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사항

23-12-15 : 2. 아칸의 현 주소에 아칸 고정픽 ~ 저점에 대한 내용이 추가됩니다.

                 3. 광룡출혈 세팅 소개에 서두가 추가되었습니다.

                 7. 커스텀에 관한 간략한 내용이 추가됩니다.

24-02-06 :  커스텀 - 초보 편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광룡 출혈 커스텀 - 초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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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 감사합니다!

선요약

1. 아직도 아칸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재는 그리 좋은 세팅이 아니다.

2.  그러니까 깔쌈한 올고정픽 세팅을 하나 추천해 보겠다.

3.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목차

1. 서론

2. 아칸의 현 주소

3. 광룡 출혈 세팅 소개

4. 장비 설명

5. 장단점

6. 커스텀 파밍의 방향성

7. 마치며

1. 서론

  다시 돌아온 고정픽 세팅 소개 글입니다. 예전에 아칸 관련 글을 쓴 이후로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사실 선계 패치 전에 다양한 세팅 소개 글과 공칸 공략 글을 써볼 생각이었는데 던할일 및 현생, 귀찮음으로 인해 미뤄지다가 선계 업데이트 이후로 글이 다 폐기되었습니다.

오늘 쓰는 글은 커스텀이 거의 없는 초보자분들과 부캐릭 육성을 하시는 분들과 아직도 노커스텀으로 아칸을 쓰시는 분들을 위한 광룡 출혈 세팅의 소개글이 되겠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더군요.

길드원들과 뉴비, 유입, 초보자분들을 위해 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2. 아칸의 현 주소

  선계 패치 이전에 국밥세팅이었던 아칸이 선계 패치 이후에는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다른 세팅의 고정픽들이 대다수 상향을 받은 와중에 아칸 세팅의 장비들은 누락을 맞았습니다.

또한 다들 나사 하나씩 빠져있던 세팅들에 쓸만한 고정픽들이 추가되어 고정픽으로도 세팅구성이 쓸만해졌구요.

또 선계 전에는 커스텀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세팅이 고점이 높은 세팅이었지만,

선계 이후에는 다양한 세팅을 지원하는 커스텀픽이 대거 등장했고 궁극적으로는 9~11커스텀 세팅이 종착지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칸은 득보다는 실이 많은 상황입니다.

전에는 아칸도 커스텀을 충분히 많이 사용하는 축에 속하는 세팅이었고 공속신과의 조합이 벨류를 한 층 더 끌어올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점 세팅을 할 경우 아칸보다 딜고점이 더 높은 세팅이 다수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고점 세팅을 했을 경우에도 마나회복과 최대 마나가 줄어들며 아칸의 유일한 장점이었던 안정성마저 크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버퍼들의 내딛 무기의 채용으로 다른 세팅들이 힐케어를 받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격차가 더 많이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고점 단계에서는 딜과 안정성 모두 다른 세팅에 밀리는 상황이라 이런 한계 때문에 현재 중점에 계신 분들도 아칸으로 쭉 밀고 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고정픽 ~ 저점 단계에서의 아칸의 안정성은 여전히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안정성 하나만큼은 타 세팅이 비빌곳이 없거든요. 아직 던파에 익숙하지 않아 자주 누우시는 분들에게는 아칸만한 세팅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아니라면 이런 안정성도 크게 매력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딜 또한 이제는 준수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후술할 광룡출혈과 아칸의 안정성, 딜, 속도, 쿨감 등을 저울질 해보시기 바랍니다.

3. 광룡 출혈 세팅 소개

세팅 소개 전에 먼저 드릴 말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올고정픽 광룡 출혈 세팅은 하나의 스타터 세팅입니다.

올고정픽 세팅인 만큼 커스텀픽이 어렵다 혹은 별로 없다 아니면 장비 세팅에 대해 잘 모른다 하시는 분들에게 제시하는 스타터픽입니다.

후에 장비세팅에 관한 지식이 쌓였다면 수면, 과무큐, 짭칸 등등 다양한 세팅으로 세팅을 바꿔볼수도 있고 아니면 계속 출혈로 밀고나갈 수도 있겠죠.

장비 세팅에서는 커스텀픽의 중요성이 매우 크기에 당분간 광룡출혈로 지내시다가 커스텀픽 모이는 거 보고 세팅을 바꿔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광룡 출혈 세팅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목표 장비 설정에 광룡 무기는 선택이 불가하네요;;)

출혈 세팅을 기반으로 광폭화된 전의의 무기(이하 광룡무기)를 조합한 세팅입니다.

