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메이지, 통칭 뱀파라고 부르는 직업으로,

'힘'을 주스탯으로 하는 물리 퍼센트 시너지 직업군 입니다.

블러드 메이지만의 고유한 시스템으론 '혈기' 라는 게이지가 존재하는데, MP 옆에 존재하는 붉은 UI가 바로 혈기 게이지 입니다.

적에게서 혈기를 흡수하는 '흡수 계열' 스킬을 적중 시키면 일정량의 혈기 게이지가 충전되고,

이 혈기 게이지를 사용해 '소모 계열' 스킬을 사용하는게 기본적인 매커니즘으로

혈기 게이지가 100%에 도달하면 1분간 '고양' 상태에 진입해서 물리 공격력이 10% 증가 하는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에게서 혈기를 흡수하는 블러드 메이지, 혈기 게이지가 100%가 되면 1분 동안 추가적인 데미지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또, 적에게서 혈기를 흡수중인 상태에서 소모계열 스킬을 사용하면 쿨타임 감소 10% 효과와 혈기 소모율 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 때문에 전체적으로 장판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탈리스만이나 TP도 장판의 지속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적에게서 혈기를 흡수중인 상태에서 사용한 블러드 스틴저와, 단독으로 시전한 블러드 스틴저, 약 6초라는 쿨타임 차이와 혈기 소모율 역시 확연하게 비교된다.

이런 이유로 블러드 메이지는 거의 대부분의 전투 시간을 장판을 설치하며 지내고, 상당히 많은 장판기 때문에 딜 점유율의 절반 가량이 장판기가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설치 해두는 장판기가 많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게 스킬을 많이 사용 할 수 있지만,

결국 4~7초 가량의 히트 시간이 필요한 장판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몬스터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 블러드 메이지는 던파 내의 모든 직업중 가장 성능 좋은 순간 이동기인 '크리핑'을 가지고 있는 직업 입니다.

크리핑은 매우 짧은 쿨타임과, 선/후딜이 없다 싶이한 순간이동기로, 각종 패턴을 매우 쉽게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스킬입니다.

또한 사용시 적의 어그로를 0.3초간 받지 않는 '어그로 초기화' 효과가 있는데, 덕분에 파티 플레이를 하면 몬스터의 일반 패턴들이 다른 파티원을 대상으로 시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리핑의 존재 덕분에 블러드 메이지는 이동속도에 큰 신경을 쓰지 않으며, 어지간한 패턴은 손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블러드 메이지 보다 기동성 좋은 몬스터가 없는데, 적이 장판에서 벗어나서 스트레스 받으면 받지, 내가 맞아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아바타 옵션 & 플레티넘 엠블렘 

블러드 메이지의 아바타 옵션과 딜 플티는 '블러드' 스킬과 '블러드 혼' 스킬입니다.

블러드 스킬의 경우 10랩 이후부터 랩당 2%의 상승치가 되면서 블러드 혼과 차이가 없습니다.

때문에 아바타 옵션이 '블러드'라면 딜 플티로는 '블러드 혼'을

아바타 옵션이 '블러드 혼'이라면 딜 플티로 '블러드'를 사용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블러드 스킬과 블러드 혼의 교차 분배 입니다.

탈리스만

블러드 메이지의 탈리스만 입니다.

보통 '페이탈 레이크' 탈리스만과 '블러드 둠' 탈리스만을 거르고, '헬 하운드' 탈리스만을 고정 착용 후, 남은 자리를 취향껏 선택 합니다.

블러드 필드

- 토먼트 스킬의 범위가 커지고, 전방 시전이 가능해집니다.

전체적으로 단점이 없는 무난한 탈리스만 입니다. 이번 진 : 각성으로 토먼트 스킬이 만족스러운 상향을 받았기에 채용 가치가 더 늘었습니다.

블러드 소울 번

- 소울 스틸의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쿨타임이 크게 감소되며, 범위가 늘어납니다.

퍼쿨로 본다면 가장 효율적인 탈리스만 입니다. 또, 이번 진 : 각성 패치에서 높은 수치의 상향을 받으면서 소울 스틸은 블러드 메이지의 스킬중 가장 높은 쿨타임 대비 딜링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시간이 안그래도 긴 소울 스틸이 더 길어지면서 몬스터의 이동에 굉장히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과 장점 둘 모두 큰 탈리스만 입니다.

