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GAME START (DirectX11 로 게임하기)

커뮤니티

수다

[공통] 크리티컬 개편이 과연 필요할까? (17)


1. 뉴비가 만크를 맞춰야 파티를 간다


 - 뭐, 지금 던파는 파티를 안하면 절대 안되는 구조인건가요? 레이드 빼고 죄다 솔플 가능 컨텐츠입니다. 솔플한다고 난이도가 훨씬 더 어렵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요. 솔플에서 만크? 챙기든 말든 누가 뭐라고 합니까.

 - 바칼레이드 진입 시 문제가 된다고요? 파괴된 생명, 빛을 잃은 진실, 석화신, 프루프신 같은 아이템들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 개답답한게 크리티컬 수치 낮아지는건 특정사이트에서 딜로스를 반영 안해주니까 "커스텀 끼면 (사이트에서) 무조건 쌔지는데 크리티컬 때문에 고정픽 껴서 손해 본다" 라는 마인드로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냥 어이가 없을 정도. 아니, 선택지가 없으면 말을 안해요. 장비 딜쌔게만 맞춘다고 가놓고 이거없다 저거없다 하시면 이해를 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크리티컬을 거의 현재 편린장비 퍼주는 급으로 쉽게 하자 라는 느낌인데, 뭐 그건 그렇게 만들순 있겠다고 할수는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현재 상태에서 선택지를 진짜 많이 다양하게 주는 편이라서 그거를 안쓰면서 크리티컬 좀 더 상향 평준화하자라는 주장은 그다지 공감이 안되네요.



2. 크리티컬 챙기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  시작부터 뭐 뉴비가 몇천만골드를 써야지만 크리티컬을 맞출 수 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좀 보이는데 진짜 웃음만 나옵니다. 좀 적당히 개소리를 하세요. 시작부터 크리티컬 안 필요합니다.

 -  딜칭호, 딜크리쳐, 딜오라는 애초에 크리티컬 맞출려고 사는게 아니라 강해질려고 사는목적이 더 크죠. 크리티컬을 보고 저걸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거기에 붙은 피해증가 % 차이 때문에 딜차이가 심각하게 벌어져서 파티플레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는거지.

 -  그러면 그 비싸아아안 크리티컬 템들이 필수인가요? 아니잖아요. 고정픽에 좋은 선택지들을 넣어뒀잖아요.

 -  그 고정픽들에서 커스텀으로 넘어가는 구간부터는 선택의 문제 및 스펙업의 방향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택지는 여러갈래고, 그 중에서 분명히 돈을 안쓰는 방향성은 존재합니다. 단지, 그냥 무지성으로 무조건 딜 쌘거는 가져가야겠고, 나는 근데 돈은 안쓰고 싶다는 마인드는 진짜 너무 별로에요. 출혈 말고도 딥다이버 워치세팅 보면 팔찌에서 크리티컬을 20%나 챙겨주면서 유틸도 많이 챙겨가는 세팅인데, 크리티컬은 아예 없는 옵션인듯 취급하시는 분들 많은듯.





 # 뉴비가 부캐들도 동시에 키워야 되서 어렵다

 -> 재화는 한정적인데 그걸 망각하고 부캐든 본캐든 할수있는거 최대한 다 하면서 할거야 하는 마인드로 하니까 어렵죠. 본캐를 위해 부캐를 희생한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부캐도 동시다발적으로 쭉쭉키우시고 싶다면 모자란 재화를 충당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세요. 뭐, 부부캐로 광부캐릭을 더 늘려서 시간을 쓰시던가, 아니면 게임 외적 재화를 사용하시던가요. 뉴비라고 해서 재화가 부족하다는 말이 방패가 될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사람들은 뭐, 공짜로 템맞추고 그럽니까? 다 시간들여서 재화를 벌든, 아니면 그만큼 현질을 하셔서 시간을 돈으로 사신 분들입니다. 시작부터 뭐 대단한걸 하고 쭉쭉 따라가서 몇개월만에 남들 몇년씩 한거 따라잡는거 기대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싶네요. 물론, 던파는 그게 노력여하에 따라 가능한 게임이라서 다소 라이트한 게임이다라고 평가받고 있는거고요.