예전에는 올고정픽 출혈 세팅을 하려면 하의, 마법석, 보장 등의 부위의 장비들이 하나같이 멀쩡한게 없어서 세팅을 구성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마저도 아칸 세팅과 비교하면 딜도 차이가 미미한 수준이었죠 (자세한 건 저의 전 글을 보면 대충 어땠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향 받은 장비와 새로 나온 장비들이 있어서 성능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광룡 출혈 세팅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산 쿨감 약 31%, 공이속 80%(캐속 120%), 초당 HP 1.5% 회복, 범위증가 51%

더불어 뎀증 패널티도 없고 출혈 내성도 있어서 생각보다 굉장히 튼튼합니다.

위는 비교를 위해 가져온 일반적인 패셔아칸 세팅입니다.

환산 쿨감 15%, 공속20%, 이속 28%, 뎀감 15%, 2.4 마나회복(3,500을 1회복으로 계산합니다.), 최대 마나 약 25만

유틸만 봤을 때는 비교가 안되는 모습입니다.

가장 중요한 데미지도 비교해볼까요?

제 캐릭터를 가져와 비교해봤습니다. 770억이 패셔아칸이고 810억이 광룡출혈입니다.

광룡출혈이 쿨감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횟수가 2회로 동일한 제황나선격의 데미지가 8%가량 더 높은 모습입니다.

포이즈드 하의의 75렙 스증 5%를 더 받고 있어서 그렇지만, 적용되지 않는 다른 스킬도 약 4.5% 이상 더 강합니다.

깡딜도 더 센데 쿨감까지 더 높아서 실전딜은 차이가 더 큽니다.

이상 압도적인 쿨감, 속도, 더 강한 딜과 아칸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내구를 보여주는 광룡출혈 세팅이었습니다.

4. 장비 설명

*주의점*

광룡무기를 사용하므로 범위증가 조건부를 충족해야합니다.

3심연 or

신중 목걸이 or 바칼 무기 융합 옵션 범위 12% 및 스증 6% or 바칼 무기 융합 범위 12% 및 쿨감10%

광룡무기와 함께 4가지 중 2가지를 택하면 됩니다.

(블루 파이렛 네클레스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목걸이는 3유효는 옆그레이드고 4유효부터 사용할 각이 보이기 때문에 이는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세팅의 핵심은 높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아이템 구성입니다.

신념 벨트와 굴레 귀걸이의 시너지가 상상 이상입니다.

신념 벨트가 자가 출혈을 걸어서 굴레 귀걸이의 트리거가 됩니다.

신념 벨트의 딜 벨류는 별담벨과 비슷한 수준이며 굴레 귀걸이에서 30%라는 다량의 쿨타임 회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자체 딜 벨류가 나쁘지 않고 쿨타임 회복을 엄청 챙기면서 높은 딜 상승을 이끌어 냅니다.

대강 3~3.5 유효 커스텀 장비급의 포텐을 낼 수 있어서 실제로 4유효 귀걸이를 쓴다해도 던담상의 딜표는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던담 딜표만 그렇게 보이고 쿨회가 줄어든 만큼 깡딜은 많이 오릅니다.)

따라서 커스텀픽으로 넘어간다면 각각 3유효 이상의 숲마벨 + 딥다귀or블파귀로 한번에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달리 말하면 신념굴레 조합을 사골마냥 우려먹어서 벨트와 귀걸이의 파밍 순위를 후순위로 미뤄두고 다른 부위부터 커스텀픽을 파밍할 수 있게 됩니다.

덤으로 반지도 신념 벨트가 트리거가 되어 귀찮은 조건부 없이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이 없는 상황에서는 충분히 벨류 높은 반지입니다.

두번째 시너지는 광룡 무기와 포이즈드 하의입니다.

광룡 무기는 근원무기와 비교할때 깡딜이 1~2%정도 약하긴 하지만 공이속을 무려 20%(캐속은 30%)나 올려주는 장비입니다.

하의는 포이즈드 하의의 자체 벨류가 높습니다. 쓸만한 하의들이 추가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는지라 다른 하의들과 비교하면 포이즈드 하의는 벨류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75~80렙 스킬에 주력기가 있는 직업이 대다수이기도 하고요.

보장과 목걸이는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쿨감을 위해서 

아토믹 목걸이와  굴착 보장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적정 쿨감을 따라서 하나만 써도 좋고 둘 다 써도 좋으며 둘 다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굴레 귀걸이로 쿨회 30%를 챙겼으며 이는 쿨감 약 23%에 해당하는 수치이니까요.

쿨감보다는 딜을 더 올리고 싶다면 

폭룡 목걸이와  옵티컬 보장이 있습니다.