커럽션 오브 다크 블러드

- 커럽션 스킬이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게 바뀝니다.

편의성과 딜링 능력 모두 만족스러운 탈리스만 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스킬이 그냥 증발해버리는 커럽션의 고질적인 단점은 해결해주지 못하며,

원거리의 적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지만, 반대로 근접 상태의 적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스웜프 오브 헬독

- 럼블독의 범위가 길어지고, 마지막 타격이 추가됩니다. 쿨타임 감소가 큰 폭으로 붙어 있습니다.

이 탈리스만의 가장 큰 장점은 쿨타임 감소 효과 하나로 25초 그로기에 두번 풀히트가 가능하다는 부분 입니다.

또, 퍼쿨도 굉장히 높은 스킬이기에 채용 가치가 무척이나 높았지만, 이번 진 : 각성 패치에서 5% 상향을 받으면서 효율이 조금 줄어 들었습니다.

또한, 딜 관련 옵션은 마지막 추가 타격뿐인데, 일정시간 유지되는 장판의 마지막 타격이 시전되기 전에 몬스터가 이동하면 그대로 없는 탈리스만이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블러드 둠

- 머로더 스킬을 충전하여 시전이 가능해지며, 범위가 늘어납니다.

나오는 족족 다시 합성해도 됩니다. 광부를 해도 토먼트랑 소울 스틸을 쓰지 이건 안씁니다.

페이탈 레이크

- 페이탈리티의 타격 범위가 혈기 호수 전체로 변경 됩니다.

타점이 꽤 좁은 페이탈리티가 범위기로 바뀝니다. 하지만 유틸성이나 퍼쿨적인 면으로나 커럽션의 하위호환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채용하지 않습니다.

헬 하운드

- 팬텀 베일의 홀딩 능력이 삭제되고 단타로 변경 됩니다.

블러드 메이지의 고질적인 단점인 '적이 이동하면서 나오는 딜누수'를 해결하는 탈리스만 입니다.

또한 단타로 바뀜에 따라서 룬을 적당히 쿨타임 감소로 몰아주면 25초 그로기에 두번이 가능해집니다.

지딜이나, 그로기나 모두 필수 탈리스만.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퍼쿨 때문에 블러드 소울 번을, 그리고 이러나 저러나 퍼쿨 2위이며, 그로기에 두번 시전이 가능하게 해주는 스웜프 오브 헬독을 채용하며, 마지막 한자리는 헬 하운드를 채용 할 예정입니다.

물론 정답이 정해진건 아니며, 페이탈 레이크와 블러드 둠만 거르면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추가 짤막 팁

블러드 메이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실려면 이펙트 투명도와, 데미지 투명도 조절은 필수 입니다.

장판기가 엄청나게 많고, 다단히트 직업인 블러드 메이지의 특정상 이펙트를 30퍼만 해도 이렇게 화면이 더러운데

이펙트를 키면 패턴은 커녕 내 캐릭터도 안보입니다..

스킬트리의 경우 머로더를 포기하고, 남는 SP를 쉬카리에 투자 합니다.

쉬카리의 경우 원래는 팽보다 효율 좋은 기본기였지만, 이번에 5% 상향을 받으면서 힘이 많이 빠졋고,

무엇보다 '어나이얼레이터'의 옵션을 받는 팽은 현재 매우 고성능의 스킬이기 때문에 포기 할 수 없습니다.

또, 진 : 각성 패치에서 누락되며 이전보다 약해진 '릴리악' 이지만, 여전히 높은 딜 유동성과 퍼쿨 때문에 반드시 SP와 TP 모두 투자합니다.

그외에 무큐기는 자신의 탈리스만 선택 유무에 따라서 TP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25초 빌드와 스킬 사용 순서 입니다.

현재 헬 하운드 탈리스만이 없는 관계로 저는 2팬텀 빌드가 불가능하며, 탈리스만을 보유하고 있으면 제일 먼저 팬텀부터 박고 시작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