무 좋았으며

던파 유튜브 영상도 보면서 즐겁게 하고 또 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여기 커뮤니티에 질문글도 많이 남기면서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했는데

벌써 슬슬 열기가 식어간다. 좀 재밌을라 하면 6일 휴식 -> 다시 주간 컨텐츠 -> 다시 6일 휴식 흠... =_=

예전 글 읽어보니까 중재자나 상급던전들에 소요되는 시간과 횟수가 지금보다 더 많았다고 했는데, 그래서 너무 피로감이 쌓인다 그랬나 ? 그래서 줄였다고..

솔직히 이건 캐릭터가 많고 피로도 태우는걸 숙제처럼 여기는 사람들 입장인거 같고

캐릭터가 2~4개 있는 뉴비 복귀유저들은 전혀 해당이 안되는 부분임. 뭐가 올바른건지 모르겠네 참 

다른 뉴비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솔직히 보상 아예 안줘도 되니까 그냥 상급던전 레이드 이런거 돌고 싶음. 그만큼 주간 컨텐츠가 끝나면 너무 게임이 루즈함...

장비 성장 빠르게 하는게 게임 재미에 그렇게 크게 작용하나? 난 랭킹 1위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 그냥 줘도 어차피 내 게임 패턴은 달라지지 않을것 같기에 재미없을거 같다. 

오히려 레이드 너무 빨리 끝나서 더 싫을거 같음. 그나마 주 1회인거 겁나 빨리 끝나면 너무 아쉬워... 실제로 파티 만들었을때 명성 높은 사람 오면 일부러 안받음.

심지어 던전 더하고 싶어서 백해 상급던전 입장권 사서 더 돌곤했는데 이것도 계정당 구매 주 1회인가 걸어놓음 ㅋㅋㅋ 하... 

여러분들은 이 게임에 무슨 재미를 느끼시는거죠? 피로도 그냥 재화 파밍에 빨리 다 태우면서 숙제하는 재미? 레이드, 레기온 혹은 상급 던전 처럼 파티 맺거나 혼자서 격파 해나가는 재미?

후자라면 이런 메인 컨텐츠들의 횟수를 이렇게 조금 주는게 맞나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중재자나 서고 빨리 돌게 하고 보상 늘려주면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가 다 강해지는건데 여기서 얻는게 뭐지? 인플레이션? 그만큼 고점이 빨리 갱신되고 새로운 추가 성장 시스템이 또 도입되어야하는건데

이게 어떤 부분이 그렇게 좋아서 기존 유저들이 원했는지는 아직은 이해가 안간다. 언젠가 알게 될까? 

난 성장이 너무 빨라서 오히려 별론데... 어제 막 죽어가면서 힘들게 깼던 이스핀즈가 다음날에는 개밥이 되어있고.. 또잉

만약 지금 주간 횟수를 없애고 월 1회 혹은 분기 1회 이런식으로 하고 보상을 그만큼 엄청 팍 늘려주면 어떨까?

그랬을때 기존 유저들의 기분이 지금의 뉴비 기분일까... 오히려 그때도 기존 유저들은 피로도가 준다고 좋아할까? 너무 궁금하다.

진짜 할게 없다... 너무 없어

신규 복귀 유저들 게임 정착률을 위한 기준으로 봤을때는 이 시스템은 지금 최악인거 같다.

그럼 기존 유저들을 잡기에 좋은 시스템인가? 캐릭 많은 기존 유저들은 이 시스템에 만족하는지 궁금하네

이벤트 캐릭을 최소 겨우 2회로 하는게 아니라 더 늘려주던가 무슨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모르겠다 후.. ㅠ

베히 성장 이벤트 9월까지인데 이렇게 그냥 주1회 컨텐츠로만 게임 해야하는건가? 

아이템 성장 시켜주면 뭐하나.. 어차피 주 1회이고 중재자든 서고든 아이템 안좋아도 다 원콤이라 같은 상황인데.

내 아이템이 겁나 좋아지든 아니든 게임이 더 재밌어지는 상황은 아닌거 같다. 늘 똑같은 패턴만 반복될듯. 특정 캐릭터한개 잘키워봤자 주1회 보람차거나 재밌고 말겠네. 

솔직히 부캐 그냥 1부터 키울까도 생각했는데 (소환사 키우다가 걍 접음),

성장 이벤트 보상이 엄청나기도 하고 그래서 그 엄청난 패널티를 껴안고 하기는 쉽지 않다.. 아이템 자체 밸류가 너무 차이난다 이벤트 참여와 미참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