(추천 템에 옵티컬 + 아토믹을 넣으려다가 옵티컬 등급작이 귀찮을거 같아서 뺐습니다.)

신발은 속도와 딜을 가진 프루프입니다.

속도 20%를 포기하고 딜 1~2% 택한다면 

소망신과  석화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망신이 딜이 더 세고 조건부도 없어서 추천합니다. (석화신 관련 커스텀 옵션이 있다면 석화신을 써야겠죠.)

투쟁 법석은 속도와 HP회복을 챙겨줍니다.

이 또한 신념벨트의 자가출혈이 트리거가 되어 작동합니다.

신발과 마찬가지로 속도와 HP회복이 필요 없고 더 강한 딜을 원하면 다른 장비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앞서 석화신을 선택했다면 상당히 좋은 선택지입니다.

요즘은 잘 안 쓰는 추세지만 기본기 직업이라면 묘상석도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귀찮음이 있지만 용옥도 좋은 법석입니다.

단일속강이 아닌 모속강이라면 공학 법석도 나쁘지 않습니다.

크리쳐가 20마리 이상 있다면 령주도 좋습니다.

팔찌, 상의, 어깨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냥 저거 쓰세요.

5. 장단점

  장점으로는 고정픽으로만 구성했음에도 상당히 좋은 성능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패셔아칸에서 광룡출혈로 여러캐릭을 세팅 변경 했는데 만족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취향에 잘 맞습니다.

굼벵이처럼 느리면 제가 답답하더군요. 역시 속도 빠르고 쿨감 높으면 재밌습니다.

또한 커스텀 확장성이 매우 좋다는 점입니다.

벨류 좋은 상의, 하의, 보장의 3부위를 먼저 파밍하고 이후 반지, 법석 등 순차적으로 파밍하기 쉽습니다.

벨트랑 귀걸이는 끝까지 우려먹다가 한 번에 숲마벨 + 커스텀 귀걸이로 바꾸면 됩니다.

매우 큰 장점이에요. 현재 메이저 세팅인 출혈세팅 기반이라 커스텀 관련 정보 구하기가 쉽습니다.

고점 역시 높아서 출혈 세팅으로 끝을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으로는 광룡무기와 심연 3셋이 강제된다는 점인데요.

최근에 들어온 융합픽 파밍 완화와 여러 이벤트로 융합픽을 더 구할 수 있어서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패스를 구매한다면 더 빠르게 맞출 수도 있고, 기존 유저분들은 캐릭터를 만들면서 풀 융합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지연딜이 있는데, 이것도 일던이 아니면 크게 체감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일던도 스펙이 오르면 그렇게까지 거슬리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6. 커스텀 파밍의 방향성

원래는 커스텀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새로 글을 써야할 정도로 분량이 많아서 따로 언급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이벤트로 주는 기간제 큐브와 계속 드랍되는 커스텀픽들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있을거 같아 정말 간략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커스텀픽을 먼저 하나만 만든다면, 저는 보조장비를 추천하겠습니다.

수면 세팅을 제외하면 모든 세팅이 커스텀 보조장비를 사용하고 3줄로도 충분히 좋은 효율을 보이는데다 옵션 또한 공용으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무 커스텀 보조장비에서 위의 4가지 옵션 중 3가지가 달려있다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옵션 한가지는 전송으로 얻을수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2가지만 붙어있으면 되겠네요

출혈, 중독, 화상, 감전에 대한 트리거는 포식벨트, 포식어깨, 바칼 무기 융합, 특성 등 다양한 경로로 얻을 수 있습니다.

상태이상에 대한 트리거가 없으면 무옵이니 이점은 유의해 주세요

광룡 출혈뿐만 아니라 다른 세팅에서도 사용가능한 공용 보조장비이므로

출혈로 쭉 가실 분들도 차후 세팅을 변경하실 분들도 모두 만족하실 겁니다.

24-02-06 추가 광룡 출혈 커스텀에 대해 간략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커스텀 세팅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룡 출혈 커스텀 - 초보 편

7. 마치며

  이상으로 유틸 좋고 딜까지 좋은 광룡출혈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커스텀 관련 내용이나 다른 세팅에 대한 설명, 현재 공칸은 어떤가 등등 하고 싶은 말은 많습니다만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고 주제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줄입니다.

커스텀픽에 관해서는 찾아보면 정보가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요청이 많으면 그또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던파가 가볍게 즐기려면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깊게, 고효율을 추구하면 난해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초보자분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고

길드원분들도 깊게 가려면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다음 글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이 어려워요! 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그것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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