# 뉴비가 만크를 못맞춰서 파티를 못가서 접는다

-> 음.. 4만대에 갓 진입한 뉴비들이 바칼레이드를 못가는 가장 큰 이유는 보통 만크가 아닌 보여지는 스펙의 미달이 더 큽니다.  바칼 레이드 자체가 꽤나 오래된 컨텐츠고,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들 대다수는 이미 한참 오버스펙이 되버렸어요. 던파는 그렇게 뉴비 유입이 원활한 게임이 아니죠. 일반 공대 자체가 별로 없는데, 그 공대들의 요구조건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 빠르게 클 빼고 다른거 하고 싶거든요. 바칼레이드 까지와서 파티까지 하려고 하는 정도면 아바타와 칭호 오라 크리쳐에 빈자리가 있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만약 비어있다면 심각한 스펙 하자가 있는것이고, 그만큼 명성치도 낮을것이며, 만크 이전에 그 이유때문에 공대 가입에서 걸러질겁니다. 그리고 레이드 이외의 컨텐츠에서 파티를 못해서 접는다는 솔직히 그냥 그분이 게임에 재미를 잃으신거라고 봅니다. 솔플하고 파티플에서 뭔가 드라마틱한 차이를 기대하는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냥 컨텐츠가 질려서 재미 없어지고 있다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 뉴비는 재화파밍이 어려워서 힘들다

-> 이것도 솔직히 의문이긴합니다. 과연 뉴비들은 재화파밍이 어려운걸까, 아니면 재화파밍 하는데 드는 시간같은게 지루하고 견디기 힘든걸까.

 던파는 좀 오래된 게임이죠. 그래서 재화 파밍 방식이 피로도 소모를 통한 같은던전 무한 뺑이입니다. 이걸 1캐릭터 하면 선계일던 및 카지노 일반 기준 약 100만골드 가량이 수급됩니다. 수리비가 들어가는건 잊땅 테크닉 같은게 있으니 돈 조금이라도 더 벌고 싶은 뉴비라면 그렇게 쓰겠죠. 근데 이거 한캐릭 빼는데 적게는 15분, 많게는 30분까지도 소모될수 있겠죠. 그리고 캐릭터가 더 없다? 그러면 하루에 수급할 수 있는 골드량이 제한되어 있는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캐를 늘려야겠죠. 근데 부캐를 늘릴려고 성장하는데만 10일이상 소요되죠? 그거 스펙 맞춰주고 투자하고 노가다 굴리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최소 한달 이상은 잡아야할겁니다. 이런 과정이 재미없고 지루해서 이탈하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이런 지루한 과정을 하기 싫으니까, 시간 쓰기 싫으니까 현금을 들여서 세라를 사건 해서 대체하는 방식을 쓰는거죠. 그게 던파 경제가 굴러가는 주된 방식이고요. 

 골드 버는게 지루하고 힘든일이 될수밖에 없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이게 쉬웠다면 그만큼 골드 생산량은 늘어났을거고, 그에 따라 아이템 가격의 상승이건 아니면 컨텐츠적 골드 소모량이 늘어났을거에요. 물론, 이러한 골드 파밍 구조보다 더 좋은 구조가 분명히 있긴 할겁니다. 근데 뭐 건드린다고 꼭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그 과정에서 대격변기를 맞이하게 될 우리 또한 좋게 될지 나쁘게 될지도 알수 없습니다. 일차원적으로 생각하기엔 좀 복잡한거같네요.



P.S.

그냥 요즘 만크가 그렇게 어렵나 싶긴해요. 이것 저것 서포트 해주는게 생각보다 많은데..

장비 복잡도가 이번 시즌에 꽤나 올라가서 모든 장비를 파악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던담만능사상 때문에 사이트 딜 손해보는게 죽어도 싫어서 그렇게 된건지..

결국 본인 상황에 맞춰서 장비를 선택하고 사용한다라는 기본 전제에서 획일화된 딜(표기가)쌘 장비를 착용하고, 그 외 버려지는 유틸같은건 무시한다 라는 주의가 퍼지는거 같아서 좀 무섭네요.

물론 그런 생각은 할 수 있겠네요. 엔드장비로 갈수록 크리티컬 옵션이 많이 빠져서 엠블렘 의존도가 높아진다. 그로인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게 좀 아니꼽다 정도? 특히, 이건 직업마다 느끼는 체감차이가 커서 의견이 많이 나뉠수 있는 부분. 로그, 배메, 소마, 검신 같은 보정이 40% 이상인 캐릭들은 크게 느끼기가 어려운 반면, 최소보정인 20% 캐릭들은 엠블렘으로 인한 지출이 발생할수밖에 없으니까요. 이거때문에 예전부터 직업간 크리티컬 차이 매꿔야한다 뭐다 쟤는 왜 크리티컬 보정이 빵빵하고 나는 없냐 라는 식으로 불붙는 유명한 장작소재였는데.. 



 





2
!
  • Lv115
  • 수녀님
  • 진(眞) 크루세이더 카인 흑장미

    모험단Lv.45 카베르네소비뇽

오던 6회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