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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듀얼리스트] 듀얼리스트 인구수가 뒤에서 두 번째네요 (7)

 

 

뒤에서 1등은 스페셜리스트고 2등이 듀얼리스트입니다

던파에서 손꼽힐 정도로 재미있는 직업이라 생각하는데 인구수가 이렇게 적을줄은 몰랐네요....

 

이번시즌 듀얼리스트 인구수가 폭망한 이유를 개인적으로 추측해 보자면

 



0. 남캐임

 

설명이 필요없죠

 

 

 

1. 창끝 판정 조건부 인식이 너무 안좋아서 신규 유저 유입이 없음

 

창끝 판정 개선된지 한참됐고 생각없이 무지성 플레이해도 어지간해선 다 창끝판정 들어가는데

아직도 인식이 그시절 그대로인지 엘븐나이트급 조건부 고난이도 캐릭으로 알고있는 유저가 많더라구요

엘븐나이트는 그나마 여캐라서 이쁘기라도 하지 그정도 난이도에 남캐다? 할이유가 없다... 라는 인식이죠

 

던파 방송을 종종 보는데 스트리머들이 직업추천 해달라고 했을때 듀얼리스트 언급이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이 창끝판정 조건부 어렵다며 만류하는 채팅을 볼 수 있었고 

조건부에 기겁하며 시작도 전에 듀얼리스트를 포기하는 케이스를 여러번 보기도 했습니다

 

하는사람이 없으니 바뀌었는지도 모르고 시작하려고 해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예전 인식 때문에 비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서 유입도 안되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2. 성의 없음의 극을 달리는 최악의 결전무기

 

지금이야 근원이 너무 좋아져서 결전무기 쓰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지만

110시즌 초반에는 결전 무기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노잼캐릭을 꿀잼캐릭으로 바꿔주며 플레이 자체에 활력을 넣어주는 무기였죠.

 

기존 듀얼리스트 유저들도 물론 110레벨 확장에​ 결전무기를 굉장히 기대했을 겁니다.

그런데 나온건 노잼 그자체의 뇌격옵션이고 초창기 근원보다 못한 처참한 성능으로 나왔습니다.

 

옆집 데몬슬레이어를 보면 노쿨타임 무한 럴커를 하고있고

퇴마사 같은 캐릭을 보면 무빙 무쌍격이라던가 난격으로 방하나가 정리되는 맵병기가 되는 등

새 시즌에 맞는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지만

 

듀얼리스트는 결전이 구려서 그냥 쓰던 방식 그대로의 근원을 쓰게 되니

흥미를 느끼지 못해 110시즌 초반에 듀얼리스트들이 접게 되는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당장 저만 해도 110레벨 확장 이후 듀얼리스트 결전 무기가 노잼이라서 100상태 그대로 유기하다가

근원 상향 소식을 듣고 육성을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3. 전 캐릭터 탑을 달리는 MP 소모량

 

여러 캐릭터를 육성해 봤지만 이 캐릭터만큼 MP소모량이 끔찍한 직업은 본 적이 없습니다.

흑룡팔 + 저받마 2개 낀 상태에서 MP 10% 유지가 굉장히 빡셉니다.

( 물론 스킬을 천천히 쓰거나 진각 2각만 안쓴다면 0회복 흑룡팔로도 MP 유지는 됩니다. )

 

 

키우고 있는 퇴마사나 이단심판관같은 캐릭도 똑같은 세팅이고 스킬 다 쓰고 여유롭게 2각 진각까지 쓸 수 있는데

유독 듀얼리스트만 무큐기 몇 개쓰면 MP가 다 나가고 진각 쓰려면 스킬 쓰지 말고 3~4초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요즘 던파 아이템 메타가 이것저것 능력치 챙기기죠?

블베아랑 같이 석화신 신으려면 방어력 챙겨야하고 그와중에 속저어깨로 속저도 챙겨야하고

로보티카 쓰려면 증폭까지 챙겨야 하는데

듀얼리스트는 여기서 더 추가로 커스텀으로 MP회복까지 챙겨야 숨통이 트입니다.

 

안그래도 비주류 캐릭인데 세팅 맞추기는 더 빡세니 

또 하나의 진입장벽이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뭐 사실 이건 유저수가 적은 원인라기보단 개인적인 불만이 더 큰데

듀얼리스트 MP 소모좀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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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5
  • 뤡쒑
  • 진(眞) 퇴마사 카인 인생여정

    모험단Lv.46 파티장

오던 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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