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GAME START (DirectX11 로 게임하기)

커뮤니티

[미스트리스] 타락의 칠죄종 도트 리뉴얼, 무엇이 바뀌었을까? (12)

  • [Lilith] 카시야스
  • (등록 : 2024.01.24 18:57) 수정 : 2024.01.24 23:43 12,637










1월 24일 퍼섭 패치를 통해 미스트리스의 칠죄종 악마 도트 리뉴얼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뀐 점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대기 자세가 쩍벌 느낌이 나던 자세에서 하니에르처럼 쭉 뻗은 느낌의 자세로 변경되었습니다.


2. 입술에 립스틱 화장이 추가되고 머리카락이 풍성해졌으며 머리의 뿔장식과 장갑에 붉은색 포인트가 더해지는 등 전체적인 디테일이 강화되었습니다.


3. 기존에는 부츠에 입, 이빨이 달려있거나 배에 가죽 부위가 존재하는 등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주었다면 도트 리뉴얼 이후로는 상하체가 본디지 아머로 변경되어 노출도가 증가하는 등 색기가 보다 강조되었습니다. 다리에 달려있던 입, 이빨은 글러트니 바밋과 같이 변신 후 넥 업 사이드 사용 시에만 드러납니다.


4. 목가슴에 있었던 커다란 붉은색 십자가의 크기가 줄어들어 가슴 중앙의 작은 십자가 장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5. 장갑 끝 양쪽 팔뚝에 달려있던 뼈장식도 십자가 모양으로 바뀌고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엉덩이 꼬리뼈 윗부분에도 십자가 모양 장식이 추가되었습니다.


6. 쇄골 쪽에도 성흔 문신이 추가되었으며, 다소 부자연스러웠던 대기 자세에서의 바스트 모핑이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스킬이 끊기는 느낌이 있다는 체감을 하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 전체적으로 도트들을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임)




7. 칠죄종 변신 시의 무기에도 강화 이펙트가 출력되도록 바뀌었습니다. (왼쪽이 본섭, 오른쪽이 퍼섭입니다.)




8. 정화의 꽃 시전 시 꽃 속의 칠죄종 실루엣도 리뉴얼된 도트에 따라 변경되었습니다. 잡기 가능/불가 적에게 들어가는 데미지 공식이 통일된 후로는 거의 보기 힘들지만 잡몹을 대상으로 시전했을 시 기존에는 어깨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정도였지만 리뉴얼 후로는 남성 실루엣을 더 가깝게 끌어안고 얼굴에 직접 키스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9. 안식의 정원 시전 시 기존에는 변신 상태일 경우 시전이 끝나면 착지 후 퀵 스탠딩 자세만 취했으나, 도트 리뉴얼 이후로는 공중에서 낫을 휘두르며 한 바퀴를 돌면서 착지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단 공지에서 나온 대로 기존의 스킬 총 시전 시간이 더 길어지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스탠딩 자세나 기본 외형을 제외하면 여러 스킬들의 자세는 크게 바뀐 것이 없었고, 작년 8월에 패치를 받은 지 얼마 안 되어서 계수 조정 정도만 받았습니다만 각성 스킬 쪽에서 자세나 세부적인 디테일이 약간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리디머 유입 인구가 조금이나마 늘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일러스트 + 코스프레 투고 수와 인구가 비례하지 않는 대표적인 직업)

(바뀐 도트를 자세히 확대해 관찰한 결과 십자가 장식이 추가된 것이 확인되어 관련한 내용을 추가 및 보강했습니다.)

이하는 타락의 칠죄종 변신과 관련한 각종 TMI입니다.

1. 여프리스트를 연기한 강시현 성우님은 여프리스트 직업 중 미스트리스 연기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여러 매체에서 몇 차례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2. 우연의 일치인지 강시현 성우님은 훗날 같은 넥슨 게임의 클로저스에서도 낫을 사용하는 캐릭터인 미래를 맡았습니다. 특히 미래로 암흑의 광휘라는 레어 코스튬을 착용할 경우 변경되는 목소리 톤은 척 봐도 칠죄종의 그것입니다.

3. 도트 개편으로 삭제된 목가슴 부위의 붉은색 십자가는 어벤저의 악마화와 마찬가지로 악마화 상태에서도 이성을 유지하게 해 주는 도구라는 설정이 존재했습니다.

4. 칠죄종 변신 시 꽃비 등의 붉은 이펙트는 12~15세 버전에서는 보라색으로 출력되는데, 심의상 혈흔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보입니다.

5. 과거 결전 낫이 나오기 이전에는 검은 성전에서 닐바스 그라시아가 드랍했던 보스 유니크인 타락한 위장자의 데스 사이드를 착용하거나 마력의 소용돌이 상의/허리/하의와 타락한 심장의 십자가를 착용하고 정신 자극의 비약을 사용할 경우 무한 변신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혹은 투척 마스터리를 올리고 정마반 저격쿨초를 노리는 경우도 있있었지만 타락한 위장자의 데스 사이드는 75제 유니크라는 한계가 있었고, 현재는 정신 자극의 비약이 사라지고 던전 내 스위칭에도 여러 제약이 걸린 데다 몬스터와의 레벨 차이에 따른 시너지 발동 제한이 도입되고 투척 마스터리까지 삭제되면서 모두 역사의 페이지가 되었습니다.

6. 현재 변신을 무한 지속할 방법은 결전 낫을 착용하고 죄를 깨우는 손길을 사용하는 방법 뿐인데, 문제는 향후 만렙 확장이 이뤄져 결전 무기가 완전히 도태될 경우 답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7. 칠죄종 변신 시 바뀌는 음성 중에서는 "들어와 봐~", "다가와"라는 더미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해당 음성은 던전 입장 시 자동으로 발동되는 죄업의 짓눌린 육신의 "다가오면 다쳐", "죄의 끝은 구원이야"에 대응하는 음성으로 원래는 육신이 던전 내에서 발동하는 액티브 스킬로 계획되었던 것의 잔재로 추정됩니다.
7
!
  • Lv115
  • [Lilith]
  • 진(眞) 미스트리스 카시야스 타카미치카

    모험단Lv.41 플라네타리안

오던 27회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추천
커뮤니티 운영자가 추천한 글만 보려면 ON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