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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뇌피셜] 아스타로스 = 리즈?!?! (6)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런처입니다.

요번에 오즈마 레이드가 퍼스트 서버에 나오고 여러가지가 공개됐는데요.

개인적으로 "어? 이거 설마?"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단 미리 말씀드리자면 제가 아는 한 공식적으로 이렇게 밝혀진 바는 전혀 없고 전부 제 추측일 뿐임을 알립니다.

 

공포의 아스타로스 

 

최근에 성공적인 수술로 여러사람들의 눈나가 된 오즈마의 세 암흑기사중 한명입니다. 

한참 전 이계 던전 때부터 모험가들을 괴롭히던 분이시죠 ㅎㅎ

그라시아 가문을 저주하고 닐바스 그라시아를 위장자화 시켜 첫 어벤저로 만드는 등 스토리 비중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 암흑기사가 오즈마의 옛 연인이자 약혼자였던 리즈가 아니였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근거 1: 충성심

물론 오즈마의 부하들은 하나같이 충성심이 넘치지만 아스타로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입니다. 

오즈마가 봉인된 후 다른 암흑기사들과 다르게 도망쳤던 그녀는 오즈마의 재림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스스로 순혈자인 척 연기하며 다른 순혈자인 데스페로를 탈출시키고, 

데바스타르가 모험가들에게 당했을때 직접 카잔의 유해를 훔쳐냈으며,

직접 혼돈의 문을 열어 검은 대지로 가는 길을 열어내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 엄청난 충성심은 단순히 오즈마에 대한 충의보다는 인간이였을 적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입니다.

 

​근거 2: 엘레리논 


최근 오즈마 레이드와 그 구성이 공개됐습니다. 물론 오즈마의 최측근인 아스타로스 또한 출현했습니다.

그녀가 출현하는 지역은 바로

 

엘레리논입니다. (구불구불한 화살표 죄송합니다 ㅎㅎ)

이 엘레리논이 어떤 곳이냐?

엘레리논은 오즈마의 약혼자였던 리즈의 가문 영지였으며 리즈가 황제의 첩이 된 후 더욱 번영했다고 합니다.

이후 위장자 사태가 일어나고 오즈마에 의해 가장 먼저 점령된, 어찌보면 검은 성전의 발생지와도 같은 곳이죠.

그런 장소에서 오즈마의 최측근인 아스타로스와 싸우게 되는건 참 기구한 운명이죠.

그리고 만약 아스타로스가 리즈라면... 더욱더 의미있는 싸움이겠죠? ㅎㅎ

 

​근거 3: 컷신


솔직히 진짜 별거 아니지만 이번 오즈마와 카잔의 스토리를 다룬 외전 퀘스트에서 나온

 

이 장면입니다.

진짜 별거 아닌, 그저 리즈가 오즈마를 잃고 슬퍼하는 장면으로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장면에는 리즈가 가장 크게 느낀 감정, 즉 ​공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의 얼마 안되는 뇌세포가 "이게 리즈가 공포의 암흑기사가 된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결론 

​리즈는 오즈마가 투옥된 후 가문의 몰락을 막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황제의 첩이 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오즈마를 사랑했고, 황제의 첩으로 살면서도 공포에 시달리며 살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위장자 사태가 일어나고 오즈마가 혼돈의 신으로 강림했을 때, 리즈가 오즈마를 따라 타락의 길을 걷고 자신이 느꼈던 공포를 다른 이들에게 퍼트리는 공포의 암흑기사가 돼서 오즈마에게 충성을 다했다는 스토리는 상당히 설득력 있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이거는 저의 누추한 머리에서 나온 추측일 뿐이며 아직 공식적인 설정으로 나온 것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재미로 한번 봐주세요 ㅎㅎ

이상 지나가던 흔한 아라드의 런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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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5
  • 총수서기
  • 진(眞) 런처 안톤 l나뭇잎l

    모험단Lv.38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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