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생각보다 많이 이용했다는 이유로, 중재가 추가되었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피로도를 6으로 줄였던 패치를 했을때는, 개발자들이 정신줄을 놓은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피로도/미스트코어 소모를 늘려서라도 중재자 가속 모드 혹은 상위 난이도를 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의 피로감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비우고 단순노가다 반복

게임 플레이보다, 재도전 연출이 더 긴, 플레이의 재미가 결여된 던전

여기를 계속 반복하면서 정신력을 갉아먹는 일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옛날 지옥파티가 왜 재미없는지 잊으셨나요?

다른 컨텐츠를 즐길 수 없고, 온전히 지옥파티의 단순 반복 노동만 해야하니까요

거기다 던전이 짧으니, 게임을 길게하는것도 아니고, 템줍고 재도전 하면서 로딩 연출 기다리는 시스템적인 요소의 시간 비중이 커서

매우 매우 매우 지루합니다.

그래도 하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105레벨 시즌, 수 많은 에픽이 있고, 어디서 뭐가 나온다, 어디서 뭐가나온다 알아보기도 힘들었습니다.

특히 105레벨에 무슨 커스텀은 어디, 무슨 커스텀은 어디, 무슨 고정픽은 어디 다 흩뿌려두니까
처음 하는 사람이나 복귀자들은 걍 모르겠고 지옥파티나 가야지 하는 심정으로 폭풍의 역린 (일반)을 간게 아닐까요?

그냥 머리 비우고 폭풍의 역린만 돌면 대충 다 나오니까요

105레벨 시즌을 제대로 즐긴다면
폭풍의 역린 (일반)을 갈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에픽이 어디서 나오는지 아니까요
시즌 초부터 어떤 에픽이 어디에 나오는지 알기에 저격파밍을 위해 특정 던전을 반복해서 돌았고
높은 템 레벨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 최대한 상위 던전을 노렸습니다.
시즌 중/후반부가 되어서야, 시간대비 에소파밍이 높은 노블레스 코드를 추가적으로 더 진행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