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통] 선계 출시 이전 105제 에픽 플레이버 텍스트 정리 (29)
던파는 플레이버 텍스트를 읽는 재미도 쏠쏠한 게임입니다.
에픽 장비에 적힌 플레이버 텍스트는 같은 세트끼리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에픽 장비가 단품으로 되어 있어서 일일이 찾아서 이어 봐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다른 시즌에 비해 플레이버 텍스트가 주목받지 못 하는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최첨단 군용 장비
수많은 군인들의 목숨을 구해준 전술용 조끼.
가볍지만, 질긴 신소재로 제작된 군복 바지.
목과 어깨를 보호해 주는 견갑. 편해보이진 않는다.
두꺼운 전술 벨트. 탄창 주머니가 좌우로 2개 나누어 달려 있다.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군화.
전술형 소형 카메라. 관찰한 것을 상부에 즉각 보고가 가능하다.
버튼이 많아 각각이 무슨 기능을 하는지 모르겠다.
특정 위치를 지목할 수 있는 레이저가 장착되어 있다.
컨트롤러는 어디에 있지?
다용도의 드론으로 작전에 투입시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선택하여 사용 가능한 폭발물.
루크 실험실 관련 장비
"말은... 필요 없다...!"
메탈기어 카나프스의 몸통 같습니다.
"귀... 면... 검..."
하이퍼스피드 자켈리네의 각반입니다.
"시스템 정지합니다."
비통의 부폰의 머리와 어깨 쪽 전선입니다.
"파리들인가?"
악검 베아라의 요대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 주셨네용~
레드 크라운의 신발입니다.
"크르르, ...의 선물이야..."
증오의 베일의 목걸이입니다.
'...의'는 '루크 님의'입니다.
"이거 붙였으니 내 거~"
파탄의 하부브를 상징하는 팔찌입니다.
"내 물건에 손대지 마!"
더 세븐 미스트랄을 상징하는 반지입니다.
하부브와 미스트랄은 둘 다 시로코의 행성 주알라바돈에서 왔습니다.
동향 출신이라서 꽤 친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너! 딱 걸렸어!
말괄량이 베키의 새총입니다.
미래가 보이는군요.
점성술사 로사우라의 지팡이 머리입니다.
그렇다면 적? 용서할 수 없다는!
탄식의 램퍼드의 드릴입니다.
헤블론의 예언소 관련 장비

아른거리던 희미한 빛은 사라진 지 오래고
오로지 끝없는 어둠을 헤매다
심연의 끝에서 다시 검을 쥐게 되었다.
형언할 수 없는 이 힘은 무엇이란 말인가.
끝없는 이 분노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방어구의 텍스트는 심연을 걷는 자의 입장에서 쓰여 있습니다.
형태도 심연을 걷는 자의 파츠와 유사합니다.
빛의 부산물도
어둠의 잉여물도
미련뿐인 충성심도
모두 의미 없을지어다!
악몽도 잡아 먹는 악마의 힘은
이제 차원을 가르고자 한다.


악세서리와 특수장비의 텍스트는 어둠의 골고타의 입장에서 쓰여 있습니다.
철완의 공주 칼바리가 그려진 목걸이, 빛의 칼바리의 것과 비슷한 관이 있습니다.
대장 스타크 관련 장비

그동안 수많은 희생과 죽음이 있었다.
그 어떤 고난도, 그 어떤 역경도
자유를 향한 열망을 막을 수 없었지.
너희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너희들이 흘린 피가 헛되지 않게
자유로운 천계를 되찾아 이 앞에 펼쳐내 보이겠다.
끝이 머지 않았다.
이젠 누구도 완성을 방해할 수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목숨을 바쳐 완성시키겠다.
천계를 위하여.
-스타크, 부하들의 무덤 앞에서-
게이볼그의 완성을 앞둔 스타크의 각오가 담겨 있습니다.
프리스트 교단 관련 장비

찬란했던 신성력은 빛이 바래고
악을 꿰뚫어 보던 눈은 탁하게 변색되었다.
그런데도 진실을 향한 진심은 변하지 않나니
바람에 흘러온 전언
주어진 사명을 지키기 위해
어둠을 품고 앞으로 나아 가리라.
너희는 신성을 지키고자 칼을 집에서 뽑았으며
이를 위해 감당 못 할 시련을 가슴에 품었다.
너희는 혼돈을 정화하고자 몽둥이를 들고 나왔구나.
나는 일원의 목표를 위해 사라질 터이니
너희가 보여준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나아가라.
시로코의 전언을 듣고 혼돈을 흡수한 미카엘라에 대한 내용.
레미디아 바실리카의 선택에 대한 내용.
레미디아 카펠라의 선택에 대한 내용.
이렇게 세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지젤 관련 장비

