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접캐가 당연히 딜 하기 어려우니까 더 강력한 데미지와 유용한 짤무적기를 몇개이상 가지는건 당연하다 생각함

2) 근데 어둑섬 해방이 근접캐만 딜하기 어려울까? 막상 해보면 근접캐나 원거리캐나 공평함을 알 수 있음

3) 소수 몇 원거리 직업(여메카닉/소환사 등)은 설계상의 이점을 어둑섬 해방에서도 가져갈 수 있음. 이거도 안되면 그 캐릭들의 낮은 데미지는 쉴드 불가니까.

4) 근데 그거외에 거너류로 대표되는 원거리 캐릭들은? 혹은 원거리거나 설치기지만 채널링이 길든 짧든 영향을 주는 캐릭들은?

5) 어둑섬 해방은 결국 근거리라서/원거리라서/타점문제라서 등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짧은 시간에 패턴의 영향을 덜 받아가면서 딜을 편히 넣을 수 있냐 로 귀결됨.

6) 이런 직업이면 당연히 데미지적 리턴은 바닥을 기어야 하지 않을까?

7) 저런 직업들이 여태 데미지가 높았어도 넘어갈만 했던건, 저 직업들이 이점을 가져도 그게 엄청 큰 혜택은 아니었기 때문이었음.

8) 하지만 어둑섬 해방은, 그냥 그 캐릭의 장점 정도였던 혜택을 특별한 이점으로 바꾸어 놓고 말았음. 봐줄만한 장점이 띠꺼운 특혜로 느껴지도록.

9) 어둑섬 해방을 이렇게 낸거 까진 OK임. 그럴수 있지. 그럴 의도까진 존중해줌. 그걸 내가 적응해야지 게임사보고 당장 바꾸라하는건 말이 안되니까.

10) 하지만 이렇게 문제점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제 후속조치(A/S패치)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주로 이벤트는 끝납니다만?

11) 본인은 안톤 초중기에 아직 파티플+레이드라는 환경에서 밸런스가 맞춰지지 못했던 시절과 정직호 디렉터 시절이 가장 던파에서 부조리했던 기간이라 생각합니다. 운빨메타여서가 아니라, 직업적 성능으로 인해서 한계점이 명확하게 걸리던 그 시절이 부조리했다는겁니다. 그와중에 시로코와 오즈마레이드가 어렵기라도 했다면 어땟을까요? ㅋ

12) 이번 어둑섬 해방사태로 딜컷에 명확한 제약을 걸지않고, 컨트롤 영역으로 극복가능하게 여지를 두고 싶으시다면

- 짤무적기 많고 자체 속도가 높은 캐릭(버서커/검제/검신/블레이드/요원 등)은 더 강력한 데미지 상한컷을 걸고 앞으로의 상향에 더 엄격해졌으면 합니다.

- 짤무적기도 없거나 쿨타임이 긴 주력스킬에 종속된 캐릭은 유틸리티(짤무적, 속도 등)가 좋은 캐릭이 최소 특성 1개는 더 찍어와야 데미지에서 앞설 수 있도록 설계됬으면 합니다.

- 짤무적도 없는데, 타점유도스킬도 없는 캐릭(인파/엘븐 등)의 경우 지금처럼 확실히 데미지적 포텐셜이 가장 위에 있어도 합당하다 봅니다. 

특정 직업이 너무 많은 이점을 가졌는데, 그 이점에 비해 데미지가 전혀 꿀리지 않고 충분한 데미지를 가지는건 특혜라고 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시겟다면, 다음 최종컨텐츠에선 이딴식으로 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피지컬적 요소? 좋죠. 환영합니다. 다만, 피지컬적 요소를 요구해야지 가운데빨을 요구하시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