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몽환의 새벽 - 매혹의 하니에르
에르라는 발음에서 알 수 있듯이 프랑스어이고 영어로는 엘로 발음된다. 하니엘로 찾아보면
하니엘은 신을 섬기는 천사중 하나지만 시로코는 신이던 칼로소의 악의 파편이기에 왜 하니에르가 악마인지 설명이 가능하다. 하니엘이 사랑과 미의 천사라는 점에서 나오듯 하니에르는 하트를 이용한 패턴이 나오기에 천사 하니엘을 기원으로 했음을 알 수 있다.
2. 무형의 관문 - 자비의 비타, 공의의 넥스
일단 공의라는 뜻은 검색해보면 1번 의미가
1. 공평하고 의로운 도의
2. 가톨릭에서 선악의 제재를 공평하게 하는 하느님의 적극적인 품성.
이다. 실제로 1,2번 모두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공평함이기에 공평함을 의미한다 봐도 될듯하다.
비타와 넥스의 경우 라틴어로 검색해 보면
서로 삶과 죽음을 이야기한다.
즉 자비의 비타 = 자비로운 삶 공의의 넥스 = 공정한 죽음
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둘다 교회 키워드를 공유한다는 점은 둘의 종교인과 같은 복장을 설명해준다.
3. 환영의 성, 성의 환영 - 잔훼의 로도스
로도스에 대해 검색해보면 그리스의 로도스 섬과 함께 로도스의 거상이란 단어가 각 언어에서 나온다.
참고로 세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인 로도스의 거상은 기록상으로만 존재할뿐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거대한 거상과 함께 현재 사라져 버린 환영이라는 점에서 로도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붙인것으로 보인다.
4. 기억의 파편 - 먹어 치우는 거스티
고난의 거울 - 떠도는 구루미
다들 거스트라는 말에서 예상했겠지만 맛과 미각을 의미하는 단어 거스트를 모티브로 지은 작명이다.
시로코 스토리 이름이 바람이 품은 꽃이고 격정적인 감정이라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아
1과 2의 뜻을 합쳐서 거스티라고 지었다고 볼 수도 있다.
구루미는 다들 생각하는 우울하다는 뜻인 글루미에서 왔지만 일본어로 읽으면 그대로 구루미가 된다.
아마 글루미라고 지으면 별로라고 생각해서 일본어 구루미로 작명한 것이 아닐까 싶다.
5. 변형된 무의식의 관 - 꿈속의 올드 헤그
헤그란 단어에는 늪이라는 뜻이 있기에 올드 헤그라는것은 오래된 늪이라 볼 수 있다.
토벌 2페이즈가 변형된 무의식의 관을 깨서 의식의 관의 시로코에게 그로기를 넣는 방식이고
앞의 토벌 1페 무의식의 관에서 시로코의 악몽을 처리했으며
3페이즈에도 무의식의 관 - 부정에서 시로코의 악몽이 재등장하고
1페이즈 때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유저들을 상대하려는 것으로 보아
올드 헤그는 시로코의 악몽의 근원으로 보이며 오래된 늪이라는 작명은 이러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6. 무언의 시로코 - 길리, 무아의 시로코 - 레베체, 무념의 시로코 - 레스테
길리는 영어로 사냥꾼 안내인을 의미하며 뱀과 거미등의 포식자로 변신하는 시로코의 사념에게 어울리는 작명이라 볼 수 있다. 사냥꾼이 아니라 사냥꾼 안내인이라는 단어를 작명으로 한 이유는 그로기에서 나오듯 본체인 시로코는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본체인 시로코를 대신해서 사냥감을 잡는다는 면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레베체라는 단어는 언뜻봐서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레스테의 어원을 보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
레스테라는 단어 역시도 동풍, 폭풍우를 의미하며
프랑스어 뜻을 보면 민첩하고 자만심을 보이는 무념의 시로코 - 레스테의 특징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
스페인어에서 남성 명사라는 점은 남자 아이처럼 보이는 면을 설명해 준다.
레스테와 레베체는 둘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의미하는데
앞의 거스티에서 이야기 했듯 시로코의 이야기 제목은 바람이 품은 꽃이며 시로코는 자신을 꽃피우는 것을 목적으로 우주를 돌아다니다가 주알라바돈에 정착했으며 그로도 부족해서 마계에 탑승까지 한 존재이다.
그리고 시로코의 그로기에서 우리가 공격하는 대상은 시로코의 본체이자 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겨울에는 대륙에서 추운 북서풍이 불지만 여름에는 더운 바다의 동남풍이 불어온다. 즉 동남풍 또는 동풍이 분다는 꽃이 피어나는 봄이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로 봤을때 동풍, 동남풍을 의미하는 레스테와 레베체는 꽃인 시로코를 품은 바람과 같은 주변 인격존재들을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나무위키에 보니 시로코라는 어원자체가 레스테에 적힌 그 바람이고 그거를 각 지역마다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 길리, 레스테, 레베체라는 군요. 즉 시로코의 다른 이름들입니다. 사냥꾼 안내자를 뜻하는 영어 길리와 명칭이 일치한다는게 참 놀랍네요.]
트라 & 타나는 어원을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있다면 댓글에 올려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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