"이 반응물질로 심장을 대체해 보려면... 수많은 실험체들이 죽어나가겠군!"
"이 정도면 쓸만은 하겠지."
"사람은 왜 팔이 두 개뿐이지? 아! 이번 기회에 팔이 세 개인 사람도 만들어 볼까?"
"켈켈켈, 편한 게 최고야!"
"작동만 잘 되면 되는 거 아니겠어?"
"모험가 녀석, 이런 건 상상도 못 하겠지? 켈켈!"
"뭐, 내가 더 뛰어나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닐까?"
"7인의 마이스터? 역사에 영원히 이름이 남을 자는... 바로 이 몸이야!"
"누가 내 멋쟁이 안경을 훔쳐간 거지?"
"전력 문제는 이걸로 끝이군! 역시 이 몸이야!"
"이건 가지고 놀다 버려야겠어."
천계 연합군 관련 장비
불의 숨이 멎을 때는 올 수밖에 없습니다. 서릿발같이 차가운 합리와 이치를 통해.
손 안에서 일으킨 미풍이 때와 사람을 만나, 폭풍이 되어 거목을 쓰러트리는 것. 전장에서 전략이란 그러한 것입니다.
로자 유르겐의 상의와 쥘부채입니다.
지킬 것이 있다면 도망쳐 살아남아라. 너를 믿는 이들의 목숨을 헌신짝처럼 져버려라.
불의 숨이 멎을 때는 온다. 우리의 숨이 붙어 있는 한.
주베닐의 하의입니다.
반지는 주베닐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불의 숨이 멎을 때는 올 거다. 어떻게든 웃으며 버티고 기다리면 말이야.
탄이란 적에게 건네는 선물과도 같은 것. 아주 세심하게 골라서... 빵! 깜짝 선물이지.
스핏파이어 플로의 견갑과 벨트입니다.
불의 숨이 멎을 때는 꼭 올 거예요. 제가 가진 숨결까지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그러나 우리를 고귀하게 만드는 것은 혈통이나 재산이 아닌, 고결한 마음가짐이라는 걸요.
사라 웨인의 신발과 장신구입니다.
영원한 사랑이라... 좋아요. 색깔은 블랙으로 하죠. 이 땅은 영원한 천계인들의 땅이니까.
불의 숨이 멎을 때는 오게 할 겁니다. 제 숨이 멎게 되더라도.
연합 사령관 이리네의 귀걸이입니다.
장갑은 블랙 로즈단의 물건인 건 확실한데 이리네가 착용한 것과 디자인이 좀 다릅니다.
하하! 불의 숨이 멎을 때는 온다네! 내 숨을 팔아서라도!
무기상 오스카의 시계 같습니다.
바칼 관련 장비

당신이 너털웃음 속에 감춰온 무게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마음껏 웃으십시오.
- 잊혀진 자, 누군가의 무덤 앞에서
주베닐이 무기상 오스카의 무덤 앞에서 하는 말입니다.
당치도 않습니다. 제가 제너럴이라니요.
- 최초의 스핏파이어이자, 가장 검은 꽃
스핏파이어 플로가 이리네에게 제너럴 제의를 받았을 때 한 말입니다.
최고 사제라... 어색한 이름입니다. 허나 그것이 모두의 아픔을 감쌀 수 있다면...
지벤 황국의 초대 최고 사제, 이리네가 한 말입니다.
...양녀를 들일까 합니다.
- 오물을 씻어낸 영웅
천계의 해방 이후, 가족이 남지 않은 사라 웨인이 한 말입니다.
승리도 과거일 뿐입니다. 우리는 나아가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 최고 사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고 사제에 대한 로자 유르겐의 의견입니다.
방어구는 천계를 해방한 영웅들의 대사들이 쓰여 있습니다.
하의랑 벨트를 보면 바칼의 물건 같은데, 나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토록 무력한 버■■들이 그녀가 기대하는 '칼날'이란 말이냐.
이 압제를 깨보아라. 그것만이 나의 믿음에 부응하는 방법이니.
지켜보마. 공포라는 시련으로 네놈들이 강해질 때까지 기다려주겠다.
액세서리에는 바칼의 대사가 적혀 있습니다.
반지와 목걸이는 바칼이 착용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한 번의 숨결로 능히 수천의 종을 빚어내매
하늘을 불사르니 생명이 메마르나 폭군만은 목을 축이더라
이에 하늘을 빼앗긴 이들의 눈에선 굳은 피가 흐르니라
특수장비에는 창신세기 속 불의 숨결을 내는 자에 대한 구절이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보조장비인 와인잔은 바칼이 들고 있는 물건입니다.
기억의 도서관 관련 장비

그 끝이 멸망이어도 끝까지 저항해야 해.
가려진 세계과 빛과 함께 곧 드러날 거야.
아주 생생한 기억은 손에 닿기도 해.
서로 떨어져 있던 별과 별이 만날 때,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그들의 눈을 피해 이곳까지 왔어.
방어구는 기억의 도서관지기가 착용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무엇을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너에게 가장 소중한 건 뭐야?
결국, 모든 것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아갈 거야. 그것도 운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서로의 궤적을 따라 흐르듯 걷다가 순간 스치듯 만날 뿐이야.
액세서리는 기억의 도서관에 있는 천체 모형들과 유사합니다.
누군가 읽어주지 않는 글자는 그 자리에 멈춰 있을 뿐이야.
마법사는 세 가지를 물었다.
"그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알아보는가?"
"취하게 되면 어찌 되는가?"
빛으로 둘러싸인 여인이 즉시 답했다.
"그것은..."
이 아이에게 나의 모든 마력을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았네.
특수장비는 두루마리, 잉크와 펜, 기억의 도서관에 있는 책입니다.
마이어의 과거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92
최신 댓글 이동
댓글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