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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소환사] 소환사 진(眞)각 컨셉으로 늑대 소환 어떰? (9)

 

★100레벨 스킬.

『달을 탐하는 하티』 - 『달을 삼키는 하티』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유명한 동물이기도 하죠.
이에 관해 생각난 건, 100제 에픽 둔기인 〔하티-달을 탐하는 자〕 를 보고 나서였습니다.

▲100제 에픽 둔기.
하티 - 달을 탐하는 자.
〈달을 탐하는 자는 그 뜻을 성공하는 듯 하나 언제나 결실을 이루지 못 한다.〉

 

이는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에도 하티가 존재한다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소환사의 2차 각성명 '이클립스'
달이 가려지는 월식, 태양이 가려지는 일식,의 '식'을 의미합니다.

2차 각성 스킬도 그에 컨셉을 맞춰 달의 그림자에 서식하던 식(蝕)을 소환해 이용하죠. 

 

 

소환사의 2차 각성 스토리에는, 라모스와 달에 사는 마물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계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마계의 달 '델라리온'의 표면에 마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월식이 일어나는 밤에 달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내용이다. 난폭하고 탐욕스러운 그들은 살아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를 집어삼킨 후 월식이 끝나기 전에 달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많은 아이들을 잠들지 못하게 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전설이 한낱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을 무렵, 세컨트 팩트의 소환사들은 한 자리에 모였다. 월식이 일어나는 날이었다. 

 

용맹한 고대 전사와 닯은 그 자는 자신의 이름을 라모스라 밝혔으며 달에 있는 벌레들에게 온몸을 갉아먹혔다고 말했다. 육체는 없어졌지만 사념이 남아 벌레와 함께 달표면에서 떠돌던 중에 우리에게 소환되었던 것 같다. 수많은 소환사들 중에서 겨우 살아남은 우리는 라모스와 계약을 맺었다.

 

정황상 이 식이 라모스를 갉아먹은 벌레이자 달의 마물.



달에 봉인당한 라모스는 달에 있는 벌레들에게 온몸을 갉아먹혔고, 그 사념만이 달에 남았습니다.
『월식』의 이미지를 지닌 마물들에게 갉아먹혀 사념만이 남은 라모스는, 달로 비유할 수 있겠죠.

소환사들의 죽음으로 수많은 지배의 고리에 얽혀 이성이 돌아온 그녀는,
이젠 자신을 갉아먹었던 벌레(식)들마저 자유로이 다루는, 달의 이미지를 가진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티
신화상에서 하티는 달의 신격을 지닌 남신 마니를 삼키기 위해 쫓아다녔습니다.
진짜 잡아먹기 직전까지 마니와 가까워지면 『월식』이 일어나고, 마니를 삼키면 세상이 『암흑』에 잠긴다고 하죠.

따라서 하티의 이미지는 『월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라모스와 계약하여 식을 소환하는 이클립스와,
식을 자유로이 다루는 고대 여전사 라모스와의 연관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환사의 소환 마법은, 달과 월식을 키워드로 하티가 있는 어딘지 모를 저 우주의 먼 곳까지 연결하고,
달의 이미지를 품은 라모스의 기척은, 달을 탐하는 하티를 자극할 수 있거든요.


【라모스가 지닌 달의 이미지에 이끌린 하티가, 소환사의 소환 마법에 응하여 나타나 계약하였다】

이런 식으로 각성 스토리 개연성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거죠.




▲하티의 모습은 검은 털, 은색 눈을 지닌 늑대.
= 이는, 검은머리, 은안을 지닌 달의 남신 마니로부터 차용한 색입니다.

성별은 남성체.
= 북유럽 신화상에서 달은 남성, 태양은 여성적 신격을 지녔습니다.
달과 관련된 하티는 남성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인화.

늑대 - 늑대인간으로 육체변형 가능.
(이건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고.)



▶소환형 + 피니쉬.

『달을 탐하는 자』
늑대 하티를 소환하는 스킬.
달(라모스)을 삼키기 위해 소환사와 계약하며,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기회를 엿본다.

『달을 삼키는 자』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하티가, 라모스를 잡아먹어 세상을 일시적으로 암흑천지로 만들어버린다는 신화를 재현.
라모스가 완전히 삼켜지기 전, 라모스와 함께하는 식(蝕=하티와 같이 월식의 이미지를 가진 달벌레 마물들) 전체가 입 속을 갉아먹어 고통에 몸부림치다 뱉어낸다.



는 컨셉의 소환형 + 피니쉬 스킬.

결국 결실을 이루지 못한다는 점도 100렙 에픽 둔기에 나온 설명과 딱 들어맞습니다.

 

(피니쉬에서 늑대인간으로 만들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음. 그냥 소환한 상태에서도 마찬가지​)

(잡아먹으면서 늑대인간으로 변할지, 늑대인간으로 변하면서 잡아먹을지, 아님 반대로 늑대로 돌아와 잡아먹을지. - 소환상태에선 늑대로 싸울지, 늑대인간으로 싸울지, 양쪽 다 병행할지 - 전부 다 늑대 형상으로 놔둘지.)



 

 

태양을 삼키는 스콜도 소환하여 『하티&스콜』의 컨셉을 잡는 건 어떨까 했는데,
달과 달리, 태양에 관련된 존재가 없다보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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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5
  • 소낙이
  • 진(眞) 배틀메이지 바칼

    모험단Lv.40 